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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기술' 푹 빠진 다이슨 창업자 "한국, 기술 천시한 유럽 좇지 말라"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가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사진 다이슨 선생님은 걸핏하면 말씀하셨다. “공부 못하면 공돌이 된다.” 이 말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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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엄마·아빠 어릴 적 썼던 전화기, 지금 내 전화기와 뭐가 다를까
단순 통신 수단에서 손바닥만 한 컴퓨터로…흥미진진 전화기의 발달 한눈에 전화기(Phone)는 말소리를 전파나 전류로 바꿨다가 다시 말소리로 환원시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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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의 퍼스펙티브] 질문하라, 비판하라 ‘똑똑한 문제아’가 사회 발전시킨다
━ 문제 잘 풀고 성실한 한국 학생을 걱정하는 이유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과·정책학과 교수, 의사 나는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질문을 두려워하지도 고분고분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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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본판 롤스로이스다, 일왕이 탄 ‘8억짜리 오픈카’ 유료 전용
“일본을 대표하는 유일무이(有一無二) 브랜드.” 이런 홍보 문구를 내건 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56년간 일본에서만 팔다 보니 사실 외국 사람에겐 아직 생소한 차예요. ‘센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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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수의 우리 과학 이야기] 다산 정약용은 기술을 사랑한 융합의 대가
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지난 10월 14일과 15일에는 제37회 정약용문화제가 개최되었다.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의 생가와 묘소가 소재한 경기도 남양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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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한국 반도체의 시작 강기동, 그는 코리안 프로메테우스였나
지난 1974년 국내 첫 반도체 공장을 세운 강기동 박사를 지난달 만났다. 몇몇 숫자를 혼동하기는 했지만 아흔의 나이에도 수십 년 전 일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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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쉽게 만들어야” 여성들 재봉노동서 해방시킨 대발명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의복 재단기’ 발명한 이소담 종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열린 재봉강습회에서 여성들이 실용복 만들기 연습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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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5개국 특허청, 기후변화 대응 위해 힘 합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럽, 일본, 중국, 미국 특허청으로 구성된 선진 5개 특허청(IP5) 청장은 14일, 15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산업계와의 연석회의, 청장회의를 개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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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조깅화 ‘불 난’ 날, 금융실명제 실시 전격 발표했다: 청와대 대통령 소품전
━ 사연 많은 역대 대통령 소품전 가보니 청와대 세종실 입구에서 역대 대통령 초상화를 찍는 관람객. 문소영 기자 2일 오전 청와대 본관 관람객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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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인공지능 개발을 멈춰야 할까?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필자는 지난번 칼럼에서 챗봇의 개발과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공지능 분야의 문외한 주제에 내놓아 본 의견이었는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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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발명품 ‘방콕 지식재산 전시회’서 33개 상 휩쓸어
한국발명진흥회는 ‘2023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발명품들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3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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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조지 워싱턴과 벤저민 프랭클린의 무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미국 워싱턴 DC 부근에 가면 마운트버넌이라는 곳이 있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저택과 농장이 보존되어 있다. 미국인은 물론 많은 사람이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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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2022년 발명의 날 유공자’표창 수상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2022년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 발명유공자 포상에서 “국가지식재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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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기고] 기본에서부터 다시 시작! 발명이 미래를 바꾼다
코로나19의 파고를 넘어선 세계 디지털 시장은 지키려는 자, 쟁취하려는 자, 그야말로 대격전의 현장이다. 그동안 전 세계 디지털 시장은 팡(FAANG: 페이스북·애플·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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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52화. 그리스 신화의 영웅들
사람들은 왜 영웅에 열광할까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상에는 언제나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신화시대는 그야말로 암흑세계와 같았어요. 괴물이 활개 치고 도적이 날뛰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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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고려청자는 누가 만들었나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우리는 고려청자를 대단한 문화유산으로 자랑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누가 만들어 냈다는 기록은 전혀 없다. 그 기술이 장인들의 집안 내에서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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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가 의미없는 세계 by 윤휘곤 유료 전용
팩플레터 77호, 2021. 04. 08 Today's Topic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가 의미없는 세계 오늘은 팩플 구독자인 ‘윤휘곤’씨의 칼럼을 들고 왔습니다. 저희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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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레터]"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이 말이 더는 의미없는 세계
2001년 개봉작이었으니, 이제 고전 반열에 오른 영화 〈친구〉는 부산이 배경이었다. 당시 경상도 출신이 아닌 관람객을 위해 자막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부분의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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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토마토·오이·망고…냉장고서 저온장해 겪는 식품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1) 냉장고의 본질적인 기능은 음식 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존하고 저장하는 데 있다. 그런데 이러한 편의성 때문에 굳이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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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에너지에 좌가 어딨고 우가 어딨나…효율이 있을 뿐”
━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신재생 이후’ 김영훈 회장이 인사동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그는 효율, 국익, 과학기술이 에너지 정책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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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회전문
장혜수 스포츠팀장 1881년 12월 독일 발명가 H. 보크해커는 ‘외풍이 없는 문’(Tür ohne Luftzug)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회전문(revolving door)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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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발견은 곧 시간의 발견…자격루를 다시 보다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33) “이제 우리 백성들은 낮이고 밤이고, 이 자격루(自擊漏)의 종소리에 맞춰 생활하게 될 것이다.” 201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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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발상] 천문기구 둘러싼 中과의 마찰?···세종은 되레 사대 극진했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너희는 명의 신하냐, 조선의 신하냐?” 조선의 발명가 장영실과 세종의 꿈과 우정을 다룬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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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노벨상 '홍역'의 계절, 한국은 언제쯤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 10일 스웨덴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일본의 혼조 다스쿠 교토대 명예교수가 전통 사무라이 복장을 하고 단 위에 올랐다. 그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초석을 마련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