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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문화계를 결산한다 문화부기자 방담
문화현상을 시간의 마디를 따라 재단하긴 어렵지만 86년 한해의 문화계를 결산해볼 시기가 됐습니다. 올해의 문화계는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와 바람직한 경향도 적지않았지만 충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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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안은 법안들 제동 없이 양산-막 내린 국회상위 결산
신민당의 불참 속에 지난 9일 농수산위부터 파행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국회의 각 상임위들은 15일 금년 활동을 마감하면서 68건의 안건들을 처리, 통과시킴으로써 유례없는 능률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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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인기소설을 잡아라"
인기소설을 잡아라. 요즘 각 영화사들은 경쟁적으로 인기소설을 영화화하고 있다. 최근에 화제가 됐던 소설은 물론 10∼20여년 전의 인기소설에까지 손을 뻗치고있다. 현재 영화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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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3대감독들 회오리 곽지균·김용진·최원영·신승수 등 앞장
영화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역량있는 신인감독들이 잇따라 등장, 기성감독들에 못지않은 수준높은 작품을 내놓고 있다.『겨울나그네』의 곽지균,『영웅연가』 의 김용진, 『가슴을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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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방영화시대 이끌 최적지"
지방에서도 영화제작이 가능한가. 지난해 7월 영화법개정으로 제작 자유화의 길이 열리자 부산과 대구에 각각1개의 영화사가 설립돼 지방영화시대의 막이 올랐다. 부산의「두손코리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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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륜심의 대폭 완화를"
민정당은 12일 정진우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등 영화계 인사들을 당사로 초청, 공륜의 심의 시비에 대한 영화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정이사장을 비롯한 영화인들은 문화 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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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륜개편 촉구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정진우)는 1일 최근 한국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이영희)의 잇단 가위질을 거부한 김수용감독의 은퇴사건과 관련, 「공륜의 개편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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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형영화가 몰려온다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작품상 등 7개 부문을 휩쓴『아프리카 탈출』을 비롯해『컬러 퍼플』『로키Ⅳ』『코브라』『인도로 가는 길』등 최신 미국의 화제작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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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발전위한 대토론회」영협주최 5일플라자호텔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정진우)는 최근 개정영화법시행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토의하기 위한 「한국영화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5일 상오 10시부터 플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연다. 이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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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국내서 영화 만들 수 있다"|문공부 「영화법 개정안」, 업자등록 제한규정 삭제
외국인에 의한 국내영화제작도 가능하게 됐다. 문공부는 13임 법제처에 넘긴 영화법 개정안에서 현행법에서 외국인이 영화업자 등록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규정을 고쳐 외국인이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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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깊은 잠서 깨어날줄 모른다
○…현재 우리나라 영화계의 규모가 25년 전인 61년도와 비슷한 규모로 퇴보한 것으로 나타나 요즘 영화계가 얼마나 불황인가를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 전국의 영화관수와 연간 영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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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수입자유화 따라 개봉관급증
50년대부터 굳어져온 영화의 개봉판도가 30여년만에 대폭 바뀐다. 그동안 최신 영화를 보려면 서울 4대문안의 기존개봉관까지 가야했으나 앞으로는 집에서 가까운 변두리극장에서도 개봉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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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영화 「토틀 프로젝션」시도
○…영화 한편 한편을 주먹구구식으로 제작해오던 영화계에 1년 동안의 장기 제작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이른바 「토틀 프로젝션」 이 시도된다. 미국이 영화 전성기부터 사용해 온 이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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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심사 공개하기로
문공부는 2일 개정영화법에 따른 영화제작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영화발전시책」을 발표했다 이 시책에 따르면 종래 비공개심사를 하던 대종상영제를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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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자금」 폐지키로
정부는 외국인도 국내에서 영화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영화업자가 외국영화수입 추천 때 납부하는 국산영화진흥자금을 폐지할 방침이다. 정부가 28일 마련한 「영화법중 개정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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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책 고문위 구성
문공부는 영화법개정과 미국영화수입개방에 따라 크게 바뀐 영화계 현실에서 향후 획기적 영화진흥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인사 20명으로 영화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윤환문공차관)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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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영화가에 생기가 돈다
충무로 영화가가 10년 침체를 벗어나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영화법 개정으로 제작자유화의 문호가 활짝 열리자 여기저기에 잇따라 새로운 영화사 간판이 내걸리고 영화인들은 곳곳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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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올해의 공연예술계는 ▲많은 공연단체가 창단돼 ▲풍성한 공연무대를 가졌으며 ▲「우리것」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집약된다. 그러나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내실을 다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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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는 외면당하지 않는다|손기상
우리영화계는 금년에 접어들어 하루의 영일이 없을 만큼 숨가쁜 고비를 계속 넘고있다. 연초의 영화법개정으로 시작된 이 술렁임은 지난10월 미국의 한국영화시장 개방압력으로 고조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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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질적 향상|한미협상타결 이후의 과제
우리 영화계는 지금 영화산업의 사활을 좌우할 중대한 고비에 놓여있다. 안으로는 10여년만에 영화법이 개정되어 영화제작의 자유화폭이 넓어졌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친 상혼이 빚은 외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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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종상 내달 20일 시상|여의도 「대생」빌딩서 처음으로 만찬겸해
영화계의 최대잔치인 올해 제24호 대종상영화제는 오는12월20일 하오6시 서울여의도 63층대생빌딩국제회의실에서 영화계인사1천여명이 모인 가운테 만찬을 겸한 시상식으로 개최된다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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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기 유객은 그만…"작가정신 되살리자"
영화계에 『한국영화를 되살리자』는 새바람이 서서히 일고있다. 영화인들은 『지금이야말로 한국영화가 10여년 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이룰 때』라며 모두들 자세를 가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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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미국영화만 봐야하나"|올 외화수입 15편중 13편…지나치게 편중
외국영화는 미국영화 뿐인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외국영화가 지나치게 미국영화에만 편중되어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영화관객들은 다양하고 수준높은 세계각국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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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있는데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여름극장가에 10년만의 호황바람-그 배경
여름극장가에 관객들이 구름처럼 몰리고 있다. 올여름 들어 외국영화 2편이 한꺼번에 우리나라 영화사상 흥행기록 2위를 넘어서는가 하면 국산영화의 흥행기록도 종전의 기록을 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