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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압도하는 요리와 와인 -‘바베트의 만찬’ 속 와인들
덴마크 여자 카렌 블릭센(1885~1962)은 28세에 남작 부인이 되어 아프리카 케냐에서 거대한 커피 농장을 경영했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커피 농장은 망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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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생활명품 이야기-장수 막걸리
일주일 넘게 남도여행을 하느라 한 회를 쉬었다. 와인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아기 다다시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난 더 많이 아는 사람에겐 언제나 자리를 양보한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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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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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잡식동물의 딜레마 外
인문·사회 ◆잡식동물의 딜레마(마이클 폴란 지음, 조윤정 옮김, 다른세상, 560쪽, 2만5000원)= ‘음식은 우리가 세계와 교류하는 방식’이라는 색다른 시각으로 우리가 먹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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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와 카푸치노가 만나면…
1. 함께 볶아 향을 낸 베이컨과 파를 얹은 ‘베이컨 & 릭’ 포카치아 2. 올리브유에 볶은 양파를 얹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양파’ 포카치아 3. 방울토마토의 상큼함을 맛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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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운명을 바꾼 이탈리아 와인
‘신의 물방울’의 작가인 아기 다다시 남매와 만화 캐릭터의 실존 인물인 ‘혼마’상이 얼마 전 에세이집 『와인의 기쁨』출간 이벤트 행사 때문에 한국을 방문했다. 이틀 동안의 바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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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버디' 이현세 - '신의 물방울' 아기 다다시 남매 만나다
대담을 마친 아기 다다시 남매와 만화가 오키모토 슈, 이현세씨(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했다. 아기 남매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쓰는 이유에 대해 “프라이버시를 지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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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다다시 남매, 서울서 팬들 만나
왼쪽부터 이탈리아 와인 마니아 ‘혼마 조스케’의 실제 모델인 혼마 아쓰시, 아기 다다시 남매 가운데 누나, 그림 작가 오키모토 슈. [권혁재 기자] 지난 주말, 한국과 일본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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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다다시 남매, 서울서 팬들 만나
왼쪽부터 이탈리아 와인 마니아 ‘혼마 조스케’의 실제 모델인 혼마 아쓰시, 아기 다다시 남매 가운데 누나, 그림 작가 오키모토 슈. [권혁재 기자] 지난 주말, 한국과 일본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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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News
라마다 호텔 ‘보졸레 빌라쥐 축제’라마다 호텔 & 스위트의 레스토랑 판(PAN)은 29일까지 ‘보졸레 빌라쥐 페스티벌(Beaujolais Village Festival)’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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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중국지리 오디세이(팽안옥·호아상 지음, 이익희 옮김, 일빛, 536쪽, 2만원)=중국의 지리적 업적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기술한 책. 황하 유역의 화하(華夏)문명이 지리적 시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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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미국의 교양을 읽는다(김문희 지음, 휴머니스트, 344쪽, 1만5000원)=미국 대학원 입학 자격시험인 GRE 에세이의 공개된 주제 중 64개를 뽑아 답안을 제시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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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익는 가을, 책 읽는 풍경
가을이면 귀 아프도록 듣는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한데 이거 아십니까? 사실은 정반대라는 거. 가을은 ‘가장 책 안 읽는 계절’입니다. 도서 판매량이 평균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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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김정일 와인’에 대한 추억
와인은 문화예술적이라고 하고, 사랑의 하모니를 빚어낸다고도 한다. 때로는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정치적 의미를 담을 때도 있다. 7년 전 평양에서 있었던 돌발 ‘와인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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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혁명적 이론은 소수학설로 출발했다”
“내일은 어제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현재는 내일보다 중요하다. 10년 후의 나의 모든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동안에 이루어낸 것들이다. 불투명한 일에 치중하지 말고 정확하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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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탄생 알리는 팡파레의 쾌감
와인을 마신다는 것,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접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하며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이야기와 분위기의 효용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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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세대의 도발 "문화 트렌드 바꾼다"
'추억의 책가방' 파티에 참석한 40~60대 최고경영자(CEO)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변선구 기자] 10일 오후 9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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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새로운 기준
나는 성인이 되도록 쉽게 만족할 줄 모른다. 막내 기질이랄까, 정신적 비타민 결핍이랄까. 그러나 어느 누가 ‘이미 충분하다’라거나 ‘다 이루었다’라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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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가야공주 일본에 가다(이종기 지음, 책장, 303쪽, 1만2000원)=일본인들이 개국시조로 받드는 야마이국 히미코 여왕이 가야국 수로왕의 딸이라는데…. 진수의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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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와인 한잔도 음주운전' 과잉단속 논란
지난 5월 15일 밤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변호사인 데보라 볼턴(45)은 미국 워싱턴 시내 한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와인 한 잔을 곁들여 저녁을 먹은 뒤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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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4장 CD에 삶을 담아 행복의 나라로
한대수는 "후배 싱어송라이터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스 세트에는 1970년대 말 미국 뉴욕에서 결성한 징기스칸 밴드 시절의 곡과 97년 후쿠오카에서 발표한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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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차한잔] "어떻게 하면 멋지게 놀까, 이게 내 화두"
"나는 본래 베짱이형 인간이지요. 열심히 놀아야 할 본분을 잊고 개미처럼 일을 해야할 때면 비애와 함께 고통까지 느낍니다. 본분을 잊고 있다는 자각 때문이지요." 사진가 윤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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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의 새로운 아이콘, 와인
◇ 와인 이야기 몇년전만 해도 와인이라면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하얀 식탁보를 깔고 마셔야하는 음식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오늘날의 와인은 삼겹살과 마늘음식 심지어 순대와 어울려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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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가족사랑 이벤트 활짝
유통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데이 마케팅' 행사를 한다. 아버지의 날(5월 1일), 부부의 날(5월 21일), 성년의 날(5월 17일) 등 기념일 성격에 맞는 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