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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일지
▲한국민속예술단 해외공연=70년 일본「오오사까」의「엑스포70」개막 참가공연(단원 54명)에 이어 10월부터 2개월동안 월남·태국·「버마」·「말레이지아」등 동남아 4개국을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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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곡 보급에 앞장서|엄정행(성악가·경희대음대 성악과장)
성악을 시작한지 벌써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70년대는 정발 뼈가 깎이는 듯한 노력과 인내, 그리고 무척이나 쉼없이 나레게 보람찬 희망을 안겨다준 기간이었다. 가장 보람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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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악
대담 조상현 이강숙 조=70년대에는 사회 경제발전에뿐아니라 문화에도 눈을돌려 무언가 새롭고 보람있는 작업을 좀 해보자고 생각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문예진흥원이 설립(73년)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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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의 부음
『광대라 하는 것이 제일은 인물치레/둘째는 사실치레/그 직차 득음이요/그 직차 너름새 작곡가 신재효의 광대가에 나오는 한 귀절이다. 판소리 작곡가가 갖추어야할 기본 조건들이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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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 줄이어 내한
국제적인 수준의 세종문화회관이 개관되고 세계 정상급 악단과 연주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3개월간에 설치. 개관기념 예술제가 열렸던 것은 78년 음악계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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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음악예술은 없다"|북한 연구 학술토의서 밝혀진 내막
"북한의 음악"을 주제로 한 북한 연구 학술 토의가 18일 하오 1시 국토통일원 천지 관에서 열려 음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발표된 장사훈(서울대·국악), 나인용(연세대·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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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가 탈바꿈한다"|KBS 9일, TBC·MBC는 16일부터
16일부터 시행될 (KBS는 9일부터 시행중) 가을철「텔레비전」의 「프로」개편은 공영인 KBS-TV가 대폭적인데 비해 민영인 TBC-TV와 MBC-TV는 소폭적인 규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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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독창회 갖는 소프라노 김성애씨
최근 3번째의 독집 「디스크」 『바위 위의 목동』을 출반한 「소프라노」 김성애씨(34)가 오는 28일 하오7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14번째 독창회를 갖는다. 「레퍼터리」는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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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순회 가곡의 밤
한국 예술 가곡 연구회가 주최하는 지방 순회 한국 가곡의 밤이 12일 하오 7시 대전 호수돈 여고 강당에서 열린다. 출연자는 김부렬·김금환·김호성·황화자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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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 17일 독창회 갖는|「메조·소프라노」김신자씨
『74년「뉴욕」「카네기·홀」에서 첫 독창회를 가진 후「스위스」독일 등에서 10여회의 독창회를 가졌어요. 제 목소리가「콜로라투라」와「드러매틱」을 겸해 비교적「레퍼터리」가 넓어 연주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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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텨 서울음악제
○…문공부의 예산지원으로 한때 존페위기에 섰던 「서울음악제」가 19일부터(21일까지·하오7시)국립극장에서 열리게 됐다.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조양현)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제의 총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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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팬」의 기대를 모을 가을 악단의 잔치, 대한민국 음악제가 준비 한창|서독 중진음악인 3명을 초청
제2회「대한민국음악제」가 오는 10월9일부터 15일까지 문공부주최, 한국 음협 주관으로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외국 연주가의 초청 연주, 재외 한국인 음악가 초청 연주회,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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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32주년 기념 음악회
광복 32주년 경축 음악회가 15일 하오7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국립극장이 주최하는 이 경축 음악회에서는 한국의 전통예술 창과 가야금, 그리고 우리 가곡과 관현악 연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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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가곡의 세계
40년래 추위라는 혹한의 날씨에 순천에서 독창회를 가진 일이 있다. 이렇다 할 난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5백석. 남짓의 연주회장은 얼음. 벌판처럼 춥고 상막하기만 했다. 그렇다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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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이어 올해도 활발할 국악인의 해외연주 활동
촤근에 들어와 국악의 해외공연이 부쩍 잦아졌다. 특히 지난 76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국악의 해외연주가 활발한 해었다. 국악은 궁중음악인 아악과 궁중무용, 민속악과 민속무용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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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선 저-한국 양악 백년사
우리 악단 원로의 한분인 저자가 1968년 한국 양악 80년사를 출간한데 이어 8년 후인 올해에 『한국 양악 백년사』를 펴냈다. 책의 내용은 크게 제1장 『개화기의 역사적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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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고도「아스파한」의 장미
뜻밖에도「라프산잔」에서는 D전선의 직원들까지 만나게 되니 우리나라의 일부를 옮겨온 듯이 느껴졌다. 여기서 하룻밤을 지내고 모두들 아침 일찍이 일어났다. 내가 연장자여서 맏형 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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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성큼…기지개 켜는 예술활동|풍성한 3월의 잔치
새봄이 성큼 다가오는 3월을 맞아 예술계는 신춘맞이 행사준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월의 예술행사는 오랜 동면을 끝내고 맞는 금년의 첫 행사들이니 만큼 양적으로도 풍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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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심보인 대중문화|지원기금 총 13억7천만원
문예진흥원(원장 곽종원)은 76년도 문화·예술계에 지원할 문예진흥기금을 지난20일 문공부의 최종승인에 따라 13억7천6백만원으로 확정했다. 기금액수는 지난해보다 1억3천4백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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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자씨 독창회 23일 예술극장서
「소프라노」 신정자독창회가 23일하오7시 서울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 「모차르트」의 『춤추고 기뻐하라』·「드보르작」「집시」음악가곡들·「울프」의 『소년과 벌꿀』등 가곡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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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 행사
가을 문화계를 결산하는 11월을 맞아 문화계는 여전히 각종 발표회와 전시회로 활기를 띠고 있다. 새달 들어 음악 발표회 행사가 특히 활발한 것은 인상적. 문화계의 분야별 행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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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 독창회
「소프라노」한민희 독창회가 30일 하오7시30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현재 서독 「쾰른」음대재학중인 그가 연주할 곡목은 「슈베르트」의 『달에 붙임』. 「울프」의 『초록빛 찬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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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소프라노」 백원정씨가 예술가 곡만을 간추려 귀국독창회를 갖는다.(23일하오7시30분·예술극장).그는 68년 서울대 음대 재학 중에도 독창회를 가졌었는데, 최근 그의 노래표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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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귀국독창회 갖는 백원정씨
「소프라노」백원정씨(한양대음대·건국대음대 강사)가 예술가곡만을 「레퍼터리」로 독주회를 갖는다.(23일 하오7시 30분 예술극장서) . 『연주회란 준비하는데 더 의의가 있는 것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