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임사라의KISSABOOK] 풀잎과 짝꿍, 바람과 어깨동무

    [임사라의KISSABOOK] 풀잎과 짝꿍, 바람과 어깨동무

    황사에 아린 눈 비비느라 아까운 봄날이 흘러가고 있다. 팍팍한 생활에 쫓겨 이 눈부신 봄에 아이 손잡고 꽃구경 한 번 못 간 엄마들! 오늘은 눌린 마음 풀어놓고 흐드러진 꽃비의 향

    중앙일보

    2007.04.13 20:37

  • [트랜스 히말라야 #1신] 촉(蜀)의 수도에서 대장정을 돌입하다

    [트랜스 히말라야 #1신] 촉(蜀)의 수도에서 대장정을 돌입하다

    하늘이 온통 희부옇다. 2월 23일 인천을 출발, 하늘길로 4시간 만에 도착한 중국 쓰촨성의 성도(省都) 청두(成都). 중국 내륙 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옛 촉나라의 수도다. 일 년

    중앙일보

    2007.02.27 09:03

  • [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

    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

    중앙일보

    2007.02.17 16:48

  • [시가있는아침] '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밥그릇에 누웠을까'

    '우리 말고 또 누가 이 밥그릇에 누웠을까' - 김선우(1970~ ) 이 집 한 채는 쥐들의 밥그릇 바퀴벌레들의 밥그릇 이 방을 관 삼아 누운 오래전 죽은 자의 밥그릇 추억의,

    중앙일보

    2007.01.09 19:45

  • "나는 우파 … 기꺼이 보수의 짐 질 것"

    "나는 우파 … 기꺼이 보수의 짐 질 것"

    ''호모 엑세쿠탄스'에 투영된 작가의 정치적 견해는 용서 못 할 문학적 반칙이라도 되는 것처럼 욕부터 하고 덤비는 까닭을 참으로 알 수가 없다. 아무리 몸을 낮춰 살펴보아도 그것

    중앙일보

    2007.01.03 04:15

  • [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필드의 진주’ 프로골퍼 홍진주

    ▶ 1983년 출생 2003년 9월 프로 입문 키 174cm 대전 유성여고 졸업, 한남대 휴학 경력: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우승: 2006년 SK엔크린솔룩스 인비테이셔널, 코오

    중앙일보

    2006.12.19 15:40

  • [박석재의천문학이야기] 천문학자가 별만 보는 건 아니다

    [박석재의천문학이야기] 천문학자가 별만 보는 건 아니다

    "천문연구원 원장님, 올해는 김장을 언제 담그나요?" 필자에게 이런 식으로 인사를 걸어오는 분들이 가끔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천문학이 대기과학(기상학)인 줄 아는데 그래도

    중앙일보

    2006.10.20 21:24

  • 잊혀진 나라의 아우구스트

    잊혀진 나라의 아우구스트

    그 아이가 사라진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아무도 그 아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름도, 얼굴도, 성격도… 내 친구의 모든 것이 잊혀져 버린 것이다. 한국의 어린 독자들에게 소

    중앙일보

    2006.09.14 16:06

  • [아자!아이셋맞벌이] 키우기 힘들어도 … 아이들에겐 형제가 힘!

    [아자!아이셋맞벌이] 키우기 힘들어도 … 아이들에겐 형제가 힘!

    "이번에 미국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둘째 계획을 세우려고." 유학 간 남편을 따라 2년째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 언니를 지난주 만났더니 이 말부터 꺼냈다. 꽤 오래전부터 "둘째를

    중앙일보

    2006.08.20 20:33

  • [JP의 골프이야기] “난 좌익 싫어 골프 쳐도 훅은 없다”

    [JP의 골프이야기] “난 좌익 싫어 골프 쳐도 훅은 없다”

    JP가 해외 여행 중에 즐긴 골프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 그가 미국 보스턴을 방문했을 때의 에피소드다. 어느날 일정에도 없이 시간을 내 고(故) 존 F 케네디 생가를 찾기로 했

    중앙일보

    2006.06.28 11:15

  • [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엄마가 그랬듯이

    내 고등학교 졸업식은 친구들의 화려한 꽃다발의 그림자에 가려져 26년 동안 웃지 못한 아픔으로 남아 있다. 그저 집안 한쪽 구석에 온갖 잡다한 세월의 먼지를 안고 있는 졸업 앨범

    중앙일보

    2006.02.24 17:58

  • [전국프리즘] 문화재청, 서울 역사복원 밀실 추진은 곤란

    지난달 25일 문화재청이 '서울 역사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자 찬반 논란이 뜨겁다. 찬성 측은 멀리 백제의 위례성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서울의 역사성을 복원하는 것은 오히려 뒤늦

    중앙일보

    2006.02.07 20:58

  • [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영월 주천 섶다리

    [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영월 주천 섶다리

    겨울방학을 맞은 아홉 살 꼬맹이가 한달음에 외가댁으로 달려갑니다. 막둥이 외삼촌을 졸라 산토끼도 잡고 장독만 한 눈사람도 만들 요량입니다. 마음이 너무 앞선 탓일까요. 사립문으로

    중앙일보

    2005.12.29 15:51

  • [시네파일] "당신 아들 있어요" 20년 전 그녀가 편지를 …

    [시네파일] "당신 아들 있어요" 20년 전 그녀가 편지를 …

    짐 자무시 감독의 신작 '브로큰 플라워'는 은근히 짓궂다. 20년 전에 헤어진 연인의 주소를 찾아내 어느날 갑자기 초인종을 누른다. 이런 생뚱맞은 설정이 로드무비 형식을 띤 이

    중앙일보

    2005.12.07 21:00

  • [열려라! 공부] 우리 아이 적성 궁금하시다고요?

    [열려라! 공부] 우리 아이 적성 궁금하시다고요?

    민족사관고 학생이 벤처기업 인비트로플랜트를 방문, 시험관에 난초 심는 실습을 하고 있다 [아이빛연구소 제공] #사례 1 경기 와동중 이재은(12)양. 오래전부터 검사가 꿈이었다.

    중앙일보

    2005.10.25 16:02

  • [me] 내 친구도 … 잘 있을까

    [me] 내 친구도 … 잘 있을까

    #친구야! 보고 싶었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해피투게더 프렌즈'녹화장. 만능 엔터테이너 홍록기가 25명의 출연진 가운데 어릴 적 진짜 친구 5명을 찾고 있다. 고개

    중앙일보

    2005.09.14 20:36

  • [week& In&Out 맛난 만남] 요리 영화 찍는 장윤현 감독

    [week& In&Out 맛난 만남] 요리 영화 찍는 장윤현 감독

    주인공은 젊은 여성 요리사. 작지만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내는 것이 소원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듯 꿈을 향해 한 발씩 내딛는 과정을 따라간다. 달콤쌉싸름한 연애도

    중앙일보

    2005.04.28 21:30

  • 이화아트센터서 '텔테일'전 … 물량주의 반성

    이화아트센터서 '텔테일'전 … 물량주의 반성

    복사지로 쓰는 흔하디 흔한 흰 종이 한 장이 푸드덕 날갯짓하는 새로 변신한다. 쪼가리 하나 없는 말끔한 종이 위에 새와 그림자만 남았다. 정밀한 스케치와 섬세한 칼질이 만든 마술

    중앙일보

    2005.04.20 20:56

  • [week& 영화] 리컨스트럭션

    [week& 영화] 리컨스트럭션

    리컨스트럭션 감독 : 크리스토퍼 부 주연 : 니콜라이 리 코스. 마리아 보네비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20자평 :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사랑은 기억을 추억으로 만든다.

    중앙일보

    2005.01.20 15:06

  • [중앙 포럼] 고문의 추억

    판사와 검사들이 '영감'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본디 정 3품과 종 2품 벼슬아치를 일컫던 말이니 그만큼 존경의 뜻이 담겨 있었을 것이다. 피의자가 그런 검사 앞에 선다면 당연

    중앙일보

    2005.01.03 18:11

  • 핸드폰의 발전과 발기력의 변화

    일반인의 통신 대화 수단이라면 유선전화나 투박한 무전기 등이 고작이던 시절이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었다. 연락을 받기위해 일부러 사무실이나 집에서 대기하였고 급한 일이 있을라치면

    중앙일보

    2004.11.03 16:46

  • [week& cover story 프러포즈] 내 사랑 꽉 잡은 별난 프러포즈 3

    [week& cover story 프러포즈] 내 사랑 꽉 잡은 별난 프러포즈 3

    ***모든 직원 앞에서 서울의 IT업체에서 일하는 김영완(30)씨. 사내에서 '이벤트의 대마왕'으로 통한다. 회사에서 만나 4년 가까이 사귄 임영실(23)씨를 위해 그간 마련한 깜

    중앙일보

    2004.09.16 15:17

  • 우리말 바루기 306 - 보리밭의 옛 추억

    지난 주말 동료 몇 사람이 번잡한 일상을 탈출해 남녘의 기운을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땅끝까지 이어진 둥글넓적한 야산과 들녘엔 싱그러운 신록과 노란 보리 군락이 바다와 어울려 일

    중앙일보

    2004.06.03 16:33

  • [새영화] 16일 개봉 '말죽거리 잔혹사'

    말죽거리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인근이다.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1624년)을 피해 황급히 한양을 빠져나와 남쪽으로 향하다 허기에 지치자 신하들이 쑤어 준 죽으로 말 위

    중앙일보

    2004.01.0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