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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 마을 5천가구 고립/큰눈 사흘째
◎강릉 총적설량 사상최고 기록/비닐하우스 3천여동 폭삭/도로 40곳 끊겨… 6개 공항 폐쇄/공무원등 60만명 동원 제설작업 사흘째 계속된 폭설로 1일오전 현재 전국 40여곳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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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적설량에 최악의 교통난/기습 폭설 내린 전국 표정
◎지하철에 승객 몰려 아수라장/가옥 파손… 빙판길 사고 잇따라/선박등 발 묶여… 서울선 국교 개학 5일로 연기 ▷서울◁ 30일 오전10시10분쯤부터 내린 눈이 이날 오후7시1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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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빙판길… 곳곳서 “발동동”/서울 6.2㎝등 중부 폭설로
◎대입 결시사태는 없어/단전사고로 지하철 아비규환 후기대 입시일인 22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전날부터 내린 폭설이 빙판길을 이뤄 출근길의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렸으나 경인전철 상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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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성주엽
『올해에는 제발 화염병과 최루탄이 사라졌으면….』새해를 여는 보신각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두 손 모은 소망이 물거품이 되고 말아 가슴이 저민다. 폭력시위와 강경 진압의 악순환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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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경유 KAL기 화산폭발로 우회 운행/결항ㆍ연착 잇따라
앵커리지 남서쪽 1백77㎞에 위치한 리다우트화산이 3일 오전11시54분쯤(한국시간) 활동을 재개하면서 앵커리지공항이 폐쇄돼 이 공항을 이용해 온 대한항공기의 중간 기착공항이 변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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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싸움」에 등터진 민생|법정시한 넘긴 내년 예산 심의
국회의 내년예산심의가 마침내 법정시한(2일)을 넘기고 말았다. 자칫 잘못하다간 회기(19일) 내 통과마저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70년 예산안통과가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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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노조 쟁의 결의
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가 2일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결정, 준법투쟁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또 한차례 출퇴근길 혼잡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노조측은 1, 2일 이틀간 노사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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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사 애프터서비스 "딴전" |소비자 연맹에 올 6월말까지 총 2백71건 피해신고
자동차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출고된 차량의 결함을 호소하는 고발사례가 크게 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사후 서비스는 뒷전으로 밀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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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순환열차 운행추진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도 등 5개 시·도는 9일 서울∼조치원∼청주∼제천∼원주∼청량리간 수도권 순환열차를 신설, 운행해 주도록 교통부·철도청에 건의했다. 5개 시·도는 이날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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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구입·수리가 어렵다.|농사에도 노사분규 여파
전국을 휩쓰는 노사분규가 농사에도 위험을 주고 있다. 봄비에 씨뿌리는 곡우 (20일) 도 지나 「4월여름」 더위 속 본격 농사철이 닥쳤는데도 주요 농기계업체들이 부품업체들의 노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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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해결」에 여야 이견
지하철 정상운영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정치권이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22일 4당 총무접촉을 갖고 이 문제의 정치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나 민정당측이 정치권개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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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숨이 막힌다
서울지하철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부분운행중인 지하철 운행간격이 더욱 벌어져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서울지하철은 아비규환의「지옥철」로 변했다. 운행간격이 평소 3∼4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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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갈수록 악화
서울 지하철이 노조원들의 농성 합류· 조업 기피가 갈수록 늘고 일부에서 운행 방해까지 벌어지는 데다 근무에 나선 근로자들의 과로가 겹쳐 현재의 부분 운행마저 계속이 어려운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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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장기화 조짐
경찰의 강제진압으로 수습되는 듯 하던 서울지하철 파업사태는 강제해산에 반발한 노조원 l천2백 명이 평민·민주중앙당사를 점거, 재 농성하며 연행·구속자 석방 등을 요구하고 나서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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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연착
29일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 구로 전철역에서 서울 전동차 사무소소속 인천발 의정부행0036호 전동차(기관사 홍순익·53) 가 25분 연착한데 항의, 출근길 승객 3천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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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일내 수사 종결 노력"
충격적인 현역군인의 언론테러사건을 다룬 26일의 국회 국방위는 이 사건의 배후, 은폐기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군의 명예를 방어하고자 하는 정부와 여당에 대해 야당 측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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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논의 정국 다시 태풍권에
「오홍근 테러사건」이 정치권을 강풍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현역 군인에 의한 언론테러라는 점에서 사건은 더욱 충격적이다. 여야는 모두 사태를 중시하고 경위 해명·배후추궁·문책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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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기승…철로가 엿가락처럼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철도선로가 늘어나 열차운행이 지연되는가 하면 양계장의 닭, 양어장의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일부 공단·상가는 임시휴업을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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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오래끌면 수출도 큰 타격|―화물운송 중단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국내화물 운송의 대동맥인 철도운행이 기관사들의 노동쟁의로 마비되면서 전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철도운행은 정부의 강력대응으로 파업 이틀째를 맞는 27일부터 점차 제궤도를 찾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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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경대응 배경과 이후 과제 |철도파업 타율정상화… 불씨 그대로
철도사상 처음인 기관사파업사태는 정부의 강경대응과 등돌린 국민여론에 따라 예상보다 빨리 정상화로 돌아섰다. 법상 단체행동이 금지된 공무원신분의 국영사업체 근로자들이 노조의 단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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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다 아우성…출근길 대혼잡
국가 대동맥인 열차가 운행을 멈춘 26일 아침 전국에서 설마했던 통근길 시민들은 유례없는「최악의 대혼잡」을 빚었다. 철도청은 비상 다이아를편성, 통근열차 배차간격을최대한 좁히려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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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합의된 협약 불만|철도기관사 5백여명 파업결의 배경
전국 철도의「전면적 운행정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15일부터 서울한강로 전국철도노조사무실에서근로조건개선등을 요구하며11일째 농성중인 서울·부산·목포등 전국 19개 기관차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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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영에도 문제있다
서울의 지하철이 가까스로 움직이게 됐다. 그러나 노사간의 타결이 정시 운행시간을 1시간40분이나 넘겨 이루어진데다 직원들이 늦게서야 출근, 정상운행이 3시간가까이 지연돼 러시아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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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걸핏하면 연발착
수도권전철과 서울지하철이 만성적인 늑장 운행 및 찾은 정전·차량사고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1분 1초가 아쉬운 출근시간에 운행 시각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10∼20분썩 늦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