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분야 찾아 지방유학 대학생 증가
옛말에 말은 나면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우수 학생들이 서울로 유학가는 것이다. 그러나 거꾸로인 학생들도 많다. 최근 '진짜' 공부를 하기위해 지방으
-
명사들이 공연장 안내 자원봉사, 관객은 '기쁨 두배'
"프로그램 팜플렛 사시겠어요?" "아니, 손숙 선생님 아니세요? 프로그램에 사인해 주세요" 13일 저녁. "명성황후" 가 공연 중인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프로그램 판매대
-
[문화지도]78.교육연극…열린 연기통해 '사회인 만들기'
'도대체 교육연극이 무엇입니까' .최근에 독자 한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가끔씩 몇몇 극단 앞에 타이틀로 들어가는 이 용어가 도무지 생소했기 때문이다. 듣고 보니 그랬다. 무의식중에
-
[지금 브로드웨이는]4.동양소재 작품 인기
김향란 (33) 과장은 삼성영상사업단 공연팀 소속이다.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다 이곳에서 일한 지 5년째가 되는 공연분야의 準베테랑. 남다른 영어 실력때문에 김씨는 해외 수입작품의 '
-
외국인범죄 수사 지원 통역봉사대 발족
서울지검 (安剛民검사장) 은 30일 급증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통역자원봉사위원 1백7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검찰은 '수사통역' 교육을 거쳐 이
-
58. 세계연극제 (1)
지난 95년 6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된 제26차 ITI (국제극예술협회) 총회는 한국 연극사에 반드시 기록돼야 할 뜻깊은 행사였다. 이유는 두가지 점에서다. 이 행사를 통
-
연극계 국제교류 활발 - 세계연극제 계기
오는 9월 서울과 과천에서 열리는'세계연극제'에 즈음해 연극계의 국제교류가 활발하다. 최근 들어 잦아진 해외의 저명한 연극연출가와 이론가,학자들의 방한이 이를 뒷받침한다. 때문에
-
유럽예술의 새로운 동향 다양한 시청각매체 통해 체험 - 전북대 기념행사
유럽예술의 생명력과 새로운 동향들을 비디오등 다양한 시청각매체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전북대는 28일부터 3일간 전북대 합동강당에서 개교50주년 첫 기념행
-
3. 작품이 없다 - 초연작 연중 고작 10여편
'작품이 없다'란 말은 두가지 측면에서다.하나는'쓸만한'창작극이 별로 많지않다는 것이고,또 한가지는 번역극중 해외신작들의 발빠른 소개가 전무한 실정이란 점이다. 먼저 창작극의 빈곤
-
20. 정동극장의 실험- 관객위주 공연마케팅 절반성공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내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5분쯤 걷다보면 지상 2층 규모의 붉은 벽돌 건물이 나온다.이곳에 정동극장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이 일대는 서울 도심의 문화적 사
-
저작권보호 외면하는 연극게
노교수와 여미용사의 사랑얘기를 상큼하게 엮은 번역극'리타 길들이기'가 구설수에 올랐다. 91년 이 작품을 발굴.공연해 꽤 성공을 거둔 극단 서전(대표 박계배)과 사전 양해없이 이
-
'저항가수'서 변신 김민기
과거의 「역사」가 찬란할수록 현재는 빛을 잃게 마련이다.사람의이력도 이와 같아서 당대의 걸출한 인물들은 대부분 그 시대의 종말과 함께 「오늘」의 전면에서 사라지기 일쑤다. 과연 그
-
무대미술가 윤정섭씨 국립현대미술관 초대展
미술계,특히 평론가들로부터 작가로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하면서지난해말부터 지금까지 미술계 내부에 이름이 가장 많이 오르내린사람은 틀림없이 윤정섭(46.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교수다.
-
프랑스 '아비뇽연극제'를 다녀와서
아비뇽은 프랑스 남부의 자그마한 시골도시다.파리에서 남쪽으로7백㎞ 떨어진 곳에 자리한 이곳의 인구는 10만명.주변지역을 포함해도 24만명을 넘지 않을 만큼 아담하다.50년의 연극제
-
연극.관객 잇는 다리역할 표방 문화운동 모임 '하제마을'
『대학로에 나가 무슨 연극을 볼지 고민스럽다면 「하제마을」에도움을 청하세요.』 대학로의 젊은이들이 만든 문화운동 소모임 「하제마을」(하제:「내일」이란 뜻)이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에
-
97 세계공연예술축제 준비 본격시동
한국 연극사에 한 획을 긋는 일대사건이 될 97세계공연예술축제 준비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국제극예술협회(ITI) 한국본부(회장 김의경)와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는 27일
-
외국뮤지컬 홍수에 대책 고심하는 연극계
연초부터 뮤지컬 바람이 거세다.이달 초 『명성황후』『왕과 나』가 각각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토월극장에서 공연돼 선풍을 일으켰다.최근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극단 신시의 『사운드 오브
-
외국뮤지컬 홍수에 대책 고심하는 연극계
질좋은 외국 뮤지컬이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다.미국의 유수한 뮤지컬 컴퍼니들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일본마저 아시아권의 선두주자로 동남아 시장을 넘보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뮤지컬
-
외국뮤지컬 홍수에 대책 고심하는 연극계
얼마전 정부가 중소기업청을 설립한다는 발표가 있었다.이것이 무슨 대단한 신발명이기라도 한 듯 여야가 서로 특허권을 주장하고 나섰다.그런데 만약 정부가 뮤지컬연극진흥청을 설립한다고
-
한국의 "아비뇽"市들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도시 아비뇽은 세계 연극의 메카다.매년여름이면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연극인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이 유서깊은 도시는 온통 축제분위기에 휩싸인다. 아비뇽은 반세기
-
연극 "혼자사는 세여자"
철의 여배우 백성희.올해 나이 70세.스무살에 연극무대에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4백여편에 출연한 연극계 원로다.백성희 연극인생 50년을 기념하는 무대가 정동극장에 올려진다.제목은
-
정동극장 다시 태어난다-2년반 공사끝내 17일 개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한 뜻을 담은 정동극장이 2년6개월 공사끝에 17일 개관된다. 정동극장은 연극.창극.판소리.무용 공연장으로서 국립극장의 분관으로 운영된다.대
-
봄 연극무대에 신인바람-국립극단 "오늘의 연극시리즈"
젊은 연극」으로 연극계가 봄바람을 맞고 있다. 원로들의 무대였던 국립극단이 참신한 신예작가 무대로 봄단장했고,대학 연극인들의 축제 95전국대학연극제 본선공연이 막이 올라 젊음을 한
-
서울연극제 대상 "번데기" 창작뮤지컬 육성 한마음
극단 맥토의 뮤지컬 『번데기』가 대상인 작품상을 비롯,3개부문의 상을 차지한 가운데 막을 내린 제18회 서울연극제는 예년에 비해 이른바「연극제용 작품」없이 작품수준이 상향평준화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