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가 의미없는 세계 by 윤휘곤

  • 카드 발행 일시2021.08.21

팩플레터 77호, 2021. 04. 08 

Today's Topic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가 의미없는 세계

오늘은 팩플 구독자인 ‘윤휘곤’씨의 칼럼을 들고 왔습니다. 저희 팩플이 한국의 ‘네카라쿠배’와 (예비)유니콘, 글로벌 혁신기업 이야기를 다루잖아요. 팩플팀 기자들이 직접 취재해 한땀한땀 공들여 쓰고 있는데요. 가끔은 저희 말고 다른 목소리도 구독자님들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혁신기업을 둘러싼 이슈는 물론, 이런 기업들을 배출하는 사회의 조건은 무엇인지 등등 나누고픈 얘기는 무궁무진! 그래서 모신 필자가 윤휘곤입니다. ‘그런데 윤휘곤이 누구?’ 그의 자기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네, 여러분! 윤휘곤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25년 이상 벤처투자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혁신과 도전에 미친’ 창업가들을 가까이서 지켜볼 일이 많았죠. 저는 어려서부터 아서 클라크의 SF 소설을 좋아했는데요. 기술을 통한 사회의 진보에 열광하며, 새로운 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역사적인 장면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유니콘(unicorn)’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 생태계 스토리를 팩플 커뮤니티와 나눠보겠습니다.

제가 쓸 〈윤휘곤 칼럼〉의 키워드는 다음 셋입니다. ‘빗나갈 예측’, ‘말도 안 되는 도전’, 그리고 ‘행복을 꿈꾸는 기업가들’. 컨퍼런스콜에 절어있는 ‘본캐’를 떼놓고 팩플에 글 쓰는 지금 ‘부캐’의 시간이 저는 정말 좋은데요. 기업ㆍ기업가정신에 대한 여러분의 판단에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