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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손 뗐다” 감싸줬더니…“저놈이 부두목” 배신당했다 유료 전용
형님이 죽게 생겼다. 전화를 받은 건 2012년 5월 어느 날 밤이었다. 형님의 애인은 “삼촌 삼촌. 여기 술 먹다 싸움 났어요. 얼른 좀 와줘요”라며 박훈(51)씨에게 울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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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따른 계엄군, 그들도 죄책감·트라우마로 고통”
━ 용서·화해의 손 내민 5·18 단체 회장들 황일봉(왼쪽)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과 정성국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 회장. 최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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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봉사 대위' 보고 마음 열었다...5·18단체, 계엄군 묘역 참배
“명령을 따르다가 어쩔 수 없이 가해자가 된 계엄군의 손을 잡은 것이지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신군부 수뇌부를 용서한 게 아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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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주 4·3 일반재판 수형인도 재심 청구"…1500명 누명 벗나
지난달 26일 오전 제주지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4·3 수형 희생자 68명에 대한 특별재심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두 번째 심문기일에서 희생자 유족이 재판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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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제보자X "나경원 조사 전엔 검찰 소환 거부하겠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채널A 기자 이모씨와 성명 불상의 현직 검사를 협박죄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채널A 사무실과 이씨 자택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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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생존자 "16일간 52명 사망···매일 쪽지에 기록"
━ ③ '유골 발견' 교도소에서 숨져간 시민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최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과 5·18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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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엄마도 35세 주부도 “너무 분해 난생처음 집회 나왔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이들이 3일 서울시내 광장에 총집결했다. ‘반(反)조국’ 기치 아래다. 범보수 세력이 주도한 집회 역사상 가장 많은 시민이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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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앞둔 비종교 양심적 병역거부자 “이 나라에서 군대 존재 회의적”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 '정부의 양심적 병역거부 징벌적 대체복무제안 반대' 기자회견 중 열린 감옥 퍼포먼스 옆으로 군인이 지나가고 있다. 오른쪽은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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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민주 시민 만세!" 5·18민주화운동 그날을 걷다
학생들 속에 앉았던 한 수감자(를 연기하는 시민)가 갑자기 일어섰어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화하자고 외쳤습니다.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총을 쐈고 많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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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만의 사과…문무일 총장, 박종철 열사 父에 “잘못 되풀이 않겠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20일 고(故) 박종철 열사의 부친을 만났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문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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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찰이다"…얕봤다가 '화들짝' 특사경이 뭐길래
지난달 4일 아침,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MBC) 사옥 1층 로비에 근로감독관 5명이 나타났다. 때마침 1층 로비에서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출정식 참가자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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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탄생과 새로운 도전 … 미국과 소련의 군정, 절반씩 나뉜 역사가 시작되다
광복군. 김구(가운데) 선생의 왼쪽이 지청천, 김학규, 오른쪽이 차리석, 한 사람 건너 이시영 등이다. 광복군은 국내 진공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일본의 조기 항복으로 작전이 무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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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에 무관용 … 형사 처벌은 물론 돈으로 책임 물어
26일 대법원이 폭력 시위의 책임을 100% 인정한 2007년 7월 27일 민주노총의 시위 장면. 노조원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서울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점으로 진입하려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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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폭력 시위 입건자 전원 재판에 넘기겠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불법 시위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특히 대검 공안부는 4일 불법 폭력시위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전원을 재판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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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2)
부천서 性고문사건 2. 야만적 행위 시위 후 경찰에 연행된 피의자들이 수백 명이나 돼 인천지역 경찰서마다 연행자 조사로 복잡한 상황이었다. 검찰은 연행자들의 시위참가 정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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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지검 간부 이용호씨와 술자리
6백억원대의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 4일 대검에 구속된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43)씨와 지난해 5월 李씨를 수사했던 서울지검 고위 간부들이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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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市民 帶劍으로 찔러" 광주피해자 80년상황 법정증언
12.12및 5.18사건 항소심 3차공판이 17일 오전10시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1부(재판장 權誠부장판사)심리로 열려 광주시위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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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군부 政變-司法심사 대상안 全.盧씨 불기소처분
80년 전두환(全斗煥)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벌어진 군부의 일련의 사태는 정권 창출을 위해 벌인 「정치적 변혁」(쿠데타)과정이라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5.18」고소.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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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왜 이러나/출근길 시민들 교통전쟁
◎격분한 승객 기관사 때리고 전동차 부숴/치밀한 대책없는 정부측에도 불만 토로 국가의 대동맥이 마비됐고 시민들의 발도 묶였다. 경찰이 23일새벽 전국 동시다발로 기관차사무소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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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연행된 시민 폭행” 주장/대검,감찰조사 나서
◎마약 복용혐의자 중상 【인천=김정배기자】 마약보용자로 오인받아 연행된 시민이 검사로부터 철제의자 등으로 폭행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검찰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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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과잉진압에 유혈 확산”(5·18진상을 캔다:4)
◎당시 광주시장 구용상씨 보고/대검사용·무차별수색이 주인/유언비어 난무등도 원인/“폭도·불순분자 소행”언급없어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대규모 유혈사태로 확산된 가장 큰 원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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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환부 「침통한 서울시」/비리 수사… 서울시·검찰 표정
◎6공 첫 공직수사 긴장된 휴일/검찰 증거 안대면 수뢰부인 조사 난항/서울시 월요회의도 취소… “시민볼 낯없다” 서울시 고위직에 대한 수사는 공무원비리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척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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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13명 증언청취
국회광주특위는 22인 청문회를 속개, 조비오 신부·명노권씨 등 광주피해자를 중심으로 한 13명의 증인들로부터 카톨릭센터상황과 시민-학생수습위·전남도청항쟁지도부의 활동 등에 대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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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광주청문회 지상중계|"부대 원 판단에 따라 발포" 김일옥 대령
정상용씨 증언 김인곤 의원(공화)신문 -어제 이세영 증인은 5월19일 카톨릭센터 옥상에서 시민 군이 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증언했는데 사실인가. 『그것은 사실이다. 시민들이 공수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