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4)] 늑돌이와 함께 춤을! "함께 길을 갈 때의 그 행복감이란!"
많은 생명이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는 깨달음… 그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삶에서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_빅토르 위고 “깨지지
-
[함께하는 목요일] 주눅 들지 마 경진아…금메달 꿈 살려준 800만원
여섯 살 소녀는 혼자 집에 있는 게 싫었다. 심심했다. 아빠와는 따로 떨어져 살았고, 생계를 책임진 엄마는 밤 9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그때 만났던 친구가 ‘기계체조’였다.
-
'동상이몽' 소진, 바바리맨 만난 경험 "왜 빗물에 고구마를 씻지…?"
[사진 JTBC `마녀사냥` 캡처]‘동상이몽’에 출연한 걸스데이 소진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바바리맨을 만났던 에피소드도 눈길을 끈다.2014년 방송된 JTBC ‘마
-
[매거진M] 내 마음에 별로 남을 '응답하라 1988' 명장면
이젠 더 이상 가슴 설레며 금·토요일 저녁 시간을 기다릴 이유가 없어졌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tvN, 이하 ‘응팔’)은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 보석
-
응팔 명장면…쌍문고 소방차 공연부터 '갓동일'의 부성애 장면까지
인터넷에서 '응팔 명장면'으로 검색하면 '내맘대로 응팔 명장면' 등 드라마 팬들이 올린 전체 시리즈 명장면, 일일 명장면 등을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다. 결국 오래도록 기억에
-
[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
[소중 리포트] 시골 냇가서 고기 잡고, 아프리카 사람처럼 젬베 두들기고
여름방학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보다 여유 있는 지금,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학원에 다니며 공부하고, 친구들과 게임도 많이 하고 있나요. 덥다고 축 늘
-
‘헝거게임’ 효과
11월 20일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개봉된 태국 방콕의 영화관 밖에서 세 손가락 경례를 하는 한 여성. 영화에 나오는 제스처를 현실에서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지난 11월
-
[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성탄전야
고등학교 1학년 겨울이었다. 날씨가 흐렸다. 금방이라도 비나 눈이 쏟아질 것처럼 공기가 무거웠다. 우산이 없었는데 다행히 버스를 탈 때까지 비나 눈은 오지 않았다. 나는 거의 혼자
-
[취재일기] 독일 은행은 기업들의 ‘키다리 아저씨’
손해용경제부문 기자“독일 은행은 기업과 장기 신뢰관계를 구축하면서 투자와 사업을 함께 추진합니다. 은행이 제조업을 보좌하며 수출강국으로 가는 동반자 역할을 하지요.”(바바라 뵈트허
-
아이들이 다방女 동경하던 동네, 어딘가보니
지난 4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에서 구룡포초교 아이들이 일일교사로 나선 향토시인 권선희(48·왼쪽)씨로부터 지역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룡포=프리랜서 공
-
[분수대] 김탁구가 만든 빵을 먹고 싶다
[일러스트=강일구] 신선한 빵에서 나는 향기가 있다. 옛날 우리 동네 허름한 빵집 주인 아저씨는 매일 부풀어오른 반죽이 담긴 큰 통에서 반죽을 뚝뚝 떼어서 도너츠를 튀기고, 단팥빵
-
[단독] 김재연 의원 "北김정은 여인은 직접…"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현재 ‘문제적 인간’이다. 종북 논란에 비례대표경선 부정으로 당적과 의원직 유지가 불투명하다. 그는 어떤 반전을 모색할까? 김재연 의원과 5시간에 걸친 인
-
[단독] 김재연 의원 "北김정은 여인은 직접…"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현재 ‘문제적 인간’이다. 종북 논란에 비례대표경선 부정으로 당적과 의원직 유지가 불투명하다. 그는 어떤 반전을 모색할까? 김재연 의원과 5시간에 걸친 인
-
아파트를 사지 말고 이웃을 사라
[한진기자] 며칠 전 필자는 서울시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 단지로 선정된 동작구의 한 아파트 옥상텃밭 취재를 다녀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19년 만에 서울에서 4월에 눈이 내
-
[&message] “축하해주세요, 우리 결혼해요~!”
신랑 최지현(34·수원시 팔달구 조원동) 신부 정윤경(33·송파구 가락동) 지난 해 4월, 소개로 만나서 6개월 여의 열애 끝에 서로를 배우자로 바라보게 된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
‘중도저파’ 김황식 … 서민 눈높이 맞추고 낮은 자세로
소통의 리더십, 현안의 해결사, 한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요즘 정치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붙여준 수식어들이다. 김 총리는 평소 “존재감이 없는 게 목표”라 했지만 시간이 갈
-
[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⑤
대표적인 난해파 시인 중 하나인 이민하씨. “하나의 단어에서 파생돼 나오는 여러 단어들을 구축해 나가다 보면 처음 의도와 완전히 다른 시가 나오는데, 그런 과정이 재미있다”고 했
-
[NIE] “청소년 입장에서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 채워줄 수 있다면 좋은 멘토”
‘자전거도둑’은 청계천 세운상가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일하는 꼬마 점원 수남이 얘기다. 수남이는 하루종일 가게 일을 하면서도 저녁이면 책을 보며 향학열을 불태운다. 종종 책을 가져
-
설 명절 탐방기 ① 천안 재래시장
안윤자 할머니가 곶감을 보여주며 국산·중국산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국산이 가격은 좀더 비싸지만 맛과 품질이 좋다고 했다. 아래 왼쪽사진은 약과를 만들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좌
-
[어린이 책] 마중 나온 해파리우산, 고물 타고 우주여행 …
비가 와도 괜찮아 류호선 글, 박정섭 그림 시공주니어, 32쪽, 9000원 루이의 우주선 상상 1호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서애경 옮김, 웅진주니어, 32쪽, 9000원 상상력엔
-
토란잎 우산
올해 장마가 간단치 않습니다.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고루 비를 뿌립니다. 도시에 살 때는 꿉꿉한 장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산중에 사는 지금은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
[e칼럼] 잘츠부르크 골프의 역사
잘츠부르크에서 골프는 전혀 기대치 않았던 키워드였다. 험난한 알프스 자락에 골프장이 웬말이며, 자연주의를 추앙하는 그들이 만년설 녹아내린 호수를 골프 해저드로 개발할 리 만무하기
-
[2008 말말말] 바지 내리면 믿겠나 … 땅을 사랑한 것일 뿐 … 예스 위 캔
지난 무자(戊子)년은 곡절 많은 한 해였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 갈등과 미숙한 현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