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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지자체 관광 교류 확대 손잡다
한국과 일본의 정부·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지방 차원의 관광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한·일지방관광교류서밋’이 27일 일본 나라(奈良)현 나라시 신공회당에서 열렸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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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코난 도일, 추리작가로 가둘 수 없는 이유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1859~1930)의 이야기 솜씨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셜록 홈즈와 왓슨을 그린 영국 작가 시드니 파젯의 삽화(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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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꾸려진 노환규 집행부 2기, 모습 드러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는 강청희 신임 총무이사 등 새 임원진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제37대 집행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이루어진 것이다. 강청희 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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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변덕스런 봄’은 가라
화창한 봄은 언제 오나 싶다. 4월 날씨가 심상찮다. 하루 이틀 봄기운이 감도나 싶다가도 눈발이 흩날리고 비바람이 휘몰아친다. 10도를 넘나드는 일교차 탓에 마음 놓고 봄옷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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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내일 뵈어요, 내일 봬요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친 거래처 직원. 격식을 갖춰야 하는 사이라면 안부를 묻곤 “다음에 또 뵐게요” “조만간 다시 뵈어요” “사무실에서 내일 뵈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등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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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처음 봉환된 국군 유해
“북한에서 발굴돼 ‘국내로 첫 봉환된 국군 유해’ 아닙니까? 이것이 계기가 돼 봇물 터지듯 국군 유해 봉환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북한에서 발굴된 국군 유해 12구가 6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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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外
◆방송통신심의위원회▶기획조정실장 이종대▶기획관리팀장 이상은▶홍보팀장 박종현▶방송심의기획팀장 김희철 ◆교육과학기술부▶교원정책과장 설세훈▶인재정책과장 김태형▶교육복지과장 최성유▶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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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나눔과 베풂의 삶’이 정답
2010년 1월, 수단에서 교육 활동과 의료 봉사를 하던 한 신부가 선종했다. 뒤늦게 그의 ‘나눔과 베품의 삶’을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가 개봉돼 세상에 큰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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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이따가 볼까, 있다가 볼까?
오랜만에 친구들과 저녁 모임을 하기로 한 김모씨. 전화통화로 친구와 “난 20분 정도 있다가 끝날 것 같으니까 너희 먼저 만나고 있어” “그럼 이따가 7시에 그곳에서 만나”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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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섭섭치’ 않은 대우는 없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이맘때는 각 구단 인기 선수들의 이적과 연봉 협상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선수와 구단 사이에서는 연봉을 놓고 줄다리기가 벌어지기도 한다. 구단은 선수에게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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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날씨가 덥냐? 더우냐?
“추석도 지났는데, 어찌 된 게 한여름보다 더 날씨가 더우냐?” “날짜로는 분명 가을인데, 왜 이렇게 날씨가 덥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기저기서 짜증 섞인 목소리가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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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공신캠프 참가해 볼까
2010 공신캠프 참가자들의 경험담 최근 1~2년 사이 학습캠프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었다. 요즘 학습캠프는 공부법은 물론 동기 부여, 공부 습관, 진로 지도 등 공부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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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대문은 잠궜니(?)
외출 시 건망증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현관문을 제대로 잠궜는지 항상 불안해요” “가스를 안 잠궈 놓고 나온 것 같아 다시 되돌아간 적도 한두 번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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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을르다(?)
북한은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유랑하고 굶어죽는데도 김정일 생일 선물 구입에 엄청난 돈을 사용했다. 또한 남북 군사회담이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일방적으로 회담장에서 철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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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가팔랐다’일까, ‘가파랐다’일까
치솟던 배추값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민들이 체험하는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배추값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가 가팔랐다”와 같이 표현하는 경우 ‘가팔랐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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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번역가 ①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김석희
창작만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 번역도 지난한 일이다. 오죽하면 반역이란 말까지 있을까. 단어 단어에 깃든 역사를 읽어내야 하고, 문장 문장에 숨겨진 철학을 끄집어내야 한다. 사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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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업소 1년, 340여 곳 동참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할인판매업소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사진은 천안시 불당동 중식집 ‘도원’ 김용언대표. 이곳은 매주 금요일 자장면을 2500원에 판다. [조영회 기자]“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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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자막, 맞춤법 엉망
지상파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맞춤법이 틀리는 자막을 여과 없이 내보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시판이나 옴부즈맨을 통해 자주 지적되고 있지만 좀처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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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거에요’는 ‘거예요’로
영화 ‘아바타’는 상영 내내 수준 이하의 한글 자막이 이어졌다. 지난 회에 다룬 ‘~할 꺼야’(→‘~할 거야’), ‘안되요’(→‘안 돼요’)에 이어 많이 등장하는 엉터리 표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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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사랑을 길러(?) 올려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티에 전 세계의 온정이 모여 사랑을 길러 올리고 있다” “옛날에는 대부분 우물에 두레박줄을 늘어뜨려 물을 길렀다” 등처럼 ‘길러’ 또는 ‘길렀다’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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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늙수구레(?)한 얼굴
나이에는 장사가 없다.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 갈수록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게 마련이다.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공통된 심리다. 혹여 “너도 이제 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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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낯설음(?)
‘낯설다’의 명사형으로 다음 어느 것이 맞을까? ㉠낯설음 ㉡낯설움 ㉢낯섬 ㉣낯섦 ‘낯설다’는 낱말은 명사형으로 만들 경우 위에서처럼 어떻게 표기해야 할지 헷갈린다. ‘낯설다’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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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낯익은 소리, 낯선 얼굴
‘낯익은 소리, 낯설은 얼굴’. 성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목소리로만 연기하기 때문에 실물을 보는 일이 드물어서다. 얼굴은 잘 몰라도 익숙한 성우의 음성처럼 ‘낯설은’이란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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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이끎과 이끌림
팀장이 된 강씨. “중간관리자는 ‘이끔과 이끌림’의 관계를 잘 배합해야 한다”는 선배의 조언을 들었다. 상사를 잘 보좌하는 동시에 부하 직원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