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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술 소주마저 …
불황에 강하다는 ‘서민의 술’ 소주마저 소비가 줄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2월 소주 판매량은 1621만5000상자(1상자 360mL 30병)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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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4만7000원짜리 몬테스 알파 할인점선 어떻게 2만4300원?
칠레 와인 몬테스(Montes)는 ‘국민주’로 불린다. 지난해 한국에서 80만 병가량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귀에 익숙한 몬테스 알파는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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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Biz] ‘엔고’에도 술술 사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누브티스’의 이경순(47) 대표는 사케 애호가다. 그는 “지역과 양조장마다 만드는 법이 달라 맛과 향이 다양하고,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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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수입량 줄고 수입액은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수입된 포도주는 프랑스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탈리아·스페인산 수입도 크게 늘어 와인을 고를 수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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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풍향계] 와인·승용차 등 고급 소비재 수입 급감 外
와인·승용차 등 고급 소비재 수입 급감 세계적 경기침체의 한파로 와인·승용차·위스키·골프채 등 외국산 고급 소비재들의 수입이 급감했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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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과시 와인에 취하는 중국
며칠 전 중국의 한 부동산 재벌이 벌인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던 한국 교민은 깜짝 놀랐다. 테이블 위에 병당 2000~3000위안(약 34만~51만원)을 호가하는 프랑스산 마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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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의 문화’ 추구하는 와인 … 음식 나눠먹는 한국과 잘 맞아
메독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대명사다. 귀한 손님을 접대하거나 소중한 만남의 장소에서 단골로 등장한다. 보르도의 최고급 와인(PREMIERS CRUS Classe·프르미에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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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 ‘불패신화’ 무너지나
‘유럽산 명품 불패의 신화가 막을 내리나’.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의 세계 최고 명품 그룹들은 최근 몇 년간 유로화 상승과 세계적인 불황에도 끄떡없이 버텨왔다. 특히 지난해 서브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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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싼 와인이 잘 팔려 ?
환율과 와인 소비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별 관계가 없을 것 같은데, 환율이 오르니 비싼 와인이 잘 팔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매년 8월까지의 와인 수입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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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섬세하다 부드럽다 … 사케는 애인이다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를 찾는 이들은 주로 사케를 마신다. 술집이니 사케, 아니 술을 마시는 게 생소할 게 없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이자카야엔 사케 외에도 맥주·소주·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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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통주, 담백한 사케 … 어떤 잔을 들까
고급 일본 사케(사진 왼쪽)는 차게 마셔야 제 맛을 살릴 수 있다. 사케는 담백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다. 반면 한국 전통주(사진 오른쪽)는 맛이 깊고 다양하다. 사케를 찾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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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주 사케 “와인, 게 섰거라”
일본식 주점이 확산하면서 일본식 청주인 ‘사케’가 빠른 속도로 국내 주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입 증가율만 보면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프랑스 와인을 앞질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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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스키도 마실 만은 하네-‘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와 ‘선토리 위스키’
위스키나 와인을 오크통에서 숙성시킬 때 증발돼 줄어드는 미세한 양을 두고 서양인이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고 부르는 건 유머도 있고 광고 효과도 있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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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체면 중국이 살려줬다
프랑스 와인업계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한동안 최고의 지위를 누려 왔던 프랑스 와인은 비싼 가격과 ‘어려운’ 맛 때문에 최근 들어선 미국과 호주·칠레 등 이른바 신대륙 와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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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무역적자 올 100억 달러 넘을 듯
올 농축산물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농축산물 수출입 적자는 80억204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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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부르고뉴의 최정상
부르고뉴 지역의 뛰어난 포도밭(그랑 크뤼·Grand Cru) 중 하나인 로마네 생 비방(Romanee St. Vivant)은 여러 와인 메이커들이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지만 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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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뉴스] 말만 무성한 ’전통술’ 육성 부처 간 밥그릇 싸움 될라
술 소비 하면 한국이 세계적으로도 빠지지 않죠. 17년산 이상 고급 위스키 판매량 세계 1위, 칠레산 와인 수입량 세계 4위 국가가 한국입니다. 이쯤 되면 한국을 대표할 전통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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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면 좋은 와인? '허영 마진'도 한몫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한국 와인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와인은 2만2195톤, 8861만 달러(수입가 기준)어치로 2000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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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꽃꽃이...아이는 영어놀이 주말 가족패키지 딱이네
이 땅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그자리가 아이들로 인해'봄을 빼앗긴 들'이 돼선 안된다. 오히려 더 행복해져야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한 법. 행복도 습관이다.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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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3년] 한국·칠레 FTA … 득실 따져보니
2004년 2월 1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농민들이 집어던진 쌀가마와 빈 병으로 국회는 쓰레기장 같았다. 농민들은 이날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한다며 격렬한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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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장 '신의 물방울' 효과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이 국내 와인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신의 물방울은 일본 작가 아기 타다시 원작의 와인 만화 시리즈다. 세계적 와인 평론가가 남긴 수천여 종의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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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 향에 취하다
플라톤은 와인을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칭송했다.우리나라 사람들도 플라톤과 같은 생각에서 일까. 와인 수입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수량 기준으로 매년 평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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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50개국과 FTA 추진한다는데 … FTA 왜 하나요
틴틴 여러분도 삼겹살을 좋아하나요? 쇠고기에 비해 값싸고 고소한 삼겹살은 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으로 인기가 많지요. 그런데 혹시 여러분은 우리가 먹는 삼겹살 중에 태평양 건너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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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빠진 보졸레 누보…올 예약주문 30 ~ 50% 줄어
프랑스산 햇와인 '보졸레 누보(사진)'의 인기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19 ~ 28일 열흘간 보졸레 누보를 예약 판매한 주요 백화점에 따르면 올 보졸레 누보의 주문량은 지난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