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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풀풀 ‘독립만세’엔 있고 9년차 ‘나 혼자 산다’에선 사라진 것
‘독립만세’에서 생애 첫 독립에 도전한 연반인 재재. [사진 JTBC]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지난달 시작한 JTBC ‘독립만세’는 독립의 이면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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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배보다 배꼽이 더 큰 리필비용, ‘호환’이 답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2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것보다 더 완벽하게 들어맞는 표현이 있을까. 샀다고 끝이 아니었다. 공기청정기를 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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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고양이 층간소음 '우다다'…"몇 억짜리 아파트인데"
■ 「 서울 5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삽니다. 요즘엔 고양이가 대세랍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2018 서울 서베이' 자료를 보면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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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기억 생생" 80대, "아이들 역사 공부" 40대…3ㆍ1절 광화문 운집 시민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한 시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아이들이 3·1운동과 독립투사들을 자랑스럽게 기억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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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인인가. 아니면 종인가
어릴 적 저희 집 마루에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굵직한 붓으로 쓴 글귀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오다가다 그 글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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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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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전래놀이 하다 보면…사회성 쑥~창의력 쑥~
▶ 전래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레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사진은 '새끼치기 술래잡기'를 하는 초등학생들.[놀이연구회 놂 제공]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땅따먹기,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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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만세]가족회의록 최우수상 수상 김지영양 가족
“아빠, 오늘 저녁 회의 시간에 늦지 마세요” 고양시 행신초등학교 6학년 김지영 (金知映.14) 양 가족 네식구는 토요일 저녁 9시가 되면 어김없이 1시간 동안 가족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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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만세]문승국씨 여섯 가족 절약으로 똘똘뭉쳐
“아빠 걱정마세요.” 요즘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IMF한파속에서도 공무원 문승국 (文承國.서울시 열린시정기획팀장.47) 씨는 별 걱정이 없다. 여느 국민과 마찬가지로 공무원사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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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만세]7년간 가족신문 95호 제작 방두순씨네
"알았어요. 거의 다 써가요. " 23일 오후 서초구 반포3동 한신 6차아파트 216동 방두순 (龐斗淳.41) 씨집 거실. 龐씨의 부인 이근자 (李根子.41.필명 자근이) 씨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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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만세]여한영씨 네가족 일기장 총 86권…함께 가족일기 쓰기도
"옛날 일기장들을 다시 꺼내 읽어보면 너무 재밌어요. 우리 가족이 무척 열심히 살아왔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도 들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잘도 견뎌왔구나 하는 감회도 새롭고요.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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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한 생활용품 공모
KBS1-TV'우리가족 만세'(일 오전8시50분)는 여름특집으로 3대 이상 대물림한 생활용품을 대상으로'우리집 보물'을 공모한다.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물건을 가지고 4일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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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2)-제86화 경성야화(67)|여운형 군중 이끌며 아침부터 만세 외쳐|육당만나 "우리 같이 일해 봅시다"
8월15일 정오에 일왕의 항복선언이 있은 뒤부터 여운형을 중심으로한 건국준비위원회가 발족돼 즉시 새 정부 수립을 위해 활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이강국은 내게 말해주었다. 이강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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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집
1920년 내가 보통학교 3학년 되던 해에 동아일보가 나왔다. 새로 온 사이토(@등실)총독이 조선사람들한테 신문을 발행하도록 허가를 해서 동아·조선·시사신보등 3개 신문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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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4)경성야화(19)
내 외숙은 해주에서 관리생활을 했는데 외삼촌인 위창 오세창이 독립운동의 선봉으로 감옥에 들어가자 더 이상 총독부 관리생활은 할 수 없다며 사직서를 냈다. 위창댁에서는 서대문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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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3)|제86화 경성야화(8)-까다로웠던 「청결」
1910년대 당시의 일로 생각나는 것은 일본 순사와의 접촉이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순검이라고 불렀고, 순사는 일본말이었다. 오늘날에는 순경이라고 부르지만 지금도 나이 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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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사회 교양 프로 늘린다
KBS-TV는 11월 4일부터 가을 프로 개편을 실시한다. 어린이 프로를 외국 만화영화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화시키고 대형 토크 프로그램을 신실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프로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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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6)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79)|동아일보
4월1일 동아일보가 나타나자 서울 장안은 떠들썩했다.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가 사라진지 10년만에 신문 배달부의 요란한 방울소리를 듣고 사람들은 거리로 뛰쳐 나왔던 것이다. 동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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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년된 회장저고리에 4대물려온 놋주걱까지
곱게 싼 보자기 속에서다 닳아빠진 놋주걱이 등장하는가하면 증조할머니가 시집올때 입었다는 1백여년도 더 된 회장저고리가 선을 보이기도 한다. 18일 하오2시 KBS본관 공개홀에서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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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 이주-장호강
> 『일제의 토지수탈로 문전옥답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백성들은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괴나리 봇짐을 싸고 무작정 만주로 떠났지요. 우리 가족은 독립운동을 하시던 아버님이 요시찰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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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목사 김영옥-은석-형태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이 1884년, 그러니까 앞으로 3년 후면 꼭 1세기가 됩니다. 1백년 가까운 역사니까 「3대 목사」가 나올 시기, 아니 4대도 나올 때가 됐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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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민방 1일부터 TV프로 개편|새로운 감각의 교양프로 대폭 늘려
TBC TV와 MBC TV등 두 민방「텔리비전」이 자율정화 방침에 따라 9월1일부터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 방영한다(KBS TV는 15일부터 시행).이번 프로그램 개편은 방송이 국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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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제60화 황촌경
어렸을 때 기억가운데 상금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 몇가지 있다. 나는 겨우 말을 배울 무렵부터 우리 아버지를 가장 두려워했다. 아버지가 특별히 엄하신것은 아니었지만, 어린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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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설가 가족들 출연
KBS-TV의『우리집만세』(21일 밤7시20분)시간에 각종「스포CM」해설자 가족들만 출연, 이채를 띤다. 출연가족은 농구의·김영기씨, 축구의 선령제씨, 야구의 김동엽씨 가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