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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기 지상 교신까지 판독
【워싱턴25일AP합동】미국정보전문가들은 「즈비그네프·브레진스키」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이 대한항공(KAL)여객기의 소련강제착륙사건이 일어난 다음날인 지난21일 소련전투기들이 소련영공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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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비행한 곳 소의 극비해군기지 미 정보국 밝혀
【워싱턴25일AP합동】미국의 정보당국자들은 소련의「수호이」SU-15전투기들이 소련 「바렌츠」해의 군사중심지인 「무르만스크」지역상공을 침범한 대한항공(KAL) 소속 「보잉」707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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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회담 대책 검토 중
국회는 26일 최규하 국무총리 박동진 외무, 노재현 국방 ,이용희 통일원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3차 평화통일협의회를 열고 최 총리로부터 국정전반에 관한 보고와 KAL기 강제착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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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KAL사건조사 한소미에 정보요청
【동경24일합동】일본외무성은 24일 대한항공(KAL)기의 소련 강제착륙사건을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한국·소련·미국 등 3개국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①영공침범원인 ②침범을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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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항법사 송환도 빠를 가능성"
소련정부는 현지에 억류하고있는 KAL기 김창규 기장 등을 관례를 벗어나 어쩌면 빠른 시일 안에 석방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모스크바」주재 일본기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일본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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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07기 자체에도 문제 있다|일 항공전문가의 분석 기체의 결함과 「미스」
【동경=김두겸 특파원】KAL기 사건을 둘러싸고 일본항공전문가들은 『소련기의 총격은 과잉방위』이고 『기장의 동체비상착륙은 신기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말하는 한편 『사고 KAL기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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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사건서 일본은 푸대접받았다
일본「요미우리」(독매)신문은 KAL기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생사문제까지 미소 양대국의 힘을 빌어야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것』이라고 보도, 미소만의 교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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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보호도 중요하지만 총격은 지나쳤다
【런던=장두성특파원】영국의 대부분의 신문들은 24일 KAL기 사건을 1면 머리 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데일리·텔리그래프」지는 24일 『「무르만스크」상공에서의 만행』이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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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장치 고장으로 회항하다 소 영공에 김기장, 승객에 밝혀
김창규 기장이 비행착륙직후 최봉기씨(현대양행「플랜트」수출부 과장) 등 승객들에게 이야기 한 바에 의하면 북극상공에서 방향장치 3개가 모두 고장을 일으키자 「파리」로 회항하려다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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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받고 곤두박질…공포의 1시간 반|부기장과 승객이 되새기는 비상착륙 순간
【헬싱키=주섭일·이근양 특파원】KAL기 탑승자들은 비행기의 고장이나 소련 영공침범사실을 전혀 모르는 가운데 총격을 받는 순간부터 사고를 알았으며 동체가 착륙할 때까지의 1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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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탑승자의 송환
소련에 강제착륙 당했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 중 기장과 항법사를 제외한 1백6명과 2구의 유해가 송환되었다. 송환자들을 통해 산발적으로 밝혀진 사건경위는 방향기기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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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앞으로 남은 문제|기장·항법사·기체는 어떻게 되나
승객과 승무원이 돌아옴으로써 KAL기 소령강제 착륙은 억류중인 KAL기의 기장·항법사 및 기체 송환만이 교섭대상으로 남게 됐다. 한·소 양국이 소령공 침해에 대한 원인행위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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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보호권 위임 미에
정부는 소련에 억류 중인 2명의 KAL승무원의 조기 송환과 기체 반환을 위해 미국·일본 정부 및 국제민간 항공기구(ICAO)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23일 2명의 승무원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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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투기의 KAL기 총격은 과잉방위 조치인 듯"
일본방위청 당국은 소련측이 민간항공기인 KAL기에 충격을 가한것은 과잉 방어의 감이 없지 않다고 논평했다. 24일 일본방위청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긴급 발진한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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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탑승자 오늘저녁(6시45분) 서울도착|기장(김창규씨)·항법사(이근식씨)는 소서 억류
【헬싱키=주섭일·이근량 특파원】소련영내에 강제착륙 당했던 대한항공기(KAL)의 한국인 승객·승무원 등 48명이 사건발생 4일만인 하오 6시45분 김포공항에 무사히 귀환한다.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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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 침범설에 의문 민 교통, 경위를 보고
국회교체위는 22일 간담회를 열어 민병권 교통장관으로부터 대한항공기 사고에 대한 경위를 보고 받았다. 민 장관은 사고가 난 「보잉」707기는 7천여「마일」의 항행이 가능,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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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공항당국
【파리=주섭일 특파원】21일 소련에 강제 착륙 당한 대한항공(KAL)의「보잉」707기는 서울∼「파리」노선에 이날 처음으로 취항한 여객기이다. 원래 DC-10기를 취항시키기로 돼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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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빙판 착륙…사상자 적어 행운
지금까지 민간 항공기가 소련 영공을 침범한 예는 2번. 지난 68년7월1일 미국의 DC-8기가 「시애틀」을 출발, 일본 「요꼬다」(횡전)기지를 향해 2백명의 미군을 태우고 비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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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의 철통…미소 방공체제
KAL기가 소련기에 의해 강제착륙 당한 북극권 상공은 미소 양국이 강력한 방공 「레이다」망을 설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미소 양국은 상대의 항공기 뿐만 아니라 ICBM(대륙간 탄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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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승객·승무원 내일 인수
소련 정부는 자국 영토안에 강제 착륙된 대한항공 「보잉」707기의 승객·승무원 1백10명 전원과 화물일체를 돌려줄 것을 미국을 통해 한국 정부에 간접 통고해 왔다. 소련 정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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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나 기기 고장
【동경=김두겸 특파원】KAL기의 소련영공침범에 대해 일본항공전문가들은 대체로 두 가지 측면에서 그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첫째는 기상조건의 악화로 항로를 이탈했을 가능성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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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지 동향 손바닥 들여다 보듯 미국|부산했던 백악관 상황실
KAL기의 북극권 비행 중 실종은 한때 백악관과 그 지하실에 있는 국가안보회의 상황실에 긴급 관계자 회의가 열리는 긴장을 가져 왔다. 이 모임은 소련 기지 안에서 항공기들이 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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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의 강제착륙
「파리」발 대한항공 여객기의 소련 강제착륙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다만 탑승자 중 2명이 죽고 13명이 부상하고 여객기가 파손되는 불행속에서도 여객·승무원 및 화물이 조속히 송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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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자동항법 장치」작동했으면 영공에 들어갔을 리 없다
KAL기의 소련 강제착륙에 대해 항공전문가들은 KAL기가 소련영공을 침범했다고 가정하면 ①이 비행기가 대부분의 여객기가 부착하고 있는 INS장치(관성자동항법강치)를 부착 안하고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