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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신풍」등 이름도 어마어마|직원 능력개발「캠페인」에 열올리는 기업체들
「사원의 능력개발 없이 기업의 발전없다-.」기업마다직원들의 자질개발을 위한 캠페인이 한창이다. 「ST250 작전」「돌진82」「신풍 82」. 마치 군사작전의 암호명 같은 이름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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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이 「오너」의 손을 떠난다|창업 2세 김상문씨 전재산 종업원 위한 재단법인으로
기아그룹이 창업 2대만에 오너의 손에서 떨어진다. 선친의 작고로 사업을 물려받은 김상문씨(55)가 최근 개인소유주식 전부를 종업원들의 후생복지를 의한 재단법인설립기금으로 출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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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렌트카」를 이용하려면…|"「포니」12시간 빌리면 4만원꼴"
76년1월 대한렌트카가 서울지역에서 첫 영업을 시작, 렌트카 시대를 열었다. 렌트카는 지역별로 사업구역이 지정돼있다. 현재는 「대한렌트카」(서울·경기지역) 「부산렌트카」(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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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나사장, 사주에 경영권을 물려줘
한국타이어의 대표이사사장 나웅배씨 (48) 와 대표이사 회장 조양내씨 (48)가 자리를 서로 맞바꾼다. 이같은 자리바꿈은 재계에서는 예를 찾아볼 수 없은 이례적인 것으로 국회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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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밝고 치밀한 전문 경영인
손정삼 동아제약 첫인상이 무척 날카롭다. 그러나 얘기를 나눠보면 구수한 인간미가 넘친다. 회사창립이래 50년 가까이 이끌어온 오너 경영체제가 전문경영체제로 바뀌면서 첫 전문경영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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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시기도 아닌데|최고경영자 교 선풍|실적 따른 중간 평가사주 입김이 절대적|외부영입·2세 진출 많아
최근 최고 경영자들의 얼굴이 많이 바뀌고 있다. 최고 경영자의 얼굴 바꿈은 보통 주총에서나 있는 것으로 예년에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최고 경영자는 권한도 막강하지만 신임 또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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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불황의 몸부림”|미국의 기업인수 2제
- 미국최대의화학회사 뒤퐁 은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미국 9위의 석유회사 코노코사를 매수하기로 지난6일 합의했다. 매수금액의 규모에서뿐아니라 작은것이 큰것을삼킨다는 정점서 양사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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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4)증권시장(32)|삼보증권|강성진(제자=필자)
해동화재 주 파동얘기를 잠시 뒤로 미루고 삼보증권회사의 초창기 얘기를 할까한다. 내가 삼보증권을 인수한 것은 64년3월이었다. 그러니까 삼보는 필자가 설립한 것이 아니고 현재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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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체조·산책계속… 아침밥은 안먹어
혈압이 약간 낮은 편이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벼운 맨손체조를 한 뒤 아파트단지(여의도)를 20분쯤 걷는다. 숲이 있고 새소리가나면 더 좋겠지만 아침산책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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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계기로 사장들 이동많아
12말 결산법인의 주총을 계기로 대기업체 사장들의 얼굴이 많이 바뀔 것 같다.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13일 비공개법인인 한국전자통신사장에 이춘화씨, 삼성정밀사장에 전상호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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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경련 정주영회장|공적인 일보다 사업에 전력
『재계에서 생각하는 민간주도경제란 민간업계에서 해야 할 일은 민간에 안심하고 맡기라는 뜻이지요」 한국재계의 총본산이라 할수 있는 전경련회장을 4년째 맡고있는 정주영씨(67)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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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인사 앞둔 각 기업 표정|"회전의자가 흔들흔들"
한달 남짓 남은 주총을 앞두고 각 기업체의 임원들과 고참 부장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들이 입시를 불과 며칠 앞둔 수험생들 못지 않게 올 들어 유난히 가슴죄는 것은 작년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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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총리」 후임은 누구…|전경련, 2월 총회서 회장 선출
경제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는 전경연총회가 당초예정보다 10일쯤 앞당겨져 2월중순에 열릴 것 같다. 이번 총회에 유난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정주영회장의 임기가 끝나 회장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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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시스」금력 건재
【아테네KNS동양】대부호「아리스로텔레스·오나시스」가 전 민간항공상「게오르기오스·즈카스」장군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재판의 내용이 『국가적사항』이라 하여「그리스」국내에서는 금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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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자동차 반세기|서용기(제자는 필자)
자동차 판매경쟁도 실했다. 1938년께다. 공동 「모터즈」의 지배인으로 함남에 부임한 나는 6개월 동안 차 1대도 팔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경성에서는 서용기하고 이름만 대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