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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후의|복병허약체질
각종입학시험이 끝나간다. 그러나 입시지옥에서 해방됐다고 해서 해탈상태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 동안에 쇠약해진 몸과 마음을 회복하여 학교공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러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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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이용
귤이한창나도는 시기다. 값이비싼데다 제주도산귤은 껍질이 두껍다. 싱싱하고 두툼한 귤껍질은 그대로 버리기에는 아쉬운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귤 껍질의 매력은「카로틴」과「비타민」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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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혁명
한국인의 영양권장량이 내년부터 바뀐다. FAO(국제식량농업기구) 한국협회는 지난 61년에 제정, 지금까지 써온 「한국인의 영양권장량」을 개정하고 6년 동안 써온 영양권장량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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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솜」서도 출고고려
13일 문교부는 학교급식에 대해 결식급식을 영양급식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을 마련, 「유솜」측에 통고했다. 「유솜」측은 이방안을 검토, 오는20일게 출고중지됐던 급식관계원조를 재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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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사시에 붙인다
이른바 「사회복지를 증진」시키는 공기로서의 언론이란 구체적으로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치 않다. 모름지기 「사회복지」란 「소시얼·웰페어」(Social welfare) 혹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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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간식|더위에 지친 입맛 되살리도록
무더웠던 더위와 함께 여름방학도 거의 끝나게 된다. 어머니는 영양 있고 맛있는 간식을 장만하여 여름에 지친 어린이의 몸을 튼튼히 해주자. ▲옥수수 크림국=흔히 옥수수는 찌거나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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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많이 마시면 알콜 중독 위험 커
「코피」를 많이 마시거나 영양가가 낮은 음식을 먹는 사람 또는 조미료를 음식에 많이 타먹는 사람은 「알콜」 중독자가 되기 쉽다고 미국 의학자 「U·D·레지스터」박사가 1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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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에 물뿜어 속임수로 부피 늘려
27일 상오 서울 용산서는 전국 각지에서 서울 용산역 쌀공판장으로 들어오는 쌀에 일부 악덕 도정업자들이 물을 뿜어 양과 무게를 늘리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 이들 도정업자에게 대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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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단백질 식품화|68년께에 공장설립
미 식품 및 영양관계 특별사절2명이 지난 6일 내한, 닷새동안 「존슨」대통령의 기아해방운동계획에 의한 「어류 단백질 종합식품」(FPC) 공장설치 문제에 관한 타당성을 조사, 원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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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아동들에 빵 급식
시내 60만 국민학교 어린이들에게 3일 낮부터 간식용 빵이 공급되기 시작했다. 첫날은 30만 3천개를 만들어 반수의 어린이에게 나누어주었다. 66년도에는 하루 15만개씩 만들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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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김장
입동이 지나면 김장철. 김장은 우리나라에서 찬이 아니라 겨우살이 식량이다. 입동절이 9월이면 입동전에 담그고 입동절이 10월이면 입동후에 담가야 한다는 옛 할머니들의 가사유훈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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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 많은 식품 첨가물|유해성 여부를 분석해 본다
식품위생법은 2백18종의 합성품을 식품첨가물로 허가하고 있다. 『국민보건상 특히 필요』할 때에 사용한다는 이 식품첨가물이란 사실은 국민전체의 건강을 위한 다기보다는 장사꾼들의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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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혁명|대북시에 공장
【대북16일AP동화】해초와 콩으로부터 「가루분유」를 만들어내는 공장이 이곳 대북시에 세워졌는데 월산 1백20만 「파운드」의 생산력을 갖추고있다고 한다. 미제분유의 반값인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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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조심하자|등산「시즌」에 「설악산무사고」를 교훈 삼아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의 설악산조난은 각「팀」의「리더」와 산악회측 지휘자의 침착하고 도 분별있는 판단에 의하여 한 사람도 인명의 피해가 없었음은 이 방면에 좋은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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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개혁|월남전의 특수붐 타고 기대에 부푼 업계|파월군용 「통조림」공급 계기로
월남전쟁을 에워싸고 일어난 특수「붐」을 타고 각국은 저마다 경제적인 실리를 추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 직접 병력을 파월한 국가로서 굳이 이러한 실리를 외면해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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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금」 선고받은 인공감미료|「두루진」의 정체
암을 일으킨다는 인공감미료 「두루진」이 7월 16일부터 자취를 감추게 됐다. 작년 말 「두루진」이 인체에 해롭다는 경고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받은 보건당국은 금년 1월 수입금지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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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계절
초여름의 미각을 식탁에 마련하여 가족들의 건강과 입맛을 돋워보자. 특히 감자와 「캐비지」는 질도 좋고 풍작이라는 얘기다. 요즈음 서울에 나돌고 있는 것은 경남 김해 것인데 상품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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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주 애호가 8백만
부풀어 오르는 거품과 약간 쓴듯한「호프」(향료)의 맛을 풍기는 맥주. 세계 각국의 1인당 1년 소비량(단위 4홉병)은「벨기에」가 2백42병으로 세계에서 으뜸, 서독은 1백65,「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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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양·조리·가격|5월의 식탁에 「어필」하는
신록이 짙어질수록 꽃게와 푸성귀엔 살이 오르고 오이 호박 도마도 딸기 등도 값이 내리기 시작한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피곤하기 쉽고 입맛을 잃기쉬운 가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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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빠진 명태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도들에게 비쩍 말라빠진 명태를 권하는 이박이 있다. 하필이면 명태를 권할까? 정문기 박사는 식용물고기 가운데 우수한 영양가를 가진 것은 명태라고 말한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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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과일중의 왕자인 사과의「시즌」이다. 금년은 평년보다 40%나 증산되었고 값도 근년에 비해 약 4할이 떨어졌다. 사과유목의 결실이 불은데다 풍수해와 가뭄, 해충의 피해도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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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칸」에 포진한「맹호」|「베트콩」과 일격 섬멸의 대치
월남「정글」에 포진한 맹호부대는『2주안에 작전개시, 2개월뒤에 전술책임구역(TAOR)전담』을 목표로 비와 먼지와 진창속에서 고투하고 있다. 22일 상오「퀴논」「블루비치」에 내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