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즈음 사람 새보다도 덜 걸어요”
“현대인은 새보다 덜 걷는다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보다 땅을 덜 밟는다는 얘기죠.” 2일 서울 종로5가의 보화당 한의원. 제산(濟 山) 손흥도 원불교 교무(59·원광대 한의과대
-
이승엽, 3번 타자로 나선다
이승엽이 24일 단국대와의 평가전 7회 1사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타이중=연합뉴스]‘3번타자’. 김경문 대표팀 감독의 이승엽(32·요미우리) 활용법이다. 김 감독은
-
[공연리뷰] 소나타 시리즈 시작 백건우씨
8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백건우(61)씨가 무대 뒤에서 활짝 웃었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32곡)을 8일간 연주하는 장정(長程)의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족감이었다
-
타격 부진 이승엽 2군행
타격 부진에 시달려 온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으로 내려갔다.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은 12일 '이승엽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시즌 초반부터 계속 부진했다. 타율 0.
-
음악 꿈나무 키우는 ‘해피 뮤직 스쿨’
“악기는 오른손ㆍ왼손이 각기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어려운 거야. 피아노는 그래도 오른손ㆍ왼손이 같은 방향인데 첼로는 왼손은 위아래로, 오른손은 옆으로 움직이잖아. 그래도 열심히
-
"혈압 정상, 맥박 정상…준비 끝!"
2007 한국 로체샤르 남벽.로체 남벽 원정대가 19일 오후 2시 카트만두 안나푸르나호텔에서 원정대원과 현지 세르파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원정에서 16명의 한국 등반대원과 함
-
[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필드의 진주’ 프로골퍼 홍진주
▶ 1983년 출생 2003년 9월 프로 입문 키 174cm 대전 유성여고 졸업, 한남대 휴학 경력: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우승: 2006년 SK엔크린솔룩스 인비테이셔널, 코오
-
[week&In&out맛] "밥맛은 과학입니다"
밥을 짓고 죽을 쑤며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남자들이 있다. 그렇다고 음식점에서 일하는 조리사는 아니다. CJ주식회사 식품연구소 쌀가공센터의 정헌웅씨, 부방테크론 출하검사팀 김종원
-
[week&기획] '더듬더듬 손모가지' 요렇게 비트세요
여성 여러분! 핸드백 안에다 호신용 기구를 넣어 두시나요? 그럼, 으슥한 골목길을 지날 땐 어떻게 하세요? 여전히 핸드백 안에다 모셔 두시나요. 아니, 안 돼요. 위험 신호가 조
-
[루게릭 '눈'으로 쓰다] 1. 소통
딸그락딸그락. 승일이 오른손 약지로 가냘프게 엄마를 부른다. 한때 단단하게 농구공을 움켜쥐던 손가락. 이제는 일부 얼굴 근육을 빼곤 유일하게 움직이는 부분이다. 딸그락 소리가 약해
-
[손민호의 문학 터치] 시인을 키운 달동네는
소년은 달동네에서 살았다. 골목과 골목이 들러붙어 새끼를 친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산 302번지 셋방에서 소년은 살았다. 술에 취하면 아버지는 박철순이 되곤 했다. 밥상 위 김치와
-
다리가 예술…거저 되나요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탄탄하게 근육 잡힌 다리보다 니콜 키드먼처럼 늘씬한 각선미다. 각선미의 공공의 적은 다리 부종.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매일 슬리밍 마사지를 해야 한다.
-
[Family/리빙] 다리가 예술…거저 되나요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탄탄하게 근육 잡힌 다리보다 니콜 키드먼처럼 늘씬한 각선미다. 각선미의 공공의 적은 다리 부종.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매일 슬리밍 마사지를 해야 한다
-
[집념인생] 감식분야 23년 근무 전 경찰관 최순환씨
▶ 최순환씨가 지문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경찰 감식분야에 23년간 몸담았다가 1998년 퇴직한 최순환(56.부산시 기장군)씨는 7년째 재직 시절 매달렸던 지문(指紋)연구를 계속하
-
'의족 야구선수' 장애를 날렸다
신체 장애가 있는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활약이 일본에서 훈훈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에히메(愛媛)현 지역 예선에서 우승, 85회 여름철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
-
[사람 사람] '의족 야구선수' 장애를 날렸다
신체 장애가 있는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의 활약이 일본에서 훈훈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에히메(愛媛)현 지역 예선에서 우승, 85회 여름철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
-
"대통령배 우승컵을 우리 품에" - 팀별 전력 분석(1)
◇경기고 - 공격핵 좌타자 위력 1905년 국내 최초로 창단된 전통의 팀이다. 우완 정통파인 에이스 김웅비를 비롯해 김준·허유강 등 투수진이 안정됐다. 클린업트리오인 박대중-정요
-
[KBLAnycall프로농구]양경민 신들린 野砲 코리아텐더 깼다
TG 엑써스가 22일 여수원정에서 '다섯번째 사나이' 양경민(30득점)의 활약으로 코리아텐더 푸르미에 91-79로 이겼다. TG는 외국인 3점슈터 데이비드 잭슨을 1쿼터에 기용하지
-
홈런 출발! '거포'최희섭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이 메이저리그 타자로서의 신고식을 홈런 한방으로 멋지게 장식했다. 최희섭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
-
삼성 '7월 위기설'
삼성이 불안하다. 올 시즌 꾸준히 1,2위권을 지키던 삼성은 지난 3일 두산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4일에도 두산에 져 5연패에 빠졌다. 올시즌 팀 최다
-
슬프도록 아름다운 정훈소 시집
나에게는 아는 시인 형님이 한분 있다. 왼손 가운데 손가락 하나만 움직일 수 있는 뇌성마비의 정훈소라는 시인. 그의 시는 너무 아름답다. 초등학교 때부터 부산의 온동네를 함께 헤
-
[특집 테마여행] 포항 호미곶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이 최근에야 제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국립지리원은 지난 2일 포항시와 경북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장기곶'
-
[이 시대의 명인] 각자장 오옥진씨
"너를 새긴다. 너의 이름 새긴다. 푸르디 푸른 칼끝 한자 한자 넋을 달궈 넋에 새긴다…. " 청록파 시인 박두진은 1975년 시 '육비명(肉碑銘)' 에서 각자장(刻字匠.중요 무형
-
딸과 함께·연인끼리… '피아노 듀오'를
1879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보로딘과 리아도프·림스키 코르사코프 등 다섯 명의 작곡가들이 한 파티에 초대받았다. 이들은 집주인의 귀여운 딸에게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