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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만 바꾼 ‘알법’ 거품 … 허울뿐인 역대 최다 법안 발의
━ 외화내빈 국회 입법 성적표 법안이 쏟아지고 있다. 20대 국회 전반기(2016년 5월 30일~2018년 5월 29일) 2년 동안 1만2968건(상임위원회 법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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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걸릴 법안 하루 만에 … “국토부가 청부입법 만드는 선수”
━ 외화내빈 국회 입법 성적표 “국토교통부는 정상적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청부입법’ 형식으로 법안을 자꾸만 만들어내는 데 선수다. 공개적으로 경고한다. 이건 행정안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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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중정상회담 엇갈린 평가…"북핵공조합의" vs "無 대북압박"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베트남 다낭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다낭=김상선 기자 여야는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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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부모 잃은 아이도, 90대 노인도 신탁을 찾는 이유
# “장례비를 치르기 위해 아버님이 맡겨둔 5000만원을 찾겠습니다.” 지난 3월 90대인 A씨가 사망하자 그다음 날 아들 B씨가 KEB하나은행을 찾아왔다. B씨에겐 형제 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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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5) 한국경제 펀더멘털론]
경제 수장들 “한국경제 기초여건 튼튼” 반복...펀더멘털은 리더들의 역량, 정치·사회 변수도 포함해서 판단해야 한보그룹 부도가 신호탄이 된 금융·외환위기가 1997년 내내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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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코앞인데 문구거리 썰렁, 그 많던 학생들 어디 갔나
21일 서울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의 한산한 모습. 상인들은 “문방구 감소,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우상조 기자]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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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리셋 코리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김문조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연말연시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이 오가곤 한다. 하지만 국가적 혼란이 지속되는 현 시점에서는 복 얘기를 꺼내기조차 쑥스러울 뿐이다. 청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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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극동 러시아의 지정학을 다시 보자
이희옥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중국을 공부하는 필자는 늘 헤이룽장으로 열린 창을 통해 극동 러시아를 보아왔다. 그곳은 초겨울부터 봄이 올 때까지 오랫동안 얼어 있었고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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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외화내빈 지역축제 손볼 때다
박진호사회부문 기자화려한 지역축제의 어두운 이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선심성 예산을 펑펑 쏟아붓고도 적자투성이였다. 고령화로 갈수록 복지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선출직들의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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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타면세점 세워 동대문 상권 부활 이끌 것”
동대문 두산타워의 전경. 두산은 이곳에 면세점을 세워 동대문 상권을 살리겠다는 포부다. [사진 두산]두산그룹이 ‘동대문 패션과 한류 관광의 메카’를 콘셉트로 잡고 시내면세점 사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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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당 창건 70주년과 북한의 진로
북한의 노동당이 오늘로 창건 70주년을 맞았다. 북한은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책임자 및 열성자대회에서 김일성 전 주석이 기조연설을 한 1945년 10월 10일을 노동당 창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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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환자 병실 환기구 없어 … 6인실을 2인실 3개로 쪼개
한국의 의료기술은 선진국 수준이다. 중동·중앙아시아 등지에 병원을 수출하고 27만 명가량(2014년)의 해외 환자가 들어올 정도로 발전했다.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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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양띠해 운세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이다. 을미년의 ‘을’은 사물로는 꽃나무이고 ‘미’는 흙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꽃이 만발하듯 한해의 운이 활짝 피어나는 한해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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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10명 중 10명 "연내 국내 경기 회복 어렵다"
“한국은 다른 신흥국과 다르다. 자본유출 사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IR)에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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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면 2주 내 키예프 점령" 푸틴 위협에 나토는 속앓이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행동에 나서야 하긴 하는데 역부족인 까닭이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4일부터 영국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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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종이호랑이 나토의 고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행동에 나서야 하긴 하는데 역부족인 까닭이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4일부터 이틀간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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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방한, 빈약한 성과 … 한·중 관계, 현상유지 불가피
이번 서울 한·중 정상회담은 형식의 화려함에 비하면 알맹이는 그저 그런 평범한 것이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서울 중시’ 모양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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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방한, 빈약한 성과 … 한·중 관계, 현상유지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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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방한, 빈약한 성과 … 한·중 관계, 현상유지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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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에 무료인데 원생 안 와 … 산업단지 어린이집 '외화내빈'
천안지역 산업단지 어린이집들이 자녀를 둔 근로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어린이 수송 차량 확보 같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프리랜서 진수학]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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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외화내빈으로 끝난 사이버스페이스총회
정원엽정치국제부문 기자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정보통신방송서밋에는 12개국 장·차관 등 35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했다. 17일에 끝난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엔 42개국 5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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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선진국 대접받는 한국경제, 반갑기만 한가
윤창희경제부문 기자 ‘20년 전 가격 그대로’. 대형 유통업체에서 종종 하는 이벤트 행사다. 복고풍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절반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알뜰심리에 호소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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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개발 심각한 위협" … 한·미·중 인식 같아졌다
중국 베이징에서 27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끝으로 지난달부터 열린 한·미·중 정상 간의 연쇄회담이 마무리됐다. 최근 새로 출범한 각국 정부는 이번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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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소아비만의 원인 알고 보니 '영양 부족'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 소아비만 아동들의 혈액검사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것이 빈혈이다. 고지혈증이나 당뇨를 말씀드릴 때는 납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