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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청나라-만주국은 곧 '우리 민족사'다"
청 황가 시조 탄생설화인 ‘세 선녀 이야기’는 신화가 아닌 역사… 신화 속 청 황가 ‘포고리옹순’은 누르하치의 6대조이자 조선 태조 때 회령 여진부락 지방관을 지낸 ‘맹가첩목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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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쓸데없다는 판단 너무 일찍 하지 마라, 누군가엔 쓸 데 있어”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물리학과에서 철학적 고민을 한 사람. 무슨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는 소리를 대학시절 줄곧 들어야 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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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IT·제약·소비재·농업 등 민간기업 투자, 아프리카 상권을 점령한 인도인
“세계 경제에서 희망과 기회로 빛나는 두 지역.” 지난해 10월 29일 델리에서 열린 제3회 인도-아프리카 포럼 정상회의(India-Africa Forum Summit) 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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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외무기도입 비리'를 '방산비리'로 포장해선 안돼
양 욱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지난 9월 3일 중국의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있었다. 이 행사는 단순히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을 기념하는 것만이 아니라 중국이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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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자 도시 싱가포르, 그리고 매력
3월 23일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리 초대 총리가 건국하고,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떠난 싱가포르는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는 칭찬이 끊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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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솎기 없는 '강포도농법' 터득 … 노동력 줄이고 당도 '수확 늘고'
강혜원 대표는 알솎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강포도농법을 개발했으며, 농림부 WPL을 통해 이를 다른 농민·농고생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사진 영광포도원] 포도농사 20년. 그중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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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9% “한국인 조건은 국적” … 혈통의식 점점 퇴색
지난 3일 서울 이태원초등학교에서 한 신입생이 왕관을 고쳐 쓰고 있다. 국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5만5000여 명으로 전체의 0.86%다. [서울 뉴시스] “시대에 뒤떨어진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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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9% “한국인 조건은 국적” … 혈통의식 점점 퇴색
지난 3일 서울 이태원초등학교에서 한 신입생이 왕관을 고쳐 쓰고 있다. 국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5만5000여 명으로 전체의 0.86%다. [서울 뉴시스] 관련기사 민족주의 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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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새해엔 글로벌 평화 올까
가레스 에번스전 호주 외교장관 평화에 대한 희망은 2012년엔 이뤄지지 않았다. 분쟁이 시리아에선 더 악화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선 질질 끌었으며 아프리카 서부·중부·동부에선 수시로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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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중국 밑그림 싱가포르서 답을 찾다
다음 달 8일 열리는 당대회를 통해 중국의 최고 지도자로 선출될 시진핑(習近平·사진) 국가 부주석이 싱가포르식 정치개혁을 예고했다. 공산당 일당독재를 유지하면서 선진국으로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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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안전한식탁] 소비자의 식탁까지 안전하게 공급하는 ‘완도전복주식회사’
옛날부터 즐겨 먹어온 중요 수산물 중 하나로,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에 좋은 전복.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에서 우리나라 전복의 80% 이상이 생산되고 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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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에게 바친다’… 앤드루 스탠튼의 헌사
영화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에서 주인공 존 카터(아래)가 거대한 외계괴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스티브 잡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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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전한 식탁] 천년의 향을 마신다, 자생품종으로 생산하는 정읍자생녹차
과거에 조성되었던 다원차밭, 대규모다원으로 조성하여 옛 전통의 맥 이어와 약 100년 전, 전남도청 산림기사들이 정읍시 입암면 천원리 지역에 자생차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발견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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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보다 강한 힘 OSL♥VE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쇄 테러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등을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 경찰의 허술한 초동 대응을 질타하기보다는 노고를 치하하는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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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친척에 유대인 염색체”
아돌프 히틀러(1889∼1945·사진)가 유대인 및 아프리카인과 가까운 혈통을 지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가 가장 우수한 종족이라고 믿었던 아리아인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인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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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찌아 이웃 부족도 한글 관심…부톤섬은 한글 세계화 전초기지
“한글 채택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한국 정부와 부톤섬의 시 당국이 협력하면 부톤섬 내 다른 부족들에게 한국어를 확산시키는 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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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엉뚱하고 불경한 담배 이야기
고백한다, 나는 경력 22년차의 ‘골초’다. 하지만 나 역시 담배가 없었으면 한다. 500년 전 유럽의 정복자들이 아메리카를 뒤져 이 요망스러운 풀을 인류에게 퍼뜨리지 않았으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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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로마 약탈서 유래한 ‘반달리즘’ 반달족 입장에선 억울한 누명
서기 455년 6월 2일, 북아프리카에 독립왕국을 건설한 게르만족 일파 반달족(Vandals)이 지중해를 건너 로마를 약탈했다. ‘고의 또는 무지에 의해 예술품이나 공공시설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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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지하철 타고 박물관 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은 1908년 9월 순종이 창경궁에 만든 ‘이왕가 박물관’입니다. 고고유물과 고미술품을 전시해 왕가와 귀족들에게 선보이다 1년 뒤 일반에 공개했지요.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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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직장은 총알 없는 전쟁터”
10년 전 혹독한 외환위기를 통과하고 살아남은 이 땅의 샐러리맨. 그들의 고단한 삶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결혼 13년 차 전업 주부 유주화(40) 씨가 가까이서 지켜본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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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식의 동물 이야기]‘홀로서기’ 가르치는 동물들
우리나라 부모의 자식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은 유별나다고 할 수 있다. 오래전 ‘치맛바람’이란 말로 표현되기 시작한 자녀교육에 대한 열기는 조기교육과 해외유학 붐으로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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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용자 요구 많이 반영 게임에 남대문·석가탑 넣어"
미국에 본사를 둔 블리자드가 만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우)’는 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으로 꼽힌다. WOW는 2년 전 출시돼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중국, 대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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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사돈댁 나라'의 문화도 알자
세계화 추세는 우리의 결혼 영역을 세계로 넓혀가고 있다. 이미 7만여 명이나 되는 외국 신부가 세계 도처에서 한국으로 시집왔으며, 농촌의 경우 40%는 외국 신부와의 결혼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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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최강 종족은? 슈퍼파이트서 결판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대표 선수들이 최강 종족전을 펼친다. 오는 3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게 될 'e스포츠PC 5회 슈퍼파이트'가 바로 그 무대.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