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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길어져도, 기업 쓰러져도 노조에 굴복 안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도노조 파업과정 내내 전면에 등장했다. 파업 셋째 날인 지난달 28일,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적당히 타협하고 가서는 안 된다”면서 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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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불법파업을 깨는 돈의 위력
철도노조가 후퇴했다. 정부가 법과 원칙대로 대응해서다. 서민들도 귀족 노조의 탈선에 분통을 터뜨렸다. 파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미덥지 못하다. 언제 파업에 다시 나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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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국민이 불편 참아줘야 철도개혁 성공”
철도노조 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국민의 불편과 물류 차질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철도인들은 가슴이 답답하다. 이헌석(사진) 전 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장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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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인도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
많은 독자가 ‘중국이나 인도 가운데 어느 쪽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가’라거나 ‘두 나라 모두 투자한다면 그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어 옵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우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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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기업 불법파업 엄격히 다룰 것”
브라질을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철도노조의 파업 강행 방침과 관련, “이 어려운 시기에 공기업이 불법 파업을 한다면 엄격하게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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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7월의 특명
현 정권이 노무현 정권과 확실히 다른 점 하나가 있다. 자주 반성하는 것. 벌써 두 번째 반성문을 썼다. 좋은 점이다. 촛불시위를 보면서 마음을 진짜 고쳤다고 고백하는 대통령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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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저항 파업·로비 … 손댈 기회 단 한 번뿐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인력은 2002~2006년 사이 40배가 됐다. 우체국 예금.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도 인원이 세 배가량 늘었다. 수익성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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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외면받는 프랑스 '파업 노조'
최근 프랑스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남부의 상업지구 플랑드 캉파뉴에서 노동자 100여 명이 '더 일하고 더 벌자'라는 구호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가두시위를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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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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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2006년3월7일
남북 및 동북아 철도 연결과 경제협력 사회 :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오늘은 지난 한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언론의 화제 중심에 있었던 이철 철도공사 사장을 모셨다. 포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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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지하철 1~4호선 파업 막은 강경호 서울메트로 사장
철도공사 노조가 4일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업무에 복귀함으로써 출퇴근 대혼잡과 물류 수송의 혼란은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철도 쪽이 파업으로 곤욕을 치른 반면 하루 4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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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아시아나 파업 긴급조정권 논란] 외국선 어떻게 하나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직권중재제도가 없다. 단 국가보건이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경우 대통령이 긴급사태를 발동하고 관할 법원에 쟁의금지 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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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시아나 파업 피해자는 바로 노사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파업이 열흘을 넘겼다. 그러나 향후 노사 교섭 일정도 불투명해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전례 없는 불경기와 찌는 무더위 속에 항공사 파업은 시민들을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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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출범] '빚 4조 터널' 빠져나올 수 있을까
한국철도공사가 5일 출범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899년 노량진~제물포 간 철도가 개통된 이래 105년 만에 철도 운영체제가 바뀐 것이다. 그러나 철도공사는 험난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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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성명-1 [선무당' 노무현이 노동자 잡네]
[ '선무당' 노무현이 노동자 잡네] 1. 아예 모르는 사람 보다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자칭 노동운동에 대해 좀 안다는 노무현 대통령이 연일 노동자들을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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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네덜란드식 노사모델 전문가 좌담
철도파업이 가까스로 해결되면서 노사갈등이 한풀 꺽일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앞으로 노사관계가 제대로 안정시킬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우리에게 어떤 노사관계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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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노사관계 모델은 뭔가
철도파업이 가까스로 해결되면서 노사갈등이 한풀 꺾일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앞으로 노사관계를 제대로 안정시킬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에게 어떤 노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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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파업 태풍' 강타
유럽에 '파업 태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최대 규모의 파업이, 프랑스에서는 1995년의 총파업에 맞먹는 파업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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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금 개혁에 파업 몸살
1880년대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는 노후복지에 획기적인 방안을 도입했다. 국가가 개인의 노후를 책임질 수 있도록 공적연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비스마르크의 아이디어는 이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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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파업 불길 번진다
유럽 전역이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각국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과 이를 무산시키고 임금 인상을 쟁취하려는 노동자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파업에 따른 혼란은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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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항공관제사 노조도 파업
프랑스 항공관제사 노조원들이 트럭·철도 노조에 이어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 항공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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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주5일제 등 복병 수두룩 노동계 春鬪 심상찮다
다음달 이후 본격화할 기업들의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협상)을 앞두고 노동계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열이틀이 지나도록 발전노조의 파업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달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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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제 法·원칙 '오락가락'
지난 4년 동안 현 정부는 노사관계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지만 임기 1년을 남기고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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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민간이 해야…"
"관료가 장사하면 안된다. 장사는 민간인이 해야 한다."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이래 실망을 안겨주었던 DJ가 공기업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시의적절하고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