-
문단의 총아 녜화링 “후스 싫다” 공항서 헌화 요청 거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5〉 ‘자유중국’ 문예란을 총괄하던 시절 ‘자유중국’의 여류 작가들과 자리를 함께한 녜화링(가운데). [사진 김명호] 먼 옛
-
[최선희의 문화 예술 톡] 86세 화가의 삶이 녹아 있는 그림 -로즈 와일리
최선희 초이앤라거 갤러리 대표 연말이면 식상한 문구처럼 사용했던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표현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2020년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인
-
[라이프 트렌드]소녀가장 돕는 여류화가협 전시회 후원
차병원, 자선전시 함께 진행 차병원이 오는 22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관에서 개최되는 한국여류화가협회의 제45회 정기 전시회 및 소녀가장 돕기 자선전시회
-
차병원, 한국여류화가협회와 소녀가장 돕는다
[이민영 기자] 차병원이 16~22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관에서 개최하는 한국여류화가협회의 45회 정기전시회와 소녀가장을 돕는 자선전시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풍
-
전두환 일가 압수 미술 컬렉션에 수억원 호가 이대원·겸재 작품도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게서 확보한 미술품 600여 점 중 15점을 공개했다. 이대원 화백의 풍경화 ‘농원’(왼쪽)과 중국 근대미술의 거장 장샤오강(55)의 판화 ‘혈연 시
-
[주말 문화마당] 뮤지컬 ‘비방문 탈취작전’ 外
◆공연 ▶뮤지컬 ‘비방문 탈취작전’(사진)=약전골목을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블랙 코미디. 자신을 희생해 타인을 지키는 길이 최고의 비방이고 그런 정신이 깃든 약
-
12년 연상 유부남 이광수와 두려움 없는 사랑
1984년 무렵의 소설가 박화성. [중앙포토] 한국 여성문단의 인맥과 서열을 파악하려면 한국여성문학인회 역대 회장의 면면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965년 9월 창립된 여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못다 한 이야기들
1970년 초에 문학기자 일을 시작했다가 79년 2월 초 문화부 데스크를 맡으면서 그 일에서 물러났다. 햇수로는 10년이었지만 9년을 겨우 넘겼고 나는 아직 30대였다. 생각 같
-
남양화교 출신 탕위, 당대의 지식인 후원한 ‘맹상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47년 겨울 난징(南京)의 황먀오쯔(黃苗子) 집 마당. 앞줄 왼쪽부터 청자룬(盛家倫), 장루이팡(張瑞芳), 위펑(郁風). 뒷줄에 딩충(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일류 인물들이 만든 이류당①
▲1947년 겨울 난징(南京)의 황먀오쯔(黃苗子) 집 마당. 앞줄 왼쪽부터 청자룬(盛家倫), 장루이팡(張瑞芳), 위펑(郁風). 뒷줄에 딩충(왼쪽 둘째), 황먀오쯔(오른쪽 셋째),
-
남양화교 출신 탕위, 당대의 지식인 후원한 ‘맹상군’
1947년 겨울 난징(南京)의 황먀오쯔(黃苗子) 집 마당. 앞줄 왼쪽부터 청자룬(盛家倫), 장루이팡(張瑞芳), 위펑(郁風). 뒷줄에 딩충(왼쪽 둘째), 황먀오쯔(오른쪽 셋째),
-
[BOOK] 유럽 인문정신의 씨 뿌린 고대 그리스, 비결은 쉬운 알파벳
교양의 탄생 이광주 지음, 한길사 840쪽, 2만7000원 국내에선 드물게 유럽 지성사와 문화사를 천착해온 노 서양사학자의 ‘내공’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철학과 문학을 중심으로
-
Knocking on the Door … 인천 비엔날레는 지금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본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여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양영석 인턴기자] 인천 중앙공원은 동서 방향의
-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요즘 인기 있는 화가는?
▶ 포털아트를 통해 가장 많은 작품을 판매한 신동권 화백과 작품 화랑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미술품 판매가 인터넷에서도 활성화되면서, 보통 사람들의 미술품 구매가 일반화되고 몇몇 화
-
男女를 넘어 인간으로 만나기 위해
사진 심인섭기자 1. 남자의 울타리를 벗어나다1990년대 초반에 이경자씨의 『절반의 실패』를 읽었다. 88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출간되어 판을 거듭하고 있던 그 소설집은, 고
-
'로마인 이야기' 15년 완주한 시오노 나나미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16일 도쿄 상공회의소에서 ‘로마인 이야기’ 전15권 완간에 대한 감회를 밝히고 있다.도쿄=예영준 특파원 서양 문명의 뿌리인 로마와 로마인, 그리고 로마
-
운림동,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
광주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 길목에 화가 작업실·미술관·갤러리 카페 등이 잇따라 입주, 시내 궁동에 이어 제2 예술의 거리를 형성해 가고 있다. 무등산 자락이라서 풍광이 뛰어나고 조
-
그들은 떠나가도 그 숨결은 우리 곁에 남으리
어김없이 올 한 해도 거목들이 스러져갔다.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은 그들이었지만 그예 떠나고 말았다. 남은 자들은 그들의 죽음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의 씁쓸함을 되씹는다. '마
-
[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전남 출신 유명 화가들 작품전
고 남농 허 건.김환기.양수아, 그리고 천경자.배동신.홍성담…. 남도가 배출한 한국 화단의 대표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 신세계갤러리가 오는
-
예술원 회원 윤영자ㆍ전뢰진씨 나란히 조각전
한국조각의 선구자인 윤영자(尹英子ㆍ77) 씨와전뢰진(田雷鎭ㆍ72) 씨가 거의 동시에 개인전을 갖는다(연합뉴스 3일자와 8일자 참조). 이들의 전시회가 더욱 눈길을 모으는 것은 둘다
-
현대미술관서 여성미술단체 '새천년…'전
한국여류화가회.한국여류조각가회.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한국화여성작가회 등 4개 여성 미술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새천년 대한민국의 희망전' 이 9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국립현대미술
-
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
[분수대] 문인극 '양반전'
갓 데뷔한 20대 초반의 신인작가 이호철은 같은 연배 여류 신인작가 한말숙의 뺨을 거세게 올려붙였다. 그저 때리는 시늉만 하기로 돼 있었고, 연습때는 곧잘 하더니 막상 실제 공연무
-
프랑스 원로 여류작가 베아트릭스 최근작 '어디로 더 멀리'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의 길목에서 많은 프랑스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소설이 있다. 프랑스 여류원로작가 베아트릭스 벡 (87) 의 최근작 '어디로 더 멀리 (Plus loin m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