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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홍콩 주부 “뛰는 물가에 20년 식습관 바꿨다”
세계가 고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유가에다 설탕·밀가루 등 기본적인 상품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민 생활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서울·도쿄·홍콩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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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거침없는 ‘하이탑’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고물가와 불경기 탓일까. 고가의 기능성(Performance) 제품보다는 중저가의 ‘라이프 스타일 패션’이 대세다. J-Style이 지난달 28일부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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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카드 왜 나왔나 … 경기 죽 쑤는데 세금은 잘 걷혀
회사원 김모(37)씨는 요즘 신용카드를 부쩍 많이 쓴다. 야근을 마친 뒤 서울 도심의 회사에서 경기도 안양의 집까지 갈 때도 꼭 카드택시를 탄다. 승용차 기름값과 식사비는 물론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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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자 전략 ① 지금보다 5~10% 더 빠질 듯
최근 서울 아파트 값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강남 불패’를 외치던 강남 지역 고가아파트들은 물론 올봄까지 서울 지역 집값 상승을 이끌어 오던 강북 지역마저 급매물이 등장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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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버팀목’ 중산층 또 무너진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강모(44)씨는 얼마 전 3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새로 만들었다. 치솟는 생활비며 교육비 때문에 월급만으론 생활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매달 4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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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불우어린이 끼니까지 위협
서울 월계동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김현미(11·가명)양은 방학인 요즘 하루 두 끼를 동사무소에서 나눠주는 식품교환권(식권)으로 해결한다. 김양은 고교 1학년인 언니(16)와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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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or Money] 스태그플레이션 생존 매뉴얼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미 완만한 상태에 접어들었는지도 모른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낯선 세계다. 그런데도 보통 사람을 위한 지침서 하나 없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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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갈비찜 시키신 분 ~ 불경기 땐 배달 창업이 딱
요즘 불황 타개책으로 배달전문점 창업이 늘고 있다. 기존의 업종도 배달이나 방문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배달전문점은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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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증시 …‘안전운행’이 최고
주식으로 큰돈을 벌려면 시장 전망이 나쁠 때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앞이 보일 때 얘기다. 요즘처럼 증시가 방향을 잃고 헤맬 때는 잠시 투자를 쉬거나 덜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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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풀릴때까지 웬만하면 눈길 주지 마라
올 하반기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기상도는 ‘안개 또는 흐림’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흔들리면서 대선 공약이었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언제 윤곽을 드러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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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형님 좋고 아우 좋고…가족창업의 힘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했지만 취업하기 쉽지 않았던 최대순(27)씨. 그는 지난해 12월 어머니에게 “8000만원을 빌려 달라”고 애원했다.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것이다.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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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의 파괴’와 재산 지키기
요즘 국내외 주식이나 펀드에 돈을 넣은 사람들의 마음은 천수답에 씨를 뿌려놓은 농심(農心)과 같을 것이다. 밤새 국제 원유값은 어떻게 됐는지, 미국 증시는 여기에 어떻게 반응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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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한 임부복 쇼핑몰 딘트스타일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맞벌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정도로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주부들의 직장 재 취업까지 늘어나고 임신한 직장맘까지 심심치 않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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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호의 컴퓨터 이야기] 유비쿼터스 스포츠
“블랙 5, 레드 4, 레드 12…. 자, 나가자!”무슨 암호일까. 이는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에서 공격수의 주장 격인 쿼터백이 감독으로부터 받은 작전 지시를 선수들에게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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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동네 식당들, 고물가 넘는 ‘자린고비’생존법
서울 대림동에서 음식점을 하는 표승우(36)씨는 최근 가게를 뷔페식으로 바꿨다. 불고기·돼지갈비·해산물 안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일인당 6900원을 받는다. 그는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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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보다 망원경으로 보라
“사람은 소속 집단의 생각에 쉽게 동조한다. 그리고 집단적 미몽에서 아주 느리게 깨어난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를 처음으로 파헤친 찰스 매케이(1814~1889)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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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살리기에 모든 힘을 집중하라
기획재정부가 경기 하강을 공식 인정했다. 대선·총선·광우병에 한눈을 판 사이 경제가 크게 나빠진 것이다. 요즘 경제지표치고 괜찮은 게 하나도 없다. 경제성장률은 4%대로 내려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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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 밥상 메뉴를 좌우하다
4월 17일 이마트 용산점. 10개 3480원에 팔던 오렌지를 2700원으로 ‘반짝 할인’해 팔자 사람이 붐비지 않는 오후 5시인데도 많은 주부가 몰려들어 오렌지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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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산층 소비 ‘다이어트’
클리블랜드에 사는 전화교환원 매리 그레고리(55·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쇠고기를 먹었다. 하지만 요즘엔 쇠고기 대신 값이 싼 칠면조로 바꿨다. 그레고리는 “스파게티나 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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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잠적한 비례대표 당선인…허위 학력 기재 혐의 후보도
4월 21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연락이 두절되거나 구속영장이 청구된 비례대표 당선인들을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이들은 특별당비 등의 명목으로 당에 돈을 내고 비례대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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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귀가 땐 카드택시 타자
유가, 곡물가, 원자재 값이 폭등세를 보이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늘어간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주부들의 하소연은 남의 얘기가 아니다. 가계 지출비 삼고(三高)를 차지하는 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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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콜금리 동결 … 그래도 계속되는 금통위 고민
콜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됐던 결정이다. 그런데도 10일 오전 9시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평소보다 20분쯤 시간을 더 끌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또 대통령 선거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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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여진’ … 실물경제 뿌리 ‘흔들’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클라우스 피터 오펜’은 한국 A조선사와 10여 척의 컨테이너선 발주 계약을 추진하다 최근 이를 포기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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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는 전망이 좋은 전망?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맘때면 저절로 관심이 가는 게 새해 경제전망입니다. 새해엔 우리네 살림이 좀 나아질까 하는 기대에서겠지요. 요즘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금융회사·언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