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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이 인권유린 감시하자 동독 주민 탄압 줄었다
독일 통일 과정에도 인권정책이 있었다. 통일 전 동독의 인권유린에 대한 인권을 중심축에 놓고 압력과 지원을 병행한 서독의 일관성 있는 개입정책을 말한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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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아버지 같은 카리스마 없으니…”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이끌었던 백종천 전 국가안보실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왼쪽부터)이 5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남북 관계 해법 등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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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마도로스’ 총리
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왼쪽)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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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아시아 시대의 미국
도미니크 모이시프랑스 국제문제연구소 고문 9·11 테러 현장인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의 ‘그라운드 제로’가 새롭게 단장했다. 쌍둥이 빌딩의 빈자리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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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탈북자가 말한 “우리 할아버지 백남운”
‘백남운’이라는 이름 석 자. 10월 초,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들어온 한 탈북자의 입에서 뜻밖에 그 이름이 튀어나왔다. 그가 정말로 백남운의 손자라면 우리 현대사의 얄궂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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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G-0 시대의 외교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주요 20개국(G20) 체제 옹호론자에겐 불쾌할지 모르겠다. G20에 주도권을 넘겨준 G8 일부 국가엔 위안일 수도 있겠다. G-0 세계론이 나와서다.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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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의 18시간 방한 … 천안함 문제, 발표문에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18시간 체류 후 일본으로 떠났다. [AP=연합뉴스] “대북정책은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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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역설적 관용’의 정치는 불가능한가
장 달 중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미국이 아무리 다양한 의견의 나라라 하지만 정치적 레토릭은 저질스럽기 짝이 없다. 정치판에 토론은 없고 인신공격만이 난무하고 있다. 라디오나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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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지진 … 위키리크스 폭로 … 칠레 광부 구출 … 북한 군사 도발 …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을 자행한 북한의 도발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에 올랐다. 타임은 9일 발표한 ‘2010년 10대 뉴스’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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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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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국방 개혁의 원점은 국회다
쿠웨이트를 점령한 이라크를 상대로 한 1991년 1월 미국의 ‘사막의 폭풍 작전’(걸프전)은 두 개의 거대 실험장이었다. 하나는 정보·과학전이다. 위성, 스텔스 기술과 결합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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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오바마와 유럽 지도자, ‘절뚝거리는 오리’ 전락하나
나랏빚 공포와 유로화 걱정이 커지면서 ‘준비 통화(reserve currencies)’에 대한 화두가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준비 통화란 달러·엔·파운드화처럼 국제 결제에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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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세종시, 6자회담, G20 - 기회와 선택
통치(統治)는 곧 우선순위의 선택이라고 지적한 바 있지만 그 선택의 주체는 바로 우리 국민임도 알아야 한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이 명시하고 있지 않은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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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을 바꾼 ‘트랜스포머’11인
9월 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통령일 듯하다. 적어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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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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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 story] 세련미 넘치는 ‘얼짱 여성 정치인들’
영국 최연소 하원 의원 클로에 스미스(27) “힐러리 클린턴의 정치적 연설보다 그가 입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바지 정장이 더 주목받는 시대다.” 세계적인 패션 칼럼니스트 아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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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시사 총정리 ⑦
신종 플루 때문에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멕시코에서 집단 발병한 이래 한 달 만에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대단한 전파력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아는 것이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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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용어 ①
지면에 등장한 시사용어를 모아 정리해 드립니다. 기사 맨 뒤에 등장하는 용어설명(편집국 기자들은 이를 ‘손가락’이라 부릅니다)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손가락’으로 등장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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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말리아에 함정 파견 논의 중”
정옥근 해군 참모총장은 14일 “정부 외교안보정책회의에서 소말리아 해적 출몰 지역에 대한 해군 함정 파견을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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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꿈꾸는 男과女
정세균 “순둥이 당선자들 마음에 野性 심을 것” 정세균 의원과의 인터뷰는 15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그이지만 이날 모습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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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히스패닉과 백인 노동자가 당락 가른다
8일 오바마 후보가 울프 블리처 진행의 CNN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테러 단체인 하마스는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매케인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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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의 소말리아 북한 선박 구출작전 "북한이 긍정적으로 봤으면 …"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근해에서 북한 선박 대홍단호의 부상 선원들을 응급 치료하기 위해 미국 해군 구축함 제임스 E 윌리엄스 호의 의료팀이 지난달 30일 배에 오르고 있다. [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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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사건 발생 … 어떻게 구출할 건가"
Q : 한국 정치권에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출신들이 많습니다. 케네디스쿨 수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장영일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 보좌관A : 케네디스쿨의 목표는 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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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서늘한 머리 따뜻한 가슴
'서늘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cool head but warm heart)’. 일찍이 영국의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이 한 말이다. 서늘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이 같이 가는 정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