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 영광과 좌절 |외국자본 침투 마구잡이 목장개간
브라질 아마존지역 마토 그로소주에 있는 이탈리아의 대기업 리퀴가스사 소유 목장. 리퀴가스가 70년대초 사반테 인디오들의 영토 한가운데 1백40만에이커(17억1천3백60만평) 를 매
-
경제 일구며 기다릴 때/김수길 경제부기자(취재일기)
몇년전 국민주다 뭐다 하며 정치권이 선거를 앞두고 지방 곳곳에 까지 「자산형성의 꿈」을 심어주고 있을 때 한 증시전문가가 하던 말이 새삼 기억난다. 『히틀러도 국민차(폴크스 바겐)
-
매물줄어 임대·매매값 동반상승
해가 바뀌면서 주택과 상가· 사무실등 각종 건물의임대료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또 지난해4월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이후 주춤했던 아파트 값도 다시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임대·매매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끝
◎불균형ㆍ갈등 해소해야 선진경제 진입 한국 경제는 현 위기국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난제를 안고 90년대를 출발했다. 지난 3년간에 걸친 국민 각계의 지나친 자기몫 확보 경
-
사무실임대 "하늘의 별 따기"|외국기업 국내진출 급증…수급균형 깨져
최근 2, 3년간 한국경제의 볼륨이 커지고 국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사무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이 뒤따르지 못해 사무실 구득난이 극심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자본자유화
-
국회본회의 생중계|부동산 과표 현실화 왜 미루나
의원 질문요지 ▲권달수 의원(민정)=현행 경지정리사업의 농민부담률은 사실상 25%로 지나치게 무겁다. 고속전철에 대거 투자하는 현 철도정책은 연 5천억 원의 적자요인을 안고 있다.
-
제주 중문단지 2단계 개발|주민들"내 땅 못 내놓겠다"반발
『조상 대대로 물려 받아온 문전옥답을 외지인들의 골프장이나 휴양시설 부지로 내놓을 수는 없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일대2백17가구 1천8백여 주민들은 정부의 중문관광단지 2
-
토지초과 이득세 왜 도입하나|양도세보다 무서운 세제
현실적인 조세저항의 우려속에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토지초과 이득세」라는 자못 긴 이름의 세제가 마침내 입법예고됐다. 택지소유 상한제·개발 부담금제등에 이은 토지공개념 「연작 시리
-
투기열풍 주식폭락 지불중지 대만 경제 풍요속 "몸살"|무역흑자 관리 소홀 지하경제 번창 금융공황 징후…은행법 통째로 바꿔|세계경제의 「모범생」이 「문제아」로…타산지석 삼아야
무역혹자로 넘쳐나는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대만이 지하금융시장 번창, 부동산·증권투기, 은행법개정, 주가폭락이라는 「풍요 속의 몸살」을 앓고 있다. 실물경제의 덩치는 가속적으로
-
경제화제
『자연을 보라, 그리고 자연이 가르치는 길을 따라가라.』얼핏 자연보호 단체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는 슬로건같지만 사실은 얼마전 공해산업이다, 아니다해서 논란을 빚었던 미국의 다
-
동경 아파트 값 "천정부지"
일본 도쿄시내 샐러리맨가장들 사이엔 최근 『신간선을 타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3, 4년 전만 해도 3천만엔(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도심에서 30∼40㎞ 떨어진 1시
-
"일단 팔고 기다려 보자"관망
6일 종합 주가지수 18·33포인트 폭락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증시는 7일에도 약세분위기가 지속돼 종합주가지수는 1천고지 돌파 후 5일만에 9백80선 이하로 되돌아갔다. 원화 절상
-
고 주가 시대 개막…성장여력 충분 |전문가들이 보는 지수1,000 돌파 의미와 전망
증시 종합주가지수가 마침내 1000선을 돌파, 고 주가 시대의 문을 열었다. 전문가들을 통해 1000 돌파의 의미와 전망을 타진해 본다.【편집자 주】 종합주가지수 1천 포인트 돌파
-
국고지원 늘려 사학 도와주자
대학이 재정난에 봉착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우리나라의 사정만도 아니다. 선진외국의 명문대학들도 학교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늘 고심하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돈이 모
-
수신금리 자율화 연내 확대
정부는 현재 극히 일부금융상품에만 적용되고 있는 수신금리의 자율화폭을 올해 안에 대폭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이규성 재무부장관은 9일 오전 서울대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창회(회
-
해외투자 자유화를 보는 눈
해외부동산투자를 전면 자유화키로 한 정부의 결정에 쉽게 수긍이 안가고 『그래도 되는 것이냐』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은 것 같다. 이같은 의문을 갖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
(5)통화관리-외화 유입이 변수
지난해 국내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2년(7.3%)이후 가장 높은 7.2%를 기록했다. 이같이 높은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총통화(M₂)가 연중 8조6천억원, 87년말 대비 21.3%나
-
"내년 주가 40% 안팎까지 상승"
전례 없는 활황을 보였던 88년 증권시장이 26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증시는 주가·거래량·증권인구·상장회사 등 모든 부문에서 엄청난 양적 팽창을 이룩한 반면 주식부정배분,
-
"도시영세민 근본대책 세워라"
29일 대정부 질문 ▲한승수 의원(민정)=최근 몇 가지 경제 정책을 둘러싸고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부, 재무부와 상공부간의 갈등이 표출되어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
-
박동섭 (명지대 경제연구소·경박)
노태우 대통령의 「6·29 선언」이래 한국의 민주주의는 착실히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민주화에는 크게 정치의 민주화와 경제의 민주화가 있다. 정치의 민주화에 대하여는 그간 많은 민주
-
5천불이상 송금 받은 3천명 부동산투기 여부 추적
국세청은 외국으로부터 핫머니(단기투기성자금)가 국내에 들어와 부동산투기에 쓰이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작년 하반기이후 연말까지 5천 달러 이상의 외화를 송금 밖은 약3천명의 기업주와
-
월급봉투서 자산소득으로 눈 돌려 |정부 세제 개편 안의 특징
82년 이후 6년만에 전면적인 손질을 한 이번 세제개편의 특징은▲저소득층의 세금부담경감▲자산소득 중과 세▲세율체계의 간소화▲조세감면 폭의 축소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저소득
-
물가, 위험선에 왔다
요즘의 물가는 백약이 무효처럼 급등하고 있다. 정부는 보다 강력하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동안 이곳저곳에서 물가불안요인이 발생하거나 각종 물가가 오르면 대
-
6월보다 호전…상승세 미미할 듯|전문가4명이 내다본 7월증시|수요·공급 균형예상|올림픽 앞두고 투자분위기안정|6백90∼7백20선 박스권 형성
7월의 장세는 6월의 증시분위기보다는 호전되겠으나 주변여건의 불투명으로 주가상승력은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의 가장 큰 상승요인으로는 종합주가지수 680선을 단기바닥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