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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자회사 매출 1조원 올리겠다
노정익(56)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사장은 요즘 ‘느리게 사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30년 넘게 ‘현대맨’으로 살아오면서 자연스레 습관이 돼 버린 오전 7시 출근 생활에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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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출판인이 본 ‘동아시아 100권의 책’
김언호 한길사 대표 “세계의 지적 무대에 한국이 설 좋은 기회” -지난해 말부터 ‘동아시아출판인회의’ 전체 회장을 맡았는데. “책임이 막중하다. 내년에 ‘100권의 책’ 가이드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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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막 곁들여 '대중 곁으로'
친절해진 발레 해설·자막 곁들여 '대중 곁으로' “지젤 공연이 끝나면 (여운이 남아) 분장실 에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어요. 머리도 풀지 못 하고 화장도 지우지 못한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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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세계화의 첫 출발, 제43회 단종문화제
강원도 영월군을 대표하는 제43회 단종문화제가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26일 장릉, 동강둔치 등 영월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17세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단종의 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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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끌어들이는 ‘친절한 발레’
관객 끌어들이는 ‘친절한 발레' 해설·자막 곁들여 '대중 곁으로' “지젤 공연이 끝나면 (여운이 남아) 분장실 에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어요. 머리도 풀지 못 하고 화장도 지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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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
18일 오후 7시쯤 마산시 창동 메가라인 건물 지하 1층. 20대 젊은 남녀들이 속속 들어선다. 객석(100석)이 120여 명으로 꽉 찬 10분쯤 뒤 ‘경남 춤서리무용단’이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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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멋진 세상 40편에 모았다
제 3회 천안월드영화제 상영작들. 왼쪽부터 '피아노의 숲'(2008년) '앤티크'(2008년) '아주르 아스마르'(2008년) '굿 바이'(2009년) '괴물'(2006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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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그림 보자" 서울오픈아트페어 서버 다운
탤런트 심은하가 직접 그린 그림을 출품했다는 소식에 서울오픈아트페어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 16일 서울오픈아트페어 사무국 관계자는 “15일 밤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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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4m 무게 4t, 거대 초인상의 나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시청앞 광장 한복판에 높이 4m 짜리 거대한 사람 조각상이 서 있다. 황금알을 들고 막 일어서려는 듯한 포즈를 하고 있는 이 조각상의 이름은 '희망의 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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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 음반 8선
곽수은 ‘가야금이 있는 풍경’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라는 희귀한 지위를 지닌 뮤지션의 자작곡 음반. 연주자의 손맛으로 빚어낸 자유로운 감성으로 창작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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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마이 자이언트 프렌드 外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제작한 제작비 80억원 규모의 TV 애니메이션이 프랑스 공중파 TV에서 방영된다. 5일 한국 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의 ‘삼지 애니메이션’과 프랑스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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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강렬한’ 김혜수 ‘음전한’ 심은하
김혜수씨의 사진 콜라주 ‘눈부시고 혼란스러운’(左)과 심은하씨의 수묵화. [서울오픈아트페어 사무국 제공] 배우 김혜수(39) 심은하(37)씨의 그림 솜씨가 궁금하다면 1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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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관련기사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안으론 국민 통합, 밖으론 세일즈 외교 사우디 국왕 기침하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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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⑦ 헤이리의 자하재(紫霞齋)
①마당을 잘게 나눈 벽면에는 크고 작은 네모 난 구멍이 있다. 구멍을 통해 본 주변 풍경은 액자 안 그림처럼 보이는 듯했다. ②자하재는 3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있다. 양쪽 블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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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까지 넘실대는 자유로운 빛의 유영
미디어 퍼포먼스 ‘봄의 제전’의 무대는 빛의 화판이다. 도시를 질주하는 차량 예술은 시대와 불화한다. 그럼으로써 진보한다. 당대 문화와의 일정한 간격은 특히 모든 실험 예술이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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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상에 돌 넣으며 소망 빌어요”
시민의 손으로 서울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공미술프로젝트 ‘도시갤러리’가 ‘희망의 힘’을 주제로 30일 개막한다. 30일 오후 서울광장에 전시되는 초인상 ‘일어서自(조감도)’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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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애 엄마처럼 안 보이려 애썼어요”
발레 ‘라 바야데르’는 ‘회교사원의 무희’라는 뜻. 다음달 17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인도 사원을 배경으로 한 스펙타클 대작이다. 여주인공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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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공연/전시 [뮤] 신상男 뮤지컬쇼 2030 여성을 위한 토크&뮤지컬 갈라쇼. 상큼한 연하남, 지갑 두둑한 재벌남, 귀여운 애교남, 불끈 섹시남, 순수남 등 다양한 7명의 신상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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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일터] 폐품 악기로 공연하며 신나게 놀고 돈도 벌고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교육장. 노동부가 주최한 ‘일자리 채용 박람회’에서 창업 아이디어 관련 전문가 특강이 시작됐다. 강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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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한국무용가 정승희 外
◆한국무용가 정승희(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씨가 26,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작곡가 윤이상의 대표작 ‘이미지스(Images)’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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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산삼 심자 … 농심마니 내일 행사
‘농심마니’(대표 박인식)는 1986년부터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산삼 씨를 뿌려온 산삼 심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산삼 씨를 1∼2년쯤 키운 뒤 산에 심어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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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이란 … 사회와 나누는 스킨십”
이사하다 만 듯한 이 전시장은 배영환(40)씨의 공공미술 작품이다.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2층에서 4월 26일까지 열리는 ‘내일’전을 통해 나무와 골판지로 직접 만든 어린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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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민 “전 제 곡들이 너무 좋아요 … 혹시 천재 아닐까 ?”
“60만원 벌던 예전이나 몇백만원 버는 요즘이나 월말에 잔고 3만원은 똑같더라”는 우승민은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도 해야 하니, 이제 돈도 좀 모아야 한다”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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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형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위하여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1000년 동안 인류 역사에 영향을 미친 100대 인물을 선정한 적이 있다. 금속활자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가 1위로 뽑혔다. 뉴턴, 루터, 다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