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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민 교포」2명 구속
대검특별수사부는 9일 외국영주권을 춰득한 뒤 다시 귀국, 국내에서 활동해오던 위장교포 이동성씨(47·반도「에어」여행사 발권부장)와 고연명씨(47·CP「에어·폴라인·타이거즈」한국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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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승용차와…「시온성주」2세
「시온성주」의 프린스. 환락가의 뒤안에 널리 알려진 재벌급 시온·그룹의 2세 박동명씨(31)가 끝내 검찰에 외화유출혐의로 걸렸다. 무려 26만5천여 달러(한화 1억3천2백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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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군 결혼
○…가수 장현군(29)이 김영주양(23)과 18일 하오 2시 영빈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신부 김양은 71년 경기여고졸업과 함께 도불, 「드레스·디자인」을 공부하고 74년 2월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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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거주 교포 박선홍씨 귀국
【광주】자유중국에서 살던 교포 박선홍씨(23·대만성 고웅시 신흥구 동파항216)가 『내 조국은 내가 지켜야겠다』며 자진 귀국, 오는 6월초 군에 입대키로 했다. 71년부터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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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난민의 갈길
월남이 공산화된지 17일. 정부는 월남피난민 뒤처리, 「사이공」 잔류 교포들의 송환문제 등 월남붕괴로 인한 난제들을 떠맡아 힘을 쓸고 있다. 월남인 피난민은 LST편에 온 9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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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관 등 지도급 인사만 70여명
이른바 도피성 위장이민 행위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지난 1년 동안 MB여권(이민여권)으로 출국했던 일부 부유층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다시 입국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정보에 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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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말레이시아 국왕주치의 최정선 여사(상)
【쿠알라룸푸르=전 육 특파원】울창한 수풀과 상하의 푸르름이 정돈된 도로와「앙상볼」을 이루어 초행자의 기분을 한결 산뜻하게 하는「쿠알라룸푸르」시내의「제너럴·호스피틀」이비인후과 진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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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코펜하겐」의 한국학 교수 신휘동씨 (끝)
「칼박」 박사가 한국에서 갖고 온 도자기와 서적 등을 정리하던 무렵 신휘동씨는 왕립 도서관 동양과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덴마크」의 동양학 관계 인사들과 접촉할 수 있는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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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반공포로출신 재인 실업인 지기철씨(5)
【뉴델리=김동수 특파원】이런 고생 속에서 남미 정착을 꿈꾸고 수용소 급식으로 참아 가며「유엔」서 지급하는 50「루피」를 아껴 모으는 동료도 있었다. 곁에서 그 악착스러움을 느끼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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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검은 대륙에 심는 기와 기(끝)-우간다의 김남석 사범
외국관리의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얼핏 귀화했거나 영주권을 가졌을 거라 여기기 십상이지만 당치도 않은 이야기다. 어엿하게 한국여권을 가지고 현지관리와 외국인이 누릴 수 있는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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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휴전 2년… 갈곳 잃은 떠돌이 신세|불법체류 한국인 900여명
【사이공=전육 특파원】파월 기술자 등으로 월남에 같던 한국인 가운데 9백여 명이 휴전 된지 2년이 되었으나 귀국하지 않고 불경기 때문에 일자리마저 잃은 채 불법장기체류자가 되어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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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 (끝)
막상 결혼은 했으나 고 박사 부부는 신혼의 아기자기한 단꿈을 흠뻑 맛보지 못했다. 곧바로 집을 구해 한집에 살 형편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아직 공부하는 처지에 함께 생활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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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1)
독일의 어느 술집과 같은 「프라이부르크」시 교외의 자그마한 「가스트·하우스」-음식도 술도 음료수도 파는 그런 목노집이다. 새벽 1시쯤 느닷없이 구성진 한국의 옛 노랫가락이 흘러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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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치훈에게 입단을 하면 아버지를 동경에 모셔와서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물론 전력을 다해서 대국에 임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입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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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서 베트콩에 납치됐던 태권도 교관|박정환씨 미서 일시 귀국
68년 1월 월남에서「베트콩」에 납치되던 중 태권도로 적 3명을 때려 누이고 탈출하다 엉뚱하게「캄보디아」에서 잡혀 간첩죄로 복역한 후 석방된 전 주월 한국군 태권도교관 박정환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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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 위해 받은 돈 전달했을 때|추징금 병과 할 수 없다
대법원은 28일 『공무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아 제3자에게 전달했을 경우 법률 사무 취급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는 있으나 그 금액에 대한 추징은 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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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민 96명 조처
정부는 극비리에 조사, 적발한 위장이민 96명에 대해 즉시 출국 또는 여권반납조치를 끝냈다. 정부소식통은 27일 적발된 위장이민 가운데는 사회저명인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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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제4장 관동지방의 한적문화|제20화 청견사에 서린 조선통신사의 풍류(3)
「동해 제1거 찰」이라 하는 청견사(현 쟁강현 청수시 소재)에 많은 서화를 남긴 역대조선통신사의 행차모습이 어떤 것이었던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수년 전 한국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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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돼야 할 위장·도피성 이민
전직 장차관·전직 대학총학장·공직단체 간부·실업인·변호사 등 지도층에 있는 l백 여명이 해외도피와 위장이민을 위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음이 최근의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적어도 이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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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사장 김일성의 죽음(하)|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
항일연군 6사장 김일성의 죽음은 그 시체를 검증했던 만군장교 팔목춘웅씨의 증언과 만군기관지『철심』의 기록으로 확인됐다. 제6사장 김일성의 죽음은 근의 대를 이은 또 하나의 김일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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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중 반이 부부동반 귀국
8일 개막된 금년도 북미 및 구주지역 공관장회의에는 19명의 대사가운데 9명이 부부 동반으로 귀국. 임지에서 2년 이상 근무해서 왕복 항공 표를 받고 서울에 온 이들은 한표욱(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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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영주귀국한 교포 가출아내·자식찾아 헤매
○…일본에서영주 귀국한 전상덕씨(45·경북예천군지보면소화리942)가 가출한 아내 안성낙씨(35)와 아들대근군(8·영천국교1년)·딸 미경양(6)등을찾아 한달째 각지를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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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주 선생을 애도함|김영주
김광주 선생의 갑작스런 부음을 듣고 며칠 전 문병했을 때 선생이 보인 강인한 삶에의 의지가 그처럼 허무하게 무너진 데 대해 비통함을 금할 수 없었다. 생전에 보였던 그 의지처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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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2)|프롤로그-심층발굴의 의미
-얘기는 계속된다. 한편, 여기서 원효와 헤어지게 된 의상은 홀로 당나라에 들어가 수도하기 10년, 그 스승 지회(중국 화엄종의 2대조·600∼668)조차 가장 아끼는 고승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