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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사재 500억원 영화계 기부, 멋진 영화인 신영균
눈빛이 밝고 혈색이 좋았다. 여든둘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젊은 인상. 서울 명동의 사무실에서 신영균 전 예총 회장을 만났다. 최근 사재 500억원을 기부해 한창 주목받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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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영균씨 500억원 재산 기부
원로배우 신영균(82·사진) 전 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이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한다. 신씨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초동 명보아트홀(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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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명품 프렌들리’
1945년 9월 2일 일본의 요코하마 항. 미국의 전함 미주리호에서 맥아더가 일본의 항복문서에 서명한다. 태평양전쟁이 막을 내리는 장면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은 다른 데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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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꽃중년.폭풍간지… 독일 대표팀 감독, 선수보다 더 인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24일 독일이 가나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짓자 인터넷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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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홈플러스, 서울대와 ‘그린 연구’ 제휴 外
기업 ◆홈플러스, 서울대와 ‘그린 연구’ 제휴 홈플러스는 서울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 친환경 녹색 소비생활을 연구하기 위해 소비자학·의류학·식품영양학·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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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패션 모델’ 핫 해치, 올봄 데이트해 보실래요
작지만 쏜살같이 달리고 멋진 디자인으로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는 ‘핫 해치’가 봄기운을 깨운다. 해치백은 트렁크와 좌석이 분리된 세단과 달리 트렁크를 뒷좌석이랑 같이 쓰는 차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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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첫돌 맞은 실버영화관
금박으로 멋을 낸 검정테 안경, 까만 털외투, 표범무늬 목도리, 진주 귀고리에 분홍 립스틱. 한 세대 아래인 나의 눈에도 원로 여배우 최은희(80)씨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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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MD 추천으로 꾸며본 성탄 선물 편지
‘선물’ 하면 성탄절, ‘성탄절’ 하면 선물이라지요. 우리 가족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 할까요.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등 유통업계 상품기획자(MD)에게서 다양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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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아이리스’ 김승우 머리, 뻗칠 일 없어 편하겠군
겨울엔 긴 머리 스타일이 불편하다. 찬 바람을 막으려면 코트나 점퍼 칼라를 세워야 하고 머플러도 둘러야 한다. 이때 뒷머리카락이 길면 칼라 높이 또는 머플러 두께에 밀려서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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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복무 조인성 "빨간 마후라2 출연 못해"
공군에 복무 중인 배우 조인성이 영화 '빨간 마후라2'에 출연하지 못 한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 18일 뉴스엔에 따르면 조인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빨간 마후라2 제작사로부터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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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팔만대장경 폭격 거부 김영환 장군 해인사서 추모재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의 어느 날. 공군 제10전투비행전대장 김영환(사진) 당시 대령(1921~54)에게 폭격 명령이 떨어졌다. “지리산 토벌대에 쫓겨 가야산에 숨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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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공군 60년 발전사
60년 전 전투기 한 대 없었던 공군. 지금은 초음속 훈련기 T-50을 만들 정도로 발전했다. 사진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 비행 모습. [중앙포토] 현대전에서 공군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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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방북 … ‘경제 원조’협정
추석 연휴인 4일 평양은 중국에서 온 손님맞이로 떠들썩했다. 북·중 수교 60주년 행사 참석차 이날 방북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평양 순안비행장 도착부터 주민 수십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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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술병 속에서 시가 울던 명동의 은성
1951년 4월 부산으로 피란 간 문인들. 앞줄 왼쪽부터 김경린·조영암·박인환, 한 사람 건너 김광주.1958년 가을, 명동의 막걸리집 ‘은성’에서 박수 소리가 터졌다. 술집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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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원로 방송작가 한운사씨 별세
원로 방송작가이자 한국방송작가협회 고문인 한운사(사진)씨가 11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46년 서울대 불문과 재학 시절 방송작가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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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팔만대장경’ 살려낸 김영환 장군, 지하에서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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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빨간 마후라’ 원조 김영환 장군 붉은 치마 옷감으로 머플러 급조
“빨간 마후라(머플러가 옳은 표기)는 하늘의 사나이…” 2006년 신상옥 감독의 장례식에선 공군 군악대의 연주로 이 노래가 울려 퍼졌다. 1964년 신 감독이 만든 영화 ‘빨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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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적과의 동침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내 가슴에 있네’(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 세월의 흐름 속에선 남는 것만이 남는다. 눈동자와 입술은 흐릿해도 이름 석 자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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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미셸 오바마도 입는다, 민소매
해마다 여름이면 새삼 날씬한 여성들이 부럽다. 그들은 무엇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 특히 요즘 같은 무더위에 팔뚝을 시원하게 드러낼 수 있는 민소매 옷을 입으면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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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배우 장만위(張曼玉) 신종플루 감염?
홍콩의 유명 영화배우 장만위(張曼玉)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 의혹에 휩쓸렸다. 대만에서 열리는 한 액세서리 브랜드 오프닝 행사 참석을 위해 뉴욕을 출발해 홍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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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장치선 기자의 ‘하이힐 신은 자전거’
전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자전거 타기’, ‘자출(자전거 출퇴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증권 전문가에 의하면 “자전거 업종은 앞으로 2-3년간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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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생 47년 만의 첫 시트콤 출연 '윤소정의 즐거운 반란 '
지금까지 맡아온 배역이 제법 무거웠던 탓일까. ‘웃기는’연기를 하는 그녀는 낯설기도, 반갑기도 하다. 말랑말랑한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인터뷰를 청했더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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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성탄절 다음 날은 팍팍 깎아 주는 날
미국·영국·캐나다에선 12월 26일을 박싱 데이(Boxing Day)라고 부른다. 성탄절 다음 날 고마운 사람들에게 음식·과일 같은 선물을 상자(Box)에 포장해 전달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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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부끄 부끄, 붉어지는 안면홍조증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군고구마와 따뜻한 오뎅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이 왔다. 하얀 눈을 기다리며 낭만을 꿈꾸다가도, 온도 차가 심해 시도 때도 없이 빨개지는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