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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한 감동 줘‘동’하게 한다
어느 날 세계적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에서 일하는 여사장이 어두운 표정으로 구글 CEO 에릭 슈미트 회장을 찾아왔다. 이 여사장은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어떤 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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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가자 ! 축제속으로
어린이날이 낀 주말에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가 벌어져 가족 나들이를 재촉한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6일 끝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한강변 광나루지구에서는 지상 5m 높이로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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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브리핑]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 과제' 外
◆ 과실연과 대덕클럽은 공동으로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10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연다. 주제 발표는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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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장연순 이화여대 교수의 '늘어난 시간 Matrix' 外
◆장연순 이화여대 교수의 '늘어난 시간 Matrix'가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토포하우스'(02-734-7555)와 크라프트 아원(02-738-3482)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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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나치 전력 고발한 책 출간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불리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나치 전력을 파헤친 책이 출간된다. 올 11월 출간될 이 책은 베를린필이 나치에 적극 협력해 '국립교향악단'의 지위까지 누렸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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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세상 보듬는 아르헤리치
13년 만에 그가 우리 곁에 온다.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66). 피아노에서 태어난 듯 악기와 한 몸이 되어 연주하던 1994년 내한 음악회장의 그를 기억하는 애호가라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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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때 오케스트라 처음 접해, 그때의 충격 지금도 생생"
28일 밤(현지시간) 입상자 음악회와 시상식이 끝난 다음 성시연씨와 전화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수상 소감부터 말해달라. “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큰 상을 타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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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로 경쾌한 봄맞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하면 새싹이 움트고 꽃피는 따스한 봄날이 떠오른다. 요한 슈트라우스가 바이올린을 직접 켜면서 그의 악단을 지휘해 왈츠를 연주했던 19세기 말 오스트리아 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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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마니아 CEO, 여기서 만나요
음악 마니아 CEO, 여기서 만나요음악 애호가 CEO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어딜까. 작고 부담없이 빌릴 수 있는 공연장ㆍ감상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클래식에 취미를 붙인 CEO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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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바람난 CEO들
사진 신인섭 기자지난달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보기 드문 단체 입장객이 들었다. 국내 유수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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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독주는 음악 형식 중에서 가장 화려하지만 홀로 가는 길이다. 실내악은 여럿이 어울려 가는 길이다. ‘관계와 소통’. 실내악은 연주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에게 이 화두를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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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키워낸 첼리스트 로스트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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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핑크빛 왈츠를 타고 오는 우아한 봄
로비에 들어설 때부터 빈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빈 풍물을 담은 사진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는 핑크빛이다. 봄에 어울리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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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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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들려오던 신비한 그 음악
SF영화의 고전으로 알려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아주 특이하게 시작한다. 영화가 시작되어도 화면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은 채 한동안 음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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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향긋한 도시' 비엔나서 '한잔의 여유'
나쉬마르크트의 꽃집과 노천카페.'음악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비엔나. 막상 조우한 비엔나는 카페의 도시, 와인의 도시, 미술의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잠시나마 비에니즈(비엔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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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감성나이 몇 살?
◇박용우 교수의 감성노화 체크리스트 □ 나는 지금 행복하다 □ 아름다운 여성이나 잘 생긴 남성을 바라보면 아직도 마음이 설렌다 □ 작은 일에도 쉽게 감동한다 □ 아직 일어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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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도르트문트 콘체르트하우스
2006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는 홈팀 독일과 싸워 연장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주리 군단'과 '전차 군단'이 맞붙은 곳은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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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제1회 국제 선도(仙道) 컨퍼런스' 外
◆ '제1회 국제 선도(仙道) 컨퍼런스'가 27일 오후 12시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경희궁터)에서 열린다. 주제는 선도를 통한 건강, 평화, 생명사상의 조명. 국제선도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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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45명에 음대 교수진 무료 레슨 … 스승도 제자도 열성
서울대 주희성(右)교수가 형편이 어려워 피아노를 마음껏 칠 수 없었던 오혜빈양에게 쇼팽을 지도하고 있다.김태성 기자 "음정이 조금 불안하지. 페달을 잘 써봐요. 여기에선 박자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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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 첫 4·19 기념식 참석한 노 대통령
4.19혁명에서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음악회가 강북문화원 주최로 19일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렸다.김상선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중 처음으로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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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바꾼 리더십 ⑤ 서울 북한산초교 조재욱 교장
북한산 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조재욱 교장(右)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우와. 이게 진짜 도롱뇽 알이에요? 꼭 바나나 같아요." "같은 양서류지만 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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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운영 시설 찾아 … 이웃 종교 '화합의 도미노'
교산 이성택 교정원장이 이웃종교 시설인 익산의 천주교 작은천사어린이집(원장 강마리루시 수녀)을 방문, 아이를 안고 있다. 원불교 행정수반인 교산(敎山) 이성택(李成澤.64) 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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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 선언한 한국예술종합학교 황지우 총장
"피아노 치는 학생들이 영상도 만들고, 시 쓰는 학생이 노래도 부를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황지우(55.사진)총장이 올해를 도약기로 정하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