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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동갑내기 女비행사 우주서 生마감
16일간의 임무를 마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는 서서히 푸른 지구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비행석에 나란히 앉은 41세 동갑내기 여성비행사 로렐 클라크와 칼파나 촐라는 상기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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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 강원 공무원들 하루 출장비 1만원
홍천군청 주민봉사과 지적행정 담당 장동석(張東錫 ·47)씨는 9일 내면 광원리 일대에서 산불 감시활동을 겸한 구제역 방제사업을 벌였다. 이날 장씨가 자신의 세피아 승용차로 운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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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서 대규모 인삼축제
국내 최대의 인삼 산지인 금산군(충남.041-750-2225)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비의 건강여행' 이라는 주제로 영약(靈藥)의 대명사로 손꼽혀 온 '인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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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 서상록씨, 손님유치 편지쓰기 등 '프로서비스'
'저는 롯데호텔 양식당 쉔브룬에서 일하고 있는 견습 웨이터 서상록입니다.꼭 한번 저희 식당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 전문 경영인에서 물러난 뒤 호텔식당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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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기리.정선 구절리
사람의 발길이 가는 곳에 길이 생기고 그 길에 세월이 흐르면어느덧 인간사 구성진 이야기가 새록새록 쌓이게 마련.아름다운 우리의 산야 뒤안길에서 접할 수 있는 진솔한 삶의 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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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해외 레저여행 늘고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지 벌써 3년째를 맞는 여름휴가철. 올해의 바캉스만큼은 해외에서 보내야겠다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고있다. 이는 「충분한 휴식이 새로운 생산과 아이디어를 창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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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외유(정치와 돈:17)
◎국회서 주는 돈 만불정도… 장관급 대우/찬조금 받는건 개인 「능력」에 따라 차이(주간연재) 「등급 가(나) 지역 ▲숙박비 2백91달러(2백31달러) ▲식비 77달러(67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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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준목사 부부에 영장
서울강서경찰서는 22일 미화 20만9천8백93달러를 밀반출하려던 서울영락교회 당회장 박조준목사(50·서울압구정동 현대아파트79동604호)와 부인 최영자씨(45)등 2명을 특정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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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연재 잃어버린 36년 한국인여공|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1920년대 한국인 여공들의 격렬한 노동쟁의가 일본의 방직회사에서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묻혀져왔다. 더우기 이들 여공들이 1914년 무렵부터 일본으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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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근로자들 울상
정부는 1일부터 해외근로자 송출허가때 의무적으로 실시해오던 「표준 근로계약서 확인제」를 폐지, 근로계약을 자율화함으로써 해외취업 근로자들이 임금·여비·각종 수당·보험료등에서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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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진 2백명 레바논에 파견키로
정부는 4월초 1백50명∼2백명의 기술자와 기능공들 레바논에 파견, 전쟁으로 파괴된 레바논의 베이루트 3개도시 전화시설을 복구해 주기로했다. 정부는 작년말 레바논으로부터 국제평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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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이틀전 대전료도 인플레
○…프로복싱 세계챔피언들의 대전료가 급등, 세계타이틀매치의 국내유치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지고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량급챔피언들을 국내에 불러들일 경우 10만달러(약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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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방문의 꿈" 꺾인 중공교포|심 양에 사는 양순덕 여인
【동경=신성순 특파원】중공 삼양에 살고 있는 한국 동포 양순덕 여인(57·심양시 황고7구 명렴로 명충리22호)이 형제자매들이 살아 있는 한국을 방문하려고 일본까지 왔다가 중공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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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인과 구미-일본인…|일 호텔 화재희생자 ″차별보상〃수작을 알아보면
【동경=신성순 특파원】『2천만엔』-. 일본 뉴저팬호텔 화재로 회생된 33명에 대한 보상금으로 호텔 측이 제시한 액수다. 일본인 희생자유족들은 「무성의한 보상」에 무슨 소리냐고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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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소 비동맹국 잠비아·짐바브웨 육련, 천여만원 아끼려 초청 거부|서울 J 오픈 육상
대한 육상 경기 연맹이 오는 8월15, 16일 서울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국제 주니어 오픈 육상 경기 대회에 참가를 희망해온 아프리카의 친소비동맹국인 잠비아와 짐바브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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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모국을 배운다"재미교포 학생 하계학교
『나는 한국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입니다. 조국의 강산은 아름답습니다.』 서울사직동 서울교육원강당. 16, 17세된 남녀청소년학생 53명이 서툰 우리말발음으로 뿌리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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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6)|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 (54)|「조일」주정 기자와 회견|김소운
그런 일반론보다 『좀더 구체적으로-,』하고 「사까이」는 다음 말을 재촉한다. 『어제 저녁 이 「호스텔」에 와서 「샤워」를 썼는데요, 물 한방울이 아깝더군요. 임시 수도인 부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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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하는 중공의 인력 수출|이라크의 일계 회사에 백 명 첫 취업
【홍콩=이수근 특파원】중공 석동성 출신의 숙련공 1백 명이 5월에 중동의 한 건설 장으로 떠나는 것을 시발로 중공의 해외 인력 수출이 본격화할 태세다. 「홍콩」에서 광동 인력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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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선심공세
구정을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공장근로자들에게 2∼5일간씩 휴가를 줄뿐만 아니라 「보너스」와 여비를 지급하거나 전세「버스」를 동원하는 등 귀향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3일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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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띨 과학계|과학 재단 내년도 주요 사업
한국 과학 재단 (이사장 최형섭)은 발족 3차 연도인 79년부터 과학 전문지의 발간 등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과학 재단은 77년5월에 발족, 이미 연구비 지원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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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격증 취득시험|절차 번거롭고 필요 없는 서류 수두룩
급격한 산업화로 직장마다 일정한 자격을 요구하는 직종이 늘어나고 있으나 자격증을 따는데 필요한 절차나 조건 등이 너무 까다롭고 번거로와 지원자들이 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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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총동원 표밭갈이 한창
의원들의 지방나들이가 부쩍 잦아졌다. 내년이 될지, 금년이 될지 모를 10대의원 총선거에 대비한 이른바 귀향활동이 여야 할 것 없이 활발하다. 곁들여 표를 향한 의원들의 선심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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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거창서…민폐 끼칠까 우려
실업축구연맹전이라면 무기력하고 「더티·플레이」속에 0-0이거나 기껏해야 1-0, 1-1로 비겨 「팬」들을 식상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 이제까지의 통념이었는데 이번 추계연맹전의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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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송치의견서|박 대통령 저격사건 총결산
가. 문이 김호룡에게 포섭 당한 경위 ①7·4남북공동성명 직후인 1972년9월3일경 대판소재 「페스티벌·홀」에서 민단과 조총련이 회동하여 단합대회(공동대회)가 열렸을 때 문세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