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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지식인들 일제히 미국 성토
'늙은 유럽'이 '애늙은이' 미국을 향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이라크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데 대해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늙은 유럽'이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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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세계 최초의 측우기 중국서?
1770년 조선서 만든 最古 측우기 받침돌 중국연호 빌미로 왜곡 1세기 고구려의 별자리 천문도 중국황제 하사품으로 알려져 기원전 1세기 오로라 관측기록 '이웃나라 기록 베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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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發'展 기획 '아트컨설팅 서울']한국 미술 수출 길 열자
20세기 1백년 동안 한국 미술은 대체로 수입상에 머물러 있었다. 일제 강점기 식민통치로 전통 미술의 맥이 가물가물해진 뒤였다. 한국 화단은 서양미술을 공부한 유학생들 손과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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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달려오고 있다!
블랙홀 GRO J1655-40의 동반성 관련기사'거대한 블랙홀' 존재 확인…우주 본질 밝혀진다'노래하는 블랙홀'의 신비지구 크기만한 망원경 등장…먼지까지 본다 정보과학-우주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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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잡지에 실렸던 SF 고전들
1953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래 '플레이보이'는 알다시피 포르노 잡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사진만으로 이뤄진 도색잡지와 달리 '플레이보이'는 가브리엘 마르케스 등 노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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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메기의 꿈은 이뤄진다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소장(이 직함이 어울리지 않는다. 따라서 이후 '선생'이라는 일상의 존칭을 쓰기로 한다)께서 몇번이나 냉면 한 그릇 사겠다고 전화를 하셨다. 지난 주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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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無限상상력
나의 상상력을 발동한다. 이름다운 상상이 아닌 부분도 허다하다. 하지만 상상이 항상 그럴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위안으로 삼는다. 특히 이상하게 한국을 폄하하는 쪽으로 흐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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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등 수익성은 갈수록 내리막길
너도나도 단독주택을 허물고 다세대주택을 짓고 있지만 정작 성공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대지 1백여평짜리 개인주택을 허물고 10세대분 원룸주택을 지은 서울 논현동의 임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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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우토노미아' 운동:국가없는 공동체 삶은 과연 행복한가
덴 마크 수도 코펜하겐 근교에 있는 조그마한 섬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 원래 군기지였던 이곳에 1971년 50여명의 사람이 찾아들었다. 그 후 집없는 사람들,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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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동차 여행: 66번 도로
노랫말처럼 지금도 66번 도로를 달릴 수 있다. 물론 이전보다 더 힘들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66번 도로는 더이상 예전의 그 '미국의 메인 스트릿(the Main Street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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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현대화로 경제 활력을-성북구청장
서울 성북구에서는 관료 출신인 한나라당 서찬교(徐贊敎·59)후보와 서울시의회 의원인 민주당 장하운(張夏雲·43)후보가 출마했다.여기에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진영호(陳英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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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가 일깨운 오 ! 생명과 사랑
'태어남과 다시 태어남, 그리고 일상의 신비에 관한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아담을 기다리며』(원제 Expecting Adam)는 태아가 다운증후군이란 정신지체증임을 알고도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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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학업도 내일보다 오늘의 행복을 위해
"심야에 일차선을 달리지 않겠습니다/남은 날들을 믿지 않겠습니다/이제부터 할 일은, 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건강한 내일을 위한다는 핑계로는/담배와 술을 버리지 않겠습니다/헤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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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고원서 빙하시대 인간 흔적 발견
지금까지 알려진 기록보다 1만6천년이나 더 오래된 2만년전 티벳고원에 선사시대 인간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가 되는 손자국 화석. 티벳 고원에서 화석화된 손자국과 발자국이 발견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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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받는 진화론
불쌍한 찰스 다윈. 그는 친절하며 온화했다.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친절한게 흠이 될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윈은 계속해서 적그리스도로 욕을 먹었다. 최근의 다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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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日명단'은 내게 무엇인가
영국의 역사학자 E H 카는 "역사는 과거의 사건들과 우리들 앞에 나타날 미래의 목적들과의 대화"라고 말한다. 험난한 역사를 지내온 우리에겐 미래와 대화할 과거의 사건과 교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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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같은 박주가리 씨 찬란한 봄의 꿈이… ①
길쭉한 호두 모양의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린 마른 넝쿨은 첫눈에도 기품이 있어 보인다. 한길 남짓 되는 넝쿨을 걷어다 벽에 핀을 꽂고 걸어놓았더니 이튿날 하얀 솜털 덩어리가 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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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반사 요법의 역사
인류가 시작되었을 당시는 신발이 없었기 때문에 산, 들, 바위 등을 맨발로 밟고 다니면서 발에 자극을 주었기 때문에 인류의 기원과 함께 발반사요법의 역사는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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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일대는 '길거리 건축박물관'
인천에는 개항 1백년 역사와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국내 최대의 고딕과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현존하고 있는 인천시 중구 신포 ·신흥 ·답동 일대에는 제물포항 개항 시기인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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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아주 특별한 출판도시
'커뮤니티'라는 문제를 주제로 삼은 어떤 세미나 자리에서 사회학자가 미래의 커뮤니티는 장소를 배제한 채 이뤄진다고 단언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사이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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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지금 왜 생태적 삶인가
찌개에 들어갈 생태도 골프를 치나.대형댐으로 계곡을 막거나 천혜의 갯벌을 매립하는 자본도 핵폐기물을 자손만대에 물려주는 자본과 더불어 걸핏하면 '환경'을 들먹이더니, 세금 받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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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창간 10돌 '녹색평론'
"공존공영(共存共榮)이 아니라 공빈공락(共貧共樂)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며 평등하게 가난해지자고 주장하는 잡지가 있다. 8일 창간 10주년 기념 모임을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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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지금 왜 생태적 삶인가
찌개에 들어갈 생태도 골프를 치나.대형댐으로 계곡을 막거나 천혜의 갯벌을 매립하는 자본도 핵폐기물을 자손만대에 물려주는 자본과 더불어 걸핏하면 '환경'을 들먹이더니, 세금 받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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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담배에 연하애인…커져가는 캠퍼스 내 우먼 파워
'캠퍼스 여인천하(女人天下)'. 대학 내 여학생 파워가 거세다. 여자총학생회장이 등장한 것은 물론 음주문화.연애 등에서 주도권을 잡는 등 대학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공학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