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사건

박씨 도미 불원할지도

【동경=김경철 특파원】「카터」미대통령은 박동선씨의 송환을 한국정부에 요청했으나 내심으로는「카터」가 박의 도미를 바라지 않을지 모른다고 일본의「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박동선

「일지회견」사례금으로 김형욱씨, 20만불 받아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씨는 일본언론기관들로부터 총20만「달러」(약1억원)의 사례금을 받고 회견에 응했다고 일본의 주간지 「주간산께이」 9월1일자가 보도했다.

미 B52기, 한반도서 핵폭격 정기훈련

【동경=김경철 특파원】미 국방성 소식통은 미 전략공군소속의 B52 폭격기에 의한 한반도상공의 폭격훈련이 정기화되어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정책이 사실상 강화됐음을 시사했다고 「요미우리

「독매」서울지국을 폐쇄

정부는 4일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의 서울지국 설치 허가를 취소하고 동사 서울 특파원에 대해서는 최단시일 안에 한국에서 떠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날부터 이 신문의 국내판매·

미 지상군 철수해도|연합지휘 체제 유지

국회는 4일 외무·국방위 연석회의를 이틀째 열고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 비준 협정안이 일본 중의원에서 통과되지 않은데 따른 정부의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따지고 주한미군 철수를 둘러싼

국회 외무·국방위|질문·답변|요지

▲이철승 의원(신민)질문=야당은 대일 저자세 시정을 촉구해 왔고 나는 3년 전 대륙붕비준 때 일본 국내사정을 들어 유보를 주장했었다. 정부는 이제 와서 일본의 대한협력·무역역조·

외유 의원들의 시찰 보고서

정기 국회 폐회 이후 국회 문은 닫혀진 채 9일 현재 재적 2백13명 중 무려 1백65명의 여야 의원이 외유에 나선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개인 여행을 제외한 단체 출국만 봐

총성 없는 전쟁…치열한 판매전

일본 신문들은 흔히 「모든 것을 진열하는 백화점」으로 비유된다. 여느 특정 단체나 계층·지역 등을 대표하거나 대상으로 삼지 않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중립주의」라는 환상에

일본 외무성은 23일 김정일 후계자 결정보도에 대해 『수년전부터 그러한 움직임이 있었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외무성은 북괴가 직면한 경제난, 주한

"독도상공비행은 영공침범 안돼"

일본정부는 「요미우리」신문항공기의 영공침범 후인 지난 16일자 우리 외무부의 항의에 대해 『일본정부는 독도상공비행을 한국영공침범으로 보지 않는다』는 요지의 회답을 보내왔다. 한편

일 독매 신문사 소속 비행기 독도영공을 침범

박동진 외무부장관은 14일 하오 「니시야마」(서산)주한일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사 소속 항공기가 지난8일 우리나라 독도영공을 침범, 독도사진을 촬영한데

일본신문의 「불가사의」

한국·일본 등 동양의 신문과 구미의 신문은 보도내용·편집상태·판매전략·기자「클럽」·문화사업 등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동·서양 신문의 이질감에 대해 재일 「프랑스

일, 자민당 단독집권 어려울 듯

【동경30일 로이터·AFP종합】「록히드」사건과 당내 권력투쟁에 휘말리고 있는 일본의 집권자민당은 오는 5일의 총선거에서 21년만에 처음으로 안정된 정부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중의원의

모택동의 조카 모원신 반 화국봉 음모가담 피살

【동경 9일 UPI동양】모택동의 조카 모원신이 반 화국봉 음모에 가담했다가 보안 군에 총살되었다고 일본「요미우리」신문과「니홍·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두 신문들은 북경

미끼수상에 현직 판사가「가짜 수사보고 전화」|「록히드」사건 관련, 검찰총장 사칭…일 정계에 새 충격

【동경=김경철 특파원】「록히드」사건처리와 관련, 현직판사가 검찰총장을 가장,「미끼」수상에 전화를 걸어 가짜 수사보고와 수상의 의향을 떠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일본정계를 발칵 뒤집

북괴, 정책 공백기에

【동경9일 동양】현재 북괴에서는 족벌항쟁과 경제파탄이 그 극에 달해 일종의 정책공백 기간에 있으며 그 영향으로 김일성은 앞으로 국내문제는 건설중점주의, 대외정책에서는 저자세 경향으

평양서 지시왔다 북괴서 요청

이에 대해서 미국은 즉각 한국과 상의한 뒤 공산측의 타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1일 상오 11시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사무국에 접수할 예정이던 공산측은 11시30분부터 미

미그기 불시착에 사각 드러낸 일본-재론되는 방위 태세

【동경=김경철특파원】소련의 「미그」25기 일본 불시착 사건으로 일본 방공체계의 사각이 드러나 일본 조야에서 방위논의가 새삼 활발해졌다. 「미그」25기가 이륙한 「시베리아」「소콜로프

남북 직통전화 불통은 고의

【동경=김경철특파원】일본 신문들은 2일 남북적십자 직통전화가 지난 8월30일부터 불통된 것은 북괴가 복잡한 내부사정과 미국과의 직접접촉을 노려 고의로 끊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상

북괴, 일 상사원·기술자에 귀국 령

【동경3l일 합동】북괴가 8·18판문점사건이후 평양·원산 등에 체류중인 일본인 상사원 및 기술자에 대해 전원 귀국명령을 내렸으며 일본관계 상사들을 통해 일본인의 북괴방문을 당분간

북괴 소년예술단 방일공연을 취소

【동경28일합동】북괴가 일조문화교류협회 (회장 고목건부)와 일본「요미우리」(양가) 신문사 및 일본TV의 후원으로 9월28일부터 11월10일까지 동경·대판 등 일본의 주요10개 도시

일본 서북해안 청삼현의 쓰가루 반도 북괴간첩 거점

【동경=김경철 특파원】한반도에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일미군의 정보수집 및 기타 첩보활동을 목적으로 한 북괴간첩의 상륙 거점이 되고 있어 경비문제가 시급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긴장」의 혈전 48분|제380차 군사정전위회의장 안팎

25일의 군사정전위 제3백80차 본회의는 미국이 종전의 입장을 전격적으로 바꾼 지 하루만에 열린 만큼 공산 측의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을 끌었다. 공산 측은 회담에서 종전에

일본 조 야와 판문점

【동경=김경철 특파원】판문점사건 이후 일본의 조 야가 보인 반응은 북괴에 대해 부정적인 반면 한미 측에 동조적 내지 협조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사건직후「오끼나와」기지에서 미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