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등 3개국 핵무기/3년이내에 해체/미국무부차관 밝혀
【워싱턴 AFP=연합】 러시아외의 구소련 3개국에 배치돼 있는 모든 장거리 핵미사일이 3년내에 해체되고 금세기 말까지 파괴될 것이라고 레지널드 바솔로뮤 미국무부 안보담당 차관이 6
-
“흑해함대는 독립국연 소속”/옐친,지휘관들과 회담
【모스크바·키예프 AFP=연합】 구소련군 소속 흑해함대 관할권 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흑해함대가
-
구연방군 분쟁 미서 해결촉구
【워싱턴·브뤼셀 AP=연합】 미 국무부는 1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구소연방국가들에 군대 통제권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
-
옐친,연방자산 접수/대외관계부 기능 인수/고르비 권력기반 완전상실
【모스크바 AP·타스=연합】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9일 대통령령을 통해 크렘린궁·외화 및 연방 중앙은행(고스방크) 등 연방대통령 관할자산 일체를 박탈하는 한편
-
고르비 옐친 주도권 잡기 치열/베이커에 서로 자신역할 “강조”
◎“「개방문」연 공 인정해 달라”/고르비/내정장악력등 현실론 주장/옐친 러시아공화국을 중심으로한 슬라브계 3개 공화국이 전격적으로 소 연방과 고르바초프연방 대통령의 운명을 하루 아
-
포포프 사임 옐친에 큰 타격/일부선 “민주적독재자” 개혁정책 비난
소련의 폐허위에 새로운 독립국가 공동체를 세우려고 안간힘쓰고 있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그를 뒷받침하고 있는 핵심 지지자 한사람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소련개혁 지지
-
소련 붕괴 폭력 위험/미 베이커국무 경고
【워싱턴 로이터=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8일 과거의 형태와 같은 소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소연방 분열이 폭력사태로 번질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미의 대소정책 향배/「우크라이나 승인」 일단 유보(해설)
◎고르비·옐친의 불만을 우려/“독립 기정사실”… 공화국과 직접 거래 미국은 소연방으로부터 독립을 결정한 우크라이나공화국에 대한 즉각적인 국가승인과 외교관계개설은 유보했으나 적절한
-
우크라이나공 국민투표 개표/“독립” 지지 압도적
◎크라프추크 대통령 당선/수도 키예프등에선 90%이상 찬성 【키예프 AP·AFP·로이터=연합】 1일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레오니트 크라프추크공화국 최고회의
-
미 “우크라이나승인” 파장/소 연방 무너지는 소리 들린다(해설)
◎고르바초프 위상에 치명적/다른 공화국 다투어 독립추진 전망 미행정부가 우크라이나 공화국을 승인키로 한 것은 소연방해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중앙 권
-
소 연방조약 다룰 국가회의에 우크라이나 불참 전망
【모스크바·키예프·베를린=외신 종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각 공화국 지도자들은 25일 국가회의를 열고 지난 8월의 불발쿠데타사건이후 초안이 재작성된 새 연방조약에 마지
-
고르비옐친 “연방존속”악수/신연방조약 성립 배경(해설)
◎공화국 이해갈려 앞길 험난/러시아공 주도에 카자흐공등 불만 14일 소련 모스크바 교외 노보 오가레보에서 열린 소련국가회의는 연방헌법을 폐지하고 신연방조약에 따라 소련을 「주권국가
-
소 연방헌법 폐지/국가회의 “신연방안” 합의
◎국호는 「주권국가연방」/우크라이나등 5개 공화국은 불참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소 연방 12개 공화국 가운데 7개 공화국은 14일 현행 연방헌법을 폐지하고 국가명을 주권국
-
소 우크라이나공도 경제협정 서명예정
【발레타·오사카 로이터=연합】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은 지난주 연방 8개 공화국들간에 채택된 경제공동체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비톨트 포킨 우크라이나공화국 총리가 21일 말했다. 몰타
-
미 핵무기 감축제의에 소 대응책 금주중 공개/소 국방장관 밝혀
【모스크바 AP=연합】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소련 국방장관은 1일 러시아 TV회견에서 미국이 앞서 내놓은 핵감축 제의에 대한 소련의 대응책이 금주중 공개된다고 밝혔다. 뉴욕을 방문
-
이념을 넘어선 예술 혼-김병종
알렉스. 당신의 그 선한 눈매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동안 내내 당신이 보여준 그 따뜻한 우의를 내가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 당신의 흔
-
소 사태 대응에 분주한 정부/“관망”속 정책손실 부심
◎「신 연방」대비 각공화국들과 교섭 확대/소 빠진 동북아정세 변화도 외교과제 소련 공산당 해체와 그 이후의 급격한 정세변화로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소련사태가 동북아
-
총성… 최루가스… 한밤 탱크진압/유혈로 치닫는 소 사태
◎레닌그라드등 수십만명 시위/러시아공·발트3국 “망명정부 불사”/상점에 회유용 생필품 갑자기 등장 정변상황 3일째를 맞은 소련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행선을 알 수
-
무기경쟁 “끝”… 평화의 악수/미소 정상회담 무엇을 얻었나
◎중동평화 유지에 공동보조/미,발트3국 독립지지등 소 민주화 지원/일 북방섬 반환·쿠바지원 철폐등선 이견 부시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7백페이지에 달하는
-
“칼 녹여 쟁기 만들자”/부시/미소 정상 웃으면서 대좌
◎옐친은 개막식 고의로 불참/핵미사일 녹여 만든 펜 사용 모스크바 미·소 정상회담은 31일 역사적인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조인식을 앞두고 있어 세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진행되
-
미소 정상 1차 모스크바회담/한반도 핵위험제거 논의
◎통일·유엔가입 지원거론/냉전종식후 질서재편 모색 【모스크바=문창극특파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30일 오전(한국시간 30일 오후) 이틀간 예정
-
미·소/새 협력시대 모색/모스크바 정상회담 무얼 논의하나
◎군축보다 소 개혁이 주의제/중동문제합의 양국관계 새 전환점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네번째로 갖는 30,31일의 미소 정상회담이 「군축회담」이 되지않을 것이라
-
유고내전 불길 일단 진화/국제(지난주의 뉴스)
◎핵조사단에 발포 이라크사태 새국면/캄평의회 구성합의로 내전종식 길터 지난주말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공화국이 각각 독립을 선언,유고슬라비아에서 급기야 내전이 터지고,이라크당국은 유엔
-
옐친,「급속한 개혁」 다짐/“공산주의는 이제 끝났다”
◎고르바초프와는 균형관계속에 협조 【모스크바·파리 로이터·AP·AFP=연합】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14일 러시아공화국 최초의 직선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