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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아이와 함께 車역사 공부 어때요?
"아- 이거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 아냐, 이건 포뮬러1 레이스에서 우승한 스포츠카 인데..." 21일 용인 에버랜드 바로 옆에 자리잡은 삼성교통박물관(www.carmil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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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저항한 예술가들
청춘의 사신/서경식 지음/김석희 옮김/창작과비평사/1만원 『나의 서양미술 순례』의 저자인 서경식 도쿄게이자이(東京經濟)대 교수의 또 다른 미술 에세이. 1971년 박정희 정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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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채플린의'…독재자'봤을까
베를린 영화제에서 흥미를 돋우는 출품작 하나. 케빈 브라운로가 감독한 '트램프와 히틀러'(2001년작)다. 이 작품은 히틀러(사진(左))가 과연 찰리 채플린의 1940년작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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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꿈속의 여인
'꿈속의 여인'을 둘러싼 남자들의 쟁탈전, 그녀의 선택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8년. 히틀러는 스페인의 프랑코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스페인의 유명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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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불출 (申不出)
만담(漫談)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라디오 전파나 LP음반을 타고 전국을 풍미했다. 장소팔.고춘자의 대화식 만담을 추억 속에 떠올리는 이들이 아직도 많을 것이다. 우리 만담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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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왜 '마이너리티의 소리' 인가
얼마 전 국가보안법 토론회에 출연한 적이 있다. 국가보안법 유지론자 중에는 "국가보안법으로 인한 피해자는 1%도 안된다. 한줌도 안되는 인사들 때문에 법을 폐지하여 국가의 존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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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TV서 쿠르트 바일 음악세계 조명
4월 3일은 작곡가 쿠르트 바일(1900~50)의 서거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독일 태생의 바일은 서사연극의 대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함께 20~30년대 독일 아방가르드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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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쿠르트 바일 음악세계 조명
4월 3일은 작곡가 쿠르트 바일(1900~50)의 서거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독일 태생의 바일은 서사연극의 대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함께 20~30년대 독일 아방가르드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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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음악인들 국적 포기 속속 외국행
극우 자유당이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연립정부가 출범하자 유대계를 비롯한 세계 유명 음악인들이 잇달아 오스트리아 국적 포기를 선언하면서 외국으로 향하고 있다. 1930년대 나치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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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음악계 나치 망령 되살아나나
극우 자유당이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연립정부가 출범하자 유대계를 비롯한 세계 유명 음악인들이 잇달아 오스트리아 국적 포기를 선언하면서 외국으로 향하고 있다.1930년대 나치의 등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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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음악인들 국적 포기 속속 외국행
극우 자유당이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연립정부가 출범하자 유대계를 비롯한 세계 유명 음악인들이 잇달아 오스트리아 국적 포기를 선언하면서 외국으로 향하고 있다. 1930년대 나치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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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예술과 정치-정명훈의 경우
여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당 발기인 명단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휘자 정명훈의 이름이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의 권역 (圈域) 밖에 있는 음악가가 정당의 창당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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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바그너 음악 이스라엘선 금기
반유태주의를 표방해 히틀러의 총애를 받았던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이 이스라엘에서 연주가 금지된 것이 올해로 60년째.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바그너에 대한 이스라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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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의 문화보기]춤추는 문화…정권따라 오락가락 자존심 어디로
근대사의 정치 판도를 바꾼 두 사람, 나폴레옹과 히틀러는 모두 이방인 출신이다. 나폴레옹은 코르시카에서,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변방에서 태어났다. 두 사람의 복잡미묘한 성격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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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되살아난 광기
아돌프 히틀러는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중등학교 중퇴 후 화가가 되기 위해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미술학교에 지원했으나 두 차례나 낙방했다. 그후 몇년 동안 빈의 독신자 합숙소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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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베스트셀러 추종
다가오는 시대는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우리 사회는 벌써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몇년 전부터 뮤지컬이나 오페라의 입장권이 매진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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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소개 앞장서온 독일 출신 세바스찬 임 신부
때늦은 잉그마르 베리만(78) 붐이 일고 있다. 팔순을 눈앞에 둔 이 북구 거장의 전성기는 50년대 중반부터60년대까지.그러나 한국에선 그가 65세때인 83년 만든 은퇴작 .화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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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예술:분단에서 통일로"펴낸 이상면씨
연세대 등 대학 세곳에서 연극.영화학을 강의하며 시사주간지에정기적으로 영화평을 싣는 이상면(李相勉.38)씨의 『독일의 예술:분단에서 통일로』(시공사刊)는 89년 11월 베를린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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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통크
프랑스영화까지는 그럭저럭 챙겨볼 수 있는데 독일영화는 보기 힘들다.최근 소개된 독일영화로는 『파니 핑크』외에 『슈통크』가유일한 것 같다.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여서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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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작은 인질2-장 포트리에作
히틀러와 세계대전은「인간은 인간의 적」이라는 가증할만한 명제를 재확인시켰다. 장 포트리에(Jean Fautrier.1897~1964)는 기계문명을 업은 인간이 인간에게 자행하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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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민족 우월주의의 부활
통독으로 사라지는 것은 동독뿐만이 아니다. 독일 역사상 가장 우호적이고 평화 지향적인 사회였던 서독도 불명예스러운 퇴장의 미래를 맞고 있다. 콜 서독총리는 현재 독일통일을 적극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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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은 현대의 "십자군"
세계 영화사 가장 뛰어난 천재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무성영화시대의 히어로 코미디언이자 감독·각본가었던 「찰리·채플린」이 올해로 탄생 1백주년을 맞는다. 77년 타계한 「채플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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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가수 동독 공연"4주전 매진"
동베를린의 공연협회를 찾아 나선 지난달 20일. 무겁고 낮게 드리운 유럽의 겨울 하늘처럼 잿빛의 음울한 건물들 사이를 기웃거리며 라이프치거 가를 오르내리다 말고 문득 서베를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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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사진작가 로먼·비시니엑 박사
미국의 저명한 사진작가이자 석학인「로먼·비시니엑」박사(86)가 서울예술전문대학 초청으로 내한했다. 부인「이디스」여사와 함께 온「비시니엑」박사는 20일까지 머무르면서 강연·토론·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