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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제대로 즐기기
와인은 까다롭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우선은 이름모를 와인중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마시기.보관등에도 별도의 노하우가 있어 보인다.구체 요령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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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냑 소동
한반도에서 서양술(洋酒)을 처음 맛본 사람은 조선조 말의 대화가며 명필이었던 추사(秋史)김정희(金正喜)로 알려져 있다.1840년부터 8년간 제주도에 귀양가 있던 때의 일이다.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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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며 한여름 정취 만끽-새풍속 도심 야외식당
시골집 안마당 평상위에 둘러앉아 먹는 한끼 식사가 더할 나위없는 여름풍경인 것은 햇빛에 흠뻑 취해 있기 때문.그만한 여유는 없다고 해도 에어컨바람에 멀미내는 직장인들이 잠깐 야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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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코랄'-야채.생과일 샐러드뷔페 푸짐
패밀리 레스토랑과 함께 서울강남일대에 미국식 음식점 붐을 일으켰던 스테이크 전문점이 명동에도 문을 열었다.「오케이코랄」이그것인데 이름은 낯설지만 미국의 같은 이름 음식점 체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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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손'-한국인 취향의 프랑스.일식 요리
「비손」은 신문에 난 소개기사를 오려들고 몰려가기엔 적당하지않은 음식점이다.30석 남짓한 작은 규모인데다 음식나오는 게 더뎌 1시간30분 이상 시간여유가 있지않고는 이 집의 제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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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이베이 철판구이집 뉴하마
대만의 타이베이 시내 종합운동장 건너편에 있는 뉴 하마식당(886-2-767-5616) 은 「요리 쇼」를 보며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일식 철판구이집이다. 모든 음식은 손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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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비노로소-정통 이탈리아 피자 맛자랑
특색있는 음식점들로 유명한 남산에 또 한군데 명소가 문을 열었다.힐튼호텔에서 하얏트호텔로 가는 방향으로 독일문화원 옆에 문을 연 이탈리아식당 「일 비노로소」가 그곳.언뜻 보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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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포도주 20~30대 겨냥광고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나 피자와 곁들여 먹기에 가장 어울리는 음료는 무엇일까요.물론 보르도 포도주지요.』 최근 보르도 포도주 진흥협회가 프랑스.영국.독일의 젊은층 고객을 겨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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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낡고 자그마한 집이지만 맛은 일품이라며 콕 로빈이 예약해준 레스토랑이다. 세일럼에 있는 너새니얼 호손의 집처럼 여러개의 박공지붕이 있는 가게 안엔 미로(迷路)와 같은 계단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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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 슈필백호텔 식당
여행을 하며 느끼는 즐거움중 한가지를 꼽으라면 나는 단연 먹는 즐거움,즉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호텔업에 종사하는 까닭으로 36년동안 3대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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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신혼부부 허니문투어도 개성시대
해외 허니문투어가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인생의 첫 항해를 해외에서 멋지게 시작하려는 신세대 신혼부부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여행사들은 대규모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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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경양식당 "피렌체"
뷔페 식당의 접시는 깊지 않아야 한다.푸짐하게 보이면서도 음식이 너무 많이 담겨서는 안된다는 것.음식의 신선도가 그 식당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세종 호텔의 경양식당 피렌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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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등심.해물 살짝 데친 '샤브샤브'산뜻
뜨거운 국물에 음식을 데쳐 먹는 「샤브샤브」 요리는 익히는 정도가 관건이다.입맛에 따라 익힘을 조절해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다. 서울 강남의 씨네하우스 뒤편 샤브샤브 전문점 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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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술 인기 시들-입맛 안맞아 고객 외면
북한술의 인기가 뚝 떨어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술 수입은 10월 현재까지 모두13만9천10ℓ(38만달러)에 불과해 94년 한해의 78만1백43ℓ(1백69만1천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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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도 "가격파괴" 바람
입장료만 내면 쇠고기와 양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2일서울 강남구 대치동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건너편 해성빌딩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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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장맛.분위기 서울서 즐긴다
통돼지 바비큐店.재즈카페.록카페 등 독특한 형태의 외국계 외식(外食)체인이 올해 잇따라 국내에 상륙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이들 업체의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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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형 주점 개설경쟁
술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류제조업체들이 신세대 수요를 겨냥한전문업소 개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0대 젊은층이 최대 술소비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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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비스킷 다이어트 日여성에 선풍적 인기
건빵과 다이어트를 이용해 1주일에 1㎏정도의 체중을 줄일수 있는 돈 안들면서 간편한 다이어트법이 日本에서 화이트 칼러 직장여성 위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이 다이어트법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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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욕구 불지펴 불황탈출-올해의 10대 히트상품
영화『서편제』는 올 한해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지난 4월12일 개봉이후 한국영화와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청소년층과 중년회사원.노인들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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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하우스』서울 창천동
필자가 이탈리아 여행 때 먹어본 음식 맛과 흡사한 스파게티와 파엘라 등의 요리를 서울시내에서도 값싸고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신촌로터리와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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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하)|작년부터 되살아난 소주 소비
소주 한 병을 사는데도 요즘은 선택의 폭이 꽤 넓어졌다. 예전에는 모양부터 천편일률적인 2홉들이 병 소주 한가지에다 똑같은 25% 알콜 농도에 맛도 그게 그거였지만 요즘은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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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먹거리가 흔해진 세상이지만 맛깔스럽고 담백한 음식을 마주하는 「멋」은 그리 쉽게 찾아지는게 아니다. 푸르디 푸른 울릉도 앞바다의 한귀퉁이를 뭉텅 베어 수족관을 꾸미고, 보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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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소비량|작년 2조5천억원 어치 ″건배〃
오는 9월부터 맥주·위스키등 술 제조업면허가 개방된다. 누구든지 술을 만들어 팔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제 술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게되며,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술이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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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곳마다 향토음식 수두룩|취리히서 출발하는게 더 편해|북부 이탈리아 식도락 즐기며 미술·역사 음미
4년마다 열리는 스포츠 대잔치 월드컵축구 열풍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86년 멕시코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대표팀도 이미 이탈리아의 베로나에 도착, 13일 대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