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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투어' 성지 난리났다…해파랑길이 이은 4550㎞ 대장정
━ 팔도 이야기 여행② 강릉 해파랑길 지난 3일 강원도 강릉 '도깨비 방파제'에서 포즈를 취한 이미자, 강상원씨. 이날 진행된 해파랑길 쉼터 걷기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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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그 방엔 벽돌 가득했다…어느 모녀의 ‘극악무도 범죄’ 유료 전용
오래전에 다녀왔던 범죄피해 현장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방식이 극악무도했기 때문이다. 현장은 강남의 한 빌라였다. 현장은 사전에 이야기를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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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시간 즐기는 공간, 도심 속 ‘마음의 테라스’ 늘려야
━ POLITE SOCIETY 〈끝〉 칠레 칠로에 섬의 호텔 라운지. 공간에서 여유를 가지는 것은 삶에서 여유를 갖는 것이다. [사진 박진배] 9·11 테러로 지금은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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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보이는 이 세상의 작은 틈
밤의 약국 밤의 약국 김희선 지음 현대문학 의약분업(2000년) 이후 약국은 병원 처방전에 따라 앵무새처럼 약을 파는, 거대 보건산업의 말단 창구처럼 느껴진다. 약사 겸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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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세상의 작은 틈, 밤을 지키는 약사이자 SF작가의 그곳[BOOK]
밤약국 밤의 약국 김희선 지음 현대문학 의약분업(2000년) 이후 약국은 병원 처방전에 따라 앵무새처럼 약을 파는, 거대 보건산업의 말단 창구처럼 느껴진다. 약사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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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가산업대상’ 산업 브랜드 수상기업은? ①
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브랜드를 공모, 선정해 ‘2023 국가산업대상’을 발표했다. 이번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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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미쉐린 셰프도 극찬…아침밥 먹으러 가는 제주도 숙소 [쿠킹]
‘밥 먹으러 가는 숙소’, 제주도 동문시장 인근에 자리한 B&B ‘이꼬이앤스테이’를 부르는 말이다. 이곳의 주인, 정지원 셰프는 매일 새벽 솥밥을 짓고 제주도의 제철 식재료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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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놀이 영토’를 넓히는 새들을 보며
고진하 시인 지금은 완연한 봄이지만 지난겨울은 혹독하게 추웠다. 우수 경칩이 지나고도 추위는 계속되었다. 골짜기에서 골짜기로 이어지는 산책길에 개울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얼음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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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팬 플랫폼
전영선 K엔터팀 팀장 기자는 뉴진스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 진짜 번호는 아니고, 이들의 팬 플랫폼 ‘포닝’을 통해 연결 가능하다는 의미다. 콜 기능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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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모니터’처럼 틈새 시간 디자인, 삶의 사각지대 메워
━ POLITE SOCIETY ‘로보스 레일’ 내부. ‘아프리카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이 기차 내부에는 레스토랑, 라운지와바는 물론, 야외 전망차나 고급 침실, 도서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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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구들장 뜨겁게 달궈주던 연탄
‘연탄 배달부’, 서울 중림동, 1979년. ⓒ김녕만 김장을 마치고 연탄 100장을 쌓아 놓으면 서민의 겨울은 흡족했다. 이 집 저 집 연탄 나르는 아저씨들의 거친 숨소리와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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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경이로운 세계로 떠난 3대 가족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스트레인지 월드 감독 돈 홀‧퀴 응우옌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2분 개봉 11월 23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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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싹 다 버리려 했다...조각가로 숨진, 종가집 장손의 걸작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에 담긴 사연을 보내 주세요. 가족, 친구, 동료, 연인 등에 얽힌 어떠한 사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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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간 1번 타자는 새우...하루 4팀만 받는 '15만원 튀김정식' [백년가게]
■ 김현예의 백년가게 「 시간의 힘, 믿으십니까. 백년을 목표로 달려가는 가게, 혹은 이미 백년을 넘어서 역사를 쌓은 곳들은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요. 일본 동네 곳곳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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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에 어정쩡한 이재명...野 '서윗함 증명' 집착할때 아니다 [박가분이 고발한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찬반이 첨예하게 갈린 사안이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최근 정부와 여당이 재외동포청을 신설하고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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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부터 준비된 여왕의 관…"구하기 힘든 나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을 떠나 에든버러에 도착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대중에 24시간 공개됐다. 열흘간의 장례식 중 사흘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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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2주 뒤에 맛볼 수 있다...연매출 40억 '손찐빵' 비결 [e슐랭 토크]
━ 찐빵마을 들어서자 '구수한 냄새' 진동 지난달 23일 강원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안흥찐빵마을’.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있는 한 찐빵집에 들어서자 위생 모자와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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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김영환 충북지사와 변광섭 청주대 교수가 말하는 ‘레이크파크 역발상’
“바다가 없다고? ‘호수의 바다’를 만들면 된다” “대청호 등 757개 호수 연결하는 낭만과 힐링의 스토리텔링 기대하라” “내륙 지자체인 충북의 백두대간 줄기는 알프스 이상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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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숙 展 기억의 편린
기억의 편린,소환되는 기억, 살아가는 기억 누구나 '그때, 그곳'의 기억을 지니고 산다. 때로 그것은 망각 속에 잠들지 못하고 추억이 된 채 가슴 속에 들어와 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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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60원, 보꾼밥 100원…그 시절 메뉴판, 추억을 맛보다
중화루 3대 주인 왕윤석씨. 옛날 음식을 재현한 뒤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왕씨는 “메뉴판은 지역 서예가가 손으로 쓴 작품”이라고 말했다. 유난히 노포 좋아하는 박찬일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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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가 서비스? 짜장면보다 2배 비쌌다…1965년 메뉴판 사연
전남 목포 '중화루' 홀에 걸려 있는 1965년 메뉴판. 57년 전 가격표다. 짜장이 60원이라니... 이 낡은 메뉴판 하나가 수많은 추억을 불러냈다. 모든 것은 이 낡은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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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좀 특별했다" 박찬욱 감독이 밝힌 캐스팅 이유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을 지난달 24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사진 CJ ENM] “살다 보니까 도덕을 얘기하긴 쉬워요. 그런데 남한테 강요하거나 자기가 내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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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동 허름한 목욕탕 추억…송해, 그는 다정한 상남자였다
아, 우리 시대의 거대한 기둥이 쓰러졌다. 30여 년 동안 일요일이면 예외 없이 전국에 울려 퍼지던 그 우렁찬 목소리가 사라졌다. 그와 함께 울고 웃던 애환과 위로와 눈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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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아니면 韓반도체 없었다" 삼성 출신 양향자의 日양아버지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여러분의 ‘인생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에 담긴 사연을 보내 주세요. 가족,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