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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볼 만한 외화 푸짐
외국영화를 즐기는 팬들에게 올 연말은 푸짐한 계절이 될 것 같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문제·대작 영화들이 한꺼번에 수입, 공개되기 때문이다. 현재 개봉을 서두르고 있는 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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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동에 소극장 영동극장 28일개관
서울영동에 처음으로 영화상영을위한 소극장이 생겼다. 신사동 로터리 대양빌딩에 문을 연 이 극장은 영동극장으로 좌석이 2백석. 영화관하나없는 영동에 첫번째 극장이란 것과 우리나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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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연」으로 본 지난해 영화계
8l년 한해의 영화계 형편이 어떠했는가가 일목요연하게 밝혀졌다. 81년도판 한국영화 연감을 보면 영화산업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실감할수 있다. 우선 극장을 찾은 관긱이 80년(5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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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여름극장가의 납량물
올 여름도 더위를 식힐납량영화가 제철을 맞아쏟아져 나온다. 『헬나이트』 『화녀82』『사람의 노예』 『관속의드라큘라』 등은 이미 개봉중이고 『안개는 여자처렴 속삭인다』 『원한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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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씨-전과 속이고 공직 생활|국회보고서 밝혀져-43년 절도·사기로 1년 복역
거액 어음 사기 사건으로 검찰에 구속중인 이철희씨 (59)는 절도·사기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김천 교도소에서 복역한 전과 사실을 은폐하고 중앙정보부 차장 등 공직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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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검열…미국선 어떻게 하나|관람층 따라 4등급 구분
최근 들어 우리나라 영화계는 불황타파라는 이유로 그 동안 억눌려 있던 여성의 노출을 과감히 시도했고 이것이 당국과 새로운 마찰의 대상으로 클로즈업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영화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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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경진
『조용한 동양적 여인상을 연기해 보고싶은데 방송국 측에서 자꾸만 말괄량이역만 주어 불만이었어요. 다행히도 이번 「꽃바람」에서는 모처럼 호감 가는 역을 맡아 열심히 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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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종합촬영장 건립 시급〃|영화법개정 심포지엄 발표내용
영화진흥공사가 마련한「영화진흥심포지엄」이 16, 17일 이틀간 서울여의도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열리고있다. 「영화법제의 당면과제」「한국영화의 방향모색」「국민이 바라는 한국영화」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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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역조」극심한 국내 영화산업
국산영화 수출로 외무를 벌기엔 여전히 어려운 것 같다. 지난 한햇 동안 외국으로 수출한 국산영화는 모두 22편(만화영화 6편 포함). 편수로야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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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할리우드의 한국계영화인들
얼굴색이 누런 동양인이라는 불리함을 무릅쓰고 한국계 영화예술인들이 할리우드의 성벽에 도전하고있다.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뛰고있는 한국인은 모두 9명. 배우가 4명, 코미디언과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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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법 개정 팽팽한 찬반
지금 영화계는 현행 영화 법을 고쳐야 하느냐, 고치지 말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로 몹시 뒤숭숭하다. 일부에선 고쳐야 한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선 고칠 필요가 없다고 맞서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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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속의 한국영화
대중문화의 대종을 이루는 영화예술이 근자에 더욱 더 침체일로를 걷고있어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해 의무제작편수는 명목상으로는 80편이나, 이들을 작품으로, 또는 한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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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도 흥청…홍콩영화산업
홍콩은 여전히 동남아 영화 산업의 거점이자 메카의 구실을 단단히 하고 있다. 세계의 영화 산업은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지만 동남아만은 예외여서 그 영향이 덜한 편. 따라서 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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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영화계 괴기영화 제작붐
여름철을 앞두고 영화계엔 지금 괴기영화가 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깊은 불황에 빠져있는 영화계는 이런 영화 저런 영화를 만들어도 관객동원이 어렵게되자 이번엔 귀신영화로 관객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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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미국여행 대종상 보너스로
정윤희양이 5월 초, 한달 예정으로 미국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지난해 대종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보너스 여행. 대종상에서 함께 수상한 이장호 감독과 이대근씨가 동행한다. 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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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작품상에 『보통 사람들』
미국영화계의 불황으로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미국영화의 장례식장이 될 것』이란 얘기와는 달리 53회째가 되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여전히 화려하고 장엄했다. 세계영화 팬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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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자왕손선」과 외국여행열병
79년5월 상해의 황포부두―.수많은 환송인파의 배웅을 받으며 중공여객선 「명화호」는 일본을 향해 황해로 미끄러져 나갔다. 멀어져 아물거리는 여객선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환송인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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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내 유일"…그만둘 자유도 없어|영화특수효과 「맨」 이문걸씨
멀쩡한 날씨에 비나 눈이 내리게 할 수도 있다. 바람은 물론 번개를 치게 할 수도 있다. 밤하늘에 추억 같은 선을 그리면서 앞산 계곡으로 빠지는 유성도 만들고, 구태여 우주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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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영화 헐값에 팔려 나간다.
국산영화를 외국에 팔아 돈을 벌기란 아직 어려운 것 같다. 지난 한해동안 수출된 국산영화는 모두 14편에 수출액은 25만3천「달러」(약1억7천7백만원) .이 액수는 대작 국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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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마지막 지하철」등 경합-올「아카데미」상 외화부문
금년도 미 「아카데미」상의 외국영화 작품상 후보로 「프랑스」의 『마지막 지하철』등 26개국에서 출품한 26편의 영화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거장 「조지·큐커」를 명예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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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 방화가 사라진다
앞으로는 TV에서 국산극영화를 볼 수 없게 됐다. 영화 제작자 협회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컬러」 TV의 방영에 따른 영화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앞으로는 T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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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최근 우리나라 연극계와 음악계에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연기자들에 의한 국내공연이 고작이였던「팬터마임」이 국내연기자들에 의해 「붐」을 이룰 전방이라는 것과 한동안 부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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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방영기간 길지 않을 듯|알맞은 색상 발굴이 과제
금기의 두터운 벽처럼 여겨오던 「텔리비전」의「컬러」방영이 KBS에서 부분적으로나마12월1일부터 방영한다는 게 결정됨으로써 「컬러·텔리비전」은 이제 우리생활의 한 부분이 됐다.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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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숨쉬는 복지사회를"|새 대통령에게 거는 각계의 기대
새 지도자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는 크고도 한결같았다. 「10·26」사태이후 난국을 수습했던 전두환장군이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순간 온국민들은 새대통령의 탄생을 환영하면서 정의롭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