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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훅 날아간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김동호 논설위원 최근 글로벌 유력지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서울발 기사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의 사모펀드 산업을 흔든 스캔들’. 몇 줄 읽자마자 할 수만 있다면 지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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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마법…4세 알리페이, 150세 골드만삭스 앞섰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상점에서 고객이 알리페이로 결제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어 큐알코드를 찍고 있다. 알리페이를 만든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17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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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알리페이가 150살 골드만삭스를 이기는 핀테크의 위력
다음 중 중국 알리바바와 미국 아마존의 공통점은. ① 온라인 유통업체 ②핀테크 업체 자신 있게 ①번을 골랐다면 반만 맞춘 것이다. 두 회사는 온라인 유통업체이자 동시에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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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사내유보금 과세 필요한가?
논쟁의 초점 최경환 경제팀이 국내 투자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사내유보금 과세안을 제시하면서 논쟁이 뜨겁다. 정부는 최근 기업들이 500조원 넘는 사내유보금을 쌓아둠으로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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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과 양자외교 어려워 … NASO 만들어 국제 문제 풀어야
남덕우 1960년대 대학에서 성장이론을 강의하다 6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 이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보·국무총리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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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유로존을 구할 세 가지 방법
장 피사니페리브뤼겔연구소 소장 지난여름 이후로 그리스의 재정 위기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유로존이 분열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실제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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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희망의 길 묻고 답하다
새해가 밝았지만 나라 사정은 밝지 않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렇다고 낙담만 할 순 없다. 정부도, 기업도, 가계도 힘을 모아 ‘희망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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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지구촌 금융시장 마지막 ‘블루 오션’ 이슬람 머니를 잡아라
이슬람 머니가 한국에도 상륙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말레이시아의 KIBB증권과 손을 잡고 이슬람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증권사 이동걸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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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출자총액제한은 부당한 간섭
재계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여당 의원만의 찬성으로 출자총액과 금융계열사 의결권을 제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했다. 출자총액제한은 1987년 최초로 도입됐다가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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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관(官)을 무서워 하는 민(民)
①"공적자금을 받은 은행들은 금감원.예금보험공사 등 여섯 군데의 감독을 받는다.기관마다 각기 자료를 달라고 해 트럭에 싣고 가는 바람에 자료 만들 종이가 다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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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관(官)을 무서워 하는 민(民)
①"공적자금을 받은 은행들은 금감원.예금보험공사 등 여섯 군데의 감독을 받는다.기관마다 각기 자료를 달라고 해 트럭에 싣고 가는 바람에 자료 만들 종이가 다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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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테이블] 경영·금융 컨설팅 업계편
경제가 어렵다고들 야단이다. 3년 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급전을 빌려왔을 때와 비슷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우자동차와 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국내 최대 건설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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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외환자유화 따른 자본 유출 없을 것"
한국은행 전철환(全哲煥)총재는 23일 '내년부터 실시될 제2단계 외환자유화에 따라 국내 자본이 해외로 급격히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전총재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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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외환자유화 따른 자본 유출 없을 것"
한국은행 전철환(全哲煥)총재는 23일 '내년부터 실시될 제2단계 외환자유화에 따라 국내 자본이 해외로 급격히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전총재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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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01년 외국금융사 규제 전면철폐"
홍콩 금융관리국(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의 금융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내년 중 외국금융기관의 점포설치 규제를 철폐할 수 있다고 밝혀 소규모 현지 은행들간의 대거 합병 바람이 불어 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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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파업 쟁점 勞-政 서면 인터뷰]
[질의내용] ①금융지주회사가 금융개혁에 꼭 필요한가 ②지주회사에 은행을 통합하면 조직이나 인력이 감축되나 ③관치금융은 지금도 계속되나 ④내년 시행 예정인 예금보장 축소는 왜 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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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집니다]행정.문화.교육 外
국민의 정부 출범 첫해에 대대적으로 진행된 규제개혁으로 시민생활 각 분야에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새해엔 일상 속에서 상당한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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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의 한국경제…한국·미국 사이버포럼 지상중계
▶조윤제교수 (사회자) =올바른 처방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게된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박윤식교수 = 복합적이다. 이른바 4高 (고지가.고금리.고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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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외환법 시행 첫날]
"엔화냐, 달러화냐. 예금 선택은 당신의 자유. " (쓰미토모 은행) "1억엔을 가진 당신의 요망에 부응하는 은행이 과연 일본에 있습니까. " (시티은행) 외환규제가 전면 철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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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대개혁' 스타트…최고 100조엔 해외유출 예상
[도쿄 = 이철호 특파원]일본의 새 외환법이 1일부터 시행되면서 일본판 빅뱅 (금융개혁) 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개인.기업도 외국환 은행을 통하지 않고 해외 금융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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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IMF 합의 의향서 주요내용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은 거시지표 수정외에도 금융부문.건전성 규제등에 광범위한 분야에 합의했다. 다음은 'IMF 자금인출 승인 및 의향서' 의 주요내용이다. ( ) 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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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IMF의향서 주요내용…서울·제일은행 11월15일까지 입찰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은 거시지표 수정외에도 금융부문.건전성 규제등에 광범위한 분야에 합의했다. 다음은 'IMF 자금인출 승인 및 의향서' 의 주요내용이다. ( ) 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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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넘긴 외환위기…IMF 제출 정부 2차의향서 내용
국제통화기금 (IMF) 과 주요국의 조기 자금지원과 관련, 정부는 당초 IMF에 제출한 1차 의향서와 별도로 2차 의향서를 제출했다. 본지는 이번에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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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규제철폐등 특단조치 촉구…KDI주최 경제토론회
“정부가 민간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공무원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명백히 잘못된 정책을 만든 공무원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도 만들어야 한다. " "회생가능성이 없다면 은행도 빨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