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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법무팀 현황은
대기업들의 법무팀 현황과 활동은 원칙적으로 대외비다. 법무팀의 움직임은 경쟁 기업에 사업 현황이나 계획을 알려주는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영국법 전문 변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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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후보 이명박 기업인의 평가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매우 까다로운 사람이다. 사람을 쓸 때도 그랬다. 이명박은 그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 김종필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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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大해부 ② 박근혜] 전략ㆍ전술 지휘하는 야전 사령관 3人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권력 지형도’는 시시각각 변해왔다. 특정인에게 오랫동안 권한을 집중시키지 않는 ‘박근혜식 리더십’의 영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올들어 박 전 대표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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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하는 검사에겐 인사 불이익 줄 것"
정상명(사진) 검찰총장이 28일 "수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진술과 자백 위주의 수사 관행을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 대검찰청 차동민 기획조정부장은 이날 40개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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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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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안병훈 전 부사장 박근혜 캠프로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이 2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새해부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선다는 박 전 대표의 구상에 따라 캠프 운영을 총괄하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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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싸움은 이제부터"
새해를 맞아 여야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 '빅3' 중 지지율 선두인 이명박 전 시장은 비교적 느긋한 행보다.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추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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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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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의 가을 준비 ⑥·끝 정동영
올 여름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의 시계는 17년 전으로 돌아가 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당시 그는 취재 의욕이 왕성한 30대의 방송기자였다. 분열과 통합의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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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 "北, 시간벌기 나서면 美 인내심 바닥날 것"
"6자회담은 이제 첫발을 떼었을 뿐이에요." 미국 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북정책 조정관을 역임한 웬디 셔먼은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걸음마론(論)'을 피력했다. 셔먼은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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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 "北, 시간벌기 나서면 美 인내심 바닥날 것"
"6자회담은 이제 첫발을 떼었을 뿐이에요." 미국 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북정책 조정관을 역임한 웬디 셔먼은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걸음마론(論)'을 피력했다. 셔먼은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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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토리] 싱가포르 성공신화 무너지나
10일로 건국 38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의 운명이 갈림길에 서 있다. 2000년까지만 해도 9.4%의 고도 경제성장을 보인 싱가포르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4.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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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간 각부처 업무 파악 주요사안은 현장검증도
30일 출범한 대통령직 인수위의 업무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정무·경제 등 인수위 6개 분과가 해당 부처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새 정부의 대응 방향을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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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노무현의 사람들:3金 계보정치 거부한 '통추'가 핵심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시대의 개막은 "개혁세력이 더 이상 저항세력이 아니라 중심세력으로 정치의 전면에 서게 된 것"이라고 정치권의 한 인사는 평했다. '대통령 노무현'을 만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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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IMF 빚' 3년 앞당겨 오늘 청산
23일 오전 10시30분 한국은행 총재실.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국에서 올라온 국제통화기금(IMF)차관 1억1천1백80만 SDR(IMF 특별인출권 : 1억4천만달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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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IMF 빚' 3년 앞당겨 오늘 청산
23일 오전 10시30분 한국은행 총재실.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국에서 올라온 국제통화기금(IMF)차관 1억1천1백80만 SDR(IMF 특별인출권 : 1억4천만달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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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반여 주워담을 묘책 없나" 고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7일 "정권이 경제야 어떻게 되든 일단 돈을 풀어 민심(民心)을 땜질하려 하고 있다" 는 말로 총재단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李총재는 "우리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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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정책 챙기기 나서
"(내가)이제 더 이상 정쟁(政爭)의 최일선에 서 있을 수만 없는 것 아니냐. (국민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요즘 핵심 참모들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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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대북 보고서] 북한 위험성 부각, 클린턴 포용정책 제동
미 하원 대북정책자문그룹의 보고서는 클린턴 정부가 지난 9개월간 추진해 발표했던 페리 구상에 대한 공화당측의 정치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포괄적 대북구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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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핵심 참모 3인의 경제관-김태동 전경제수석
김태동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경제를 두 집단의 대결 구조로 보고 있다. 두 집단은 기득권 층과 피해집단으로 구성된다. 우선 인플레이션으로 이득을 보는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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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5. 시카고대派
왜 하필 시카고대 출신자들인가. 한마디로 그것은 국가혁신론의 주축에 그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공고화 단계를 거쳐 다가올 민주주의 그 자체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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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워크아웃,3곳중 1곳 '적색경보'
지난 6월 25일 국내 2백8개 금융기관이 자율협약 형식으로 만든 '기업구조조정협약' 을 모체로 워크아웃이 시행된 지 반년이 지났다. 말이 자율협약이지 연쇄부도와 실업사태에 쫓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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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구조조정 7개업종 이달까지 경영주체 확정
현대.삼성.대우 등 5대 그룹은 지난 3일 발표한 7대 업종 구조조정 방안과 관련, 이달 말까지 공동으로 설립할 단일법인의 경영 주체를 확정하고 업종별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해 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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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경제 누가 떠맡나…3당 경제통 차기 중용 가능성
경제파탄으로 현정부의 경제관료들에게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면서 차기 정권에선 누가 경제정책을 지휘할지 관심이 높다. 3당 대선후보의 경제참모.자문역 중에서 핵심인사들은 후보가 집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