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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폭행 뒤 남편 떠났는데…17살 어린 아내가 미운 이유 유료 전용
한 여성에게서 의뢰가 들어왔다. 남편이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했다. 현장은 회사에서 얻어준 작은 원룸. 방 한 켠에 연탄 화덕이 놓여 있었다. 번개탄을 이용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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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셋째도 곧 나와요" 등골 빼먹는 며느리의 이색 제안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새 디지털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사연을 모십니다. 보내주신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립니다. '인생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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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한 중년의 투쟁…63세에 첫 주연 '갈매기' 정애화
영화 '갈매기'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배우 정애화(63)를 7월 27일 서울 동교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영화사 진진] 28일 개봉하는 영화 ‘갈매기’(감독 김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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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딸, 코로나 양성이면 어떡하나”…피말렸던 24시간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7) 안동에도 한 태권도장에 코로나가 퍼져 어수선하다. 내 손자들은 학교수업 외엔 아무것도 배우러 다니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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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지 않은 아이인데 괜찮아요? 위로의 말들이 더 아프다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4) 유모차를 밀고 동네 공원으로 갔다. 아기랑 나가려니 준비 시간이 꽤 걸렸다. 나이 든 엄마는 준비단계에서 지쳐버리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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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배기 '지하철택배' 기사에게 여고생들 손편지 쓴 이유는
할아버지 품에 안겨 지하철을 탄 '꼬마 택배기사' 재범(가명)이. 재범이에게는 지하철에서 보는 풍경들과 지하철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이다.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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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웃긴, 정상훈
이토록 웃긴, 정상훈 정상훈은 요즘 이름처럼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꼬치엔 칭따오’로 그야말로 빵 터졌다. 여세를 몰아 칭따오 맥주 광고까지 찍었다. 데뷔 후 무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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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자녀 편애해 걱정이라는 30대 주부
Q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딸을 둔 30대 후반 주부입니다. 머리로는 두 아이를 똑같이 사랑해야 하는 걸 아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유독 둘째에만 정이 갑니다. 큰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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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안가요, 대신 저녁은 꼭 온 가족이 함께 먹어요
이효진양은 잠이 오거나 집중이 안되면 책상 옆 유리 문을 칠판 삼아 일어서서 문제를 푼다. 김포고 2학년 이효진(16)양의 교과서와 문제집을 보는 순간 적잖게 당황스러웠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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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둥이 엄마' 김지선 "넷째 가졌을땐…"
개그우먼 김지선씨는 “남편과 네 아이로부터 얻는 행복이 밖에서 얻는 그 어떤 성취감보다 크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얼마 전 한 방송작가가 개그우먼 김지선(40)을 찾아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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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24번 받으면서도 ‘괜찮심다’며 안심 시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정자 여사가 아들이 마지막으로 사인한 야구공을 들고 이야기하고 있다. 뒤쪽 앨범에 최동원의 젊은 시절 사진이 붙어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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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24번 받으면서도 ‘괜찮심다’며 안심 시켜”
김정자 여사가 아들이 마지막으로 사인한 야구공을 들고 이야기하고 있다. 뒤쪽 앨범에 최동원의 젊은 시절 사진이 붙어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아까 신문에 최동원박물관 짓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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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한국 대중은 그를 통해 시(詩) 하나와 친숙해졌다. 1978년 동양방송(TBC) ‘해변가요제’로 방송 데뷔를 한, 배철수(57). 데뷔 무대에서 그가 부른 노래가 ‘세상 모르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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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클리닉] 큰 애와 등지게 되는 부모
큰 애(아들)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한 엄마입니다.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큰 애와는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자기 방에 들어가 도무지 나오지 않습니다. 학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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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클리닉] 큰 애와 등지게 되는 부모
큰 애(아들)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한 엄마입니다.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큰 애와는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자기 방에 들어가 도무지 나오지 않습니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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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이 부부를 보면 절로 사랑의 하모니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대한민국 최고 잉꼬 커플로 통하는 이들이 2년 만에 부부 인터뷰에 응했다. 결혼생활 8년 동안 이 부부가 느낀 부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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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형제·자매 캠프'에서 쏟아진 사연
"사춘기 시절엔 동생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어렸을땐 나도 오빠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오빠랑 몸이 닿는 것도 싫었어요? 정신지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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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김정일 동거녀 성혜림 오빠 성일기씨
서방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성혜림(成惠琳)자매의 오빠 성일기(成日耆.62)씨는 13일 서울은평구갈현동 정현빌라 자택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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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학교종"작사.작곡 金매리 할머니
김매리 여사가 자신의 일평생을 이야기하는 동안 나는 올해 92세된 노부인의 말을 듣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며칠 후 쯤 미지의 생판 낯선 곳으로,또는 정처도 없이,무언가 한번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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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사고현장
◎모녀·모자·남매 서로 부둥켜 안은채 참변/조종석등 앞부분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 ○…구조대는 시체 수습작업중 30대 여자가 어린 딸을 가슴에 품고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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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
2윌×일 이제 나도 확실히 중년이 되었나보다. 어느새 우리집에서도 아내와 아이들 사이의 말씨름 시소게임이 시작되었으니…. 『빨리 목욕탕에 들어가 씻어라』『숙제는 다 했니?』『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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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간 딸의 편지
『오빠 혼자 어머니 모시기에 힘들겠다』는 딸애의 편지를 받았다. 4남1녀의 맏이한테 시집간 큰 딸애는 성장한 시동생들이 시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이것저것 때맞춰 흡족한 선물도 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