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경유 KAL기 화산폭발로 우회 운행/결항ㆍ연착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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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앵커리지 남서쪽 1백77㎞에 위치한 리다우트화산이 3일 오전11시54분쯤(한국시간) 활동을 재개하면서 앵커리지공항이 폐쇄돼 이 공항을 이용해 온 대한항공기의 중간 기착공항이 변경돼 서울∼뉴욕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는 호놀룰루ㆍLA공항을,서울∼유럽노선 운항항공기는 동경ㆍ밴쿠버공항 등을 각각 경유해 우회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여객ㆍ화물기가 결항하거나 지연도착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4일 오후4시쯤 김포공항 도착예정인 런던발 KE908과 취리히발 KE025는 오후10시25분쯤 늦게 도착된다.
이밖에 서울에서 프랑크 푸르트와 뉴욕으로 가는 2편의 화물기는 운항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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