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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탤런트」의원 홍성우씨
한국의 촉 「탤런트」의원이 탄생했다. 뚝배기 「탤런트」로 불려온 홍성우씨(37) 가 서울도봉구에서 공화당 신오철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따낸 것이다. 남들은 뜻밖이라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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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여공」의 가슴에 동탑 훈장이…|「수출의 날」첫 영광 안은 이순이 양
30일 상오 세종 문화 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수출의 날 기념식 자리. 최규하 국무총리가 목에 동탑 훈장을 걸어주는 순간, 여공은 울음을 터뜨렸다. 그 울음은 훈장 수여가 다 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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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3)첫 무대
나는 1916년 7월22일 서울종로구 인사동27번지에 외동으로 태어났다. 4세 때 돌아가신 어머님은 얼굴조차 기억할 수 없고 할머니마저 일찍 별세, 엄한 할아버지와 단둘이 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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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회관
「루브르」 미술관에 란 제목의 그림이 있다. 「외통 장군」이란 뜻이다. 이것은 악마와 인간이 장기를 두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그것도 인간이 「외통수」에 몰린 장면이다. 모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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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통일관
『젊은이는 희망에 살고 노인은 추억에 산다』는 말이 있다. 「프랑스」격언. 최근 「국토통일 에 관한 글짓기」에 나타난 우리 청소년들의 생각도 절망보다는 희망쪽에 가깝다. 국토통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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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문제
경제제일주의나 GNP제일주의란 경제성장 이외의 문제는 등한시해도 좋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도 경제성장 이외의 다른 많은 삶의 문제들이 개인과 사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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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산
임인채(공·나주)·김윤덕(신·목포) 의원이 꾸준히 조직관리를 하고있으나 여야, 나주-광산 양쪽에 모두 신인들의 도전이 만만찮다. 임 의원은 당 조직 이외에 1천 5백여 가구의 씨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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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출신 노간호부|나병환자 돌보기 23년-영주군 다미안 피부과 데리사 원장
천형을 받은 후예들이라고 가까이 서기조차 싫어하는 문둥병환자를 23년째 돌보고 있는 외국인 할머니가 있다. 경북 영주군 영주읍 상망리259의1「다미안」피부과의원 원장「캄비에·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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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명 연쇄실종
서울 서대문구 녹번동 4 국립보건연구원 뒤 산동네에서 6, 7세의 동네어린이 3명이 잇달아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하오 10시m분쯤 서울 서대문구 녹번동 4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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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할머니 집」마련
서울 강서구 미곡동 우신「아파트」2층에 할머니들만을 위한 휴식처「할머니의 집」이 마련돼 8일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의 이「할머니의 집」은 건평 20평 규모로 TV·전축·풍금등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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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없는 다섯 할머니에|숨은 효도10년
의지할 곳 없는 이웃할머니 다섯 분을 10년 동안이나 남몰래 보살펴 아들노릇을 해온 서울 북부경찰서 민원봉사실 근무 박정학 순경(38)이 어버이날인 8일 서울시경으로부터 모범효행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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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5월-어린이와 어버이를 위한 행사안내>
「어린이 날」(5일)과 「어버이날」(8일)이 있는 화창한 계절5월을 가정의 달.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이를 기리는 흐뭇한 모임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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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할아버지·50세처녀할머니 사모관대·족두리쓰고 혼례식
○…초봄의 햇살이 한결 두터워진 18일 낮12시쯤 경남양산군기장면시낭리 동암부락 이영념씨 집 마당에서는 처녀할머니 이씨와 팔순신랑 최찬영씨(80·강원도고성군거진읍거진리)가 족두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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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이민 75년 "이젠 미국인 부럽지 않다"|생존 1세 교포 4명이 말하는 「어제와 오늘」
1903년1월13일 한국최초의 이민선 「켈릭」호가 「하와이」사탕수수밭 노동자 1백1명을 「호눌룰루」 항구에 내려 놓은지 만75년이 지났다. 대부분의 교포1세는 이미 작고, 현재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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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이란 무기|김정흠씨(고려대 교수·물리학)
1977년은 속된 말로 7땡의 해, 야구로 말하면 「러키·세븐」이 2중으로 겹친 운소좋은 해였다. 정치적으로는 새로 출범한 미국의 「카터」정부 및 일본의 「후꾸다」 내각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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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도 덜고 뵈람도 느낀다.
만 55세 이상의 여성유휴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노인 봉사원」제가 지난17일부터 실시돼 아를 봉사원이 각 가정으로 파견되고 있다. 1백 여명의 신청자 중 봉사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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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작명백태
『학생, 이 부근에「리바보」라는「아파트」가 어디 있지?「소핑·싼타」위층에 있다는데….』 「아파트」가 밀집된 한강변 도로에서 머리가 흰 할머니가 종이 쪽지를 하나 들고 길가는 학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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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런던」명물 2층「버스」의 여 운전사
【런던=윤호미·장홍근 특파원】「런던」의 명물 빨간색 2층「버스」가 재작년 처음으로 여자운전사를 허용했다. 그 동안 차장으로만 참아야했던 여성들은 운전사 자격을 달라고 오랫동안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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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앞둔 할머니의 『마지막 인사』
TBC-TV 『사랑의 화원』 (18일 하오 10시35분·부산국 25일)은 『마지막 인사』편을 내보낸다. 농장에 계시던 외할머니가 갑자기 올라오신다. 할머니가 내색은 안 하시지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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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강(하)|
『내가 생각하기에도 백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이영숙 할머니(104세·인천시 북구 일신동94 )는 잠시 천장을 쳐다본다. 『우리 같은 사람은 고생을 너무 해서 명이 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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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면 잡혀간다 위협했는데 아버지 만나 이젠 안심"
영희양은은 어머니「니시야마·유끼꼬」씨 (46·서산유기자)의 의형제인「우에노·도시꼬」씨(49·상야준자)의 보호를 받으며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 강기병씨(55)등 가족들을 얼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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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대량출국허가 후 처음 7순 할머니 곧 일본귀환
【동경17일동양】「사할린」(화태) 교포들에 대한 소련당국의 대량출국허가조치가 있은 후 처음으로 「사할린」에 사는 한국인교포(형식상 무국적자) 김화춘 할머니(제주도출신·79)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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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의욕을 다시 찾자
사회와 가정에서 외면당한 노인들은 외롭다. 갈곳이 없다. 그래서 나날을 고통과 무위 속에 보내고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 들어 평균수명이 길어지자 늘어나는 노인들의 숫자가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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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학시절(속)
학교 공부는 재미있고 별달리 어렵지는 않았다. 학교 교수님들 중에 특별히 인상에 남는 분은 두분의 체육 선생님들이시다. 그중 여자선생님은 동경여고사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하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