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접속]"김영삼대통령,퇴임후 상도동으로 돌아갈 것"
“일단 상도동이다." 경제파탄에 대한 국민적 분노 때문에 오는 2월25일 퇴임하는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이 쉽게 옛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고, 퇴임후 거소
-
미국 LA타임스지 섹션별 편집·경영 통합운영
미국 서부지역 최대 신문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신문업계 초유의 대개혁에 착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컬러인쇄.섹션 다양화 등으로 화제가 됐던 뉴욕 타임스의 개혁이 무색할
-
[실록 박정희 시대] 13.경제 제일주의 "가난 추방은 천명"
민간인이면서 '5.16 혁명주체세력' 으로 통하는 김용태 (金龍泰.72.전의원) 씨는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의 오랜 술친구였다. 그는 김종필 (金鍾泌.JP) 자민련총재의 서울대
-
일본기업 병폐에 自省 목소리- 경영은 私物化 종업원은 파벌주의
[도쿄=이철호 특파원]경영권의 사물화(私物化)와 근로자들의 뿌리 깊은 파벌.할거주의로 요즘 일본기업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규제완화 이후 일본경제의 운명을 과연 이들
-
정몽준.몽윤 형제 각각 축구.테니스협회서 수성과 도전
현대 일가의 정몽준(축구협회장.현대중공업 고문).정몽윤(현대할부금융회장)형제가 97년초로 예정된 축구협회장과 테니스협회장선거를 앞두고 곤욕을 치르고 있다.정몽준 회장의 축구협회장
-
서울大 입시 내신비율 높이자 外高生.학부모 큰 반발
서울대가 최근 98학년도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율을올해보다 높이겠다고 발표하자 일부 외국어고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의 6개 외국어고 1학년 학부
-
韓銀,지폐 유출사건 관련 징계싸고 진통
부산 지점 지폐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한국은행이 관련자에 대한 징계조치등 사후처리 문제로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당시 박덕문(朴悳文) 전 계리부장 면직등 사고 관
-
교육개혁 공정경쟁에 달렸다
美國에선 이달이 고교 졸업시즌이다. 2주 후면 학년이 끝나고 졸업식이 거행된다.이를 앞두고 여기저기에서 소위 프롬(prom)이 한창이다.프롬은 고교 또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위해 여
-
남한 지하선거(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10)
◎최고인민회의 구성/“남 참여 물증 남겨라”/치안공백 산간지역 밤마다 투표소동/“숫자 채우자” 연판장 조작 북으로 보내 ◆DB편집자주:본문생략
-
안기 부장|「무소불위」의"대통령 분신"
5·16쿠데타와 더불어 창설된 중앙정보부(KCIA)가 국가안전기획부(NSP)로 이름을 바꾸고 오늘에 이른지 31년 5개월이 됐다. 「남산」으로 통칭되며「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이
-
불만… 탈당… 내우외환 국민당
◎정 대표 독단·「현대」 중심 당운영이 불씨/당보다 돈 기대하는 의원들 자세도 문제 3당중 가장 먼저 대선기구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대선운동에 들어간 국민당이 내우외환을 겪느라 진통
-
국민당 돈문제로 내환/대선 앞두고 「유전유죄」 아이러니
◎“정 대표 돈많아 많이 쓸 것” 막연한 기대 부담/공약 안지켜주면 탈당결행 연판장 나돌아 본격적인 대선을 앞두고 국민당이 내홍을 앓고 있다. 정주영대표는 승리를 확신한다고 호언하
-
“총선때 온갖 방해 받았다”/연기 출신 국민당 박희부의원 인터뷰
◎민자 김 총재와 관계설은 당치 않은 모함/한 전군수도 공공연하게 관권선거 주도 연기 관권 개입선거의 피해당사자인 박희부의원(국민당)이 정주영대표의 북미주 순방 수행과 한일의원 연
-
여 갈등진화 물밑흥정 한창/주류민주계 밀사 활발한 막후접촉
◎민주계 강공 모종의 대가노린 “시위”분석/민정계,공천지분등 「YS예우」카드 마련 민자당 대권갈등은 김영삼 대표의 민주계가 서명작업·TK정치청산요구 등으로 파상공세의 움직임을 보여
-
사이클연 내분 재연
○…지난주 공석중인 연맹전무에 권중현(권중현)부산시연맹부회장이 전격 들어섬으로써 진정기미를 보였던 사이클계의 내분이 당초 약속한 「합의사항」 이행을 둘러싸고 또다시 재현될 조짐.
-
사이클연 파문“증폭”
지난해 말 가짜 공적조서작성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대한사이클 경기연맹이 그동안 연판장→공금횡령고소제기→해임조치단행등 악순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국국면에 돌입, 난파위기를 맞고 있다.
-
「내무부 지휘규칙」 경찰서 반발/인사·예산간여 삭제요구
◎경찰 수정안 마련… 연대서명 움직임 내무부장관의 경찰에 대한 지휘감독권의 범위를 둘러싼 내무부와 경찰간의 대립은 치안본부가 4일 내무부측 시안이 부당하다며 경찰측안을 마련함으로써
-
사이클·체조협 내분 몸살
올 들어 생활체육 붐이 일면서 서서히 사회체육이 뿌리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엘리트체육을 관장하는 일부 경기단체가 감독관청의 관리 소홀을 틈타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어
-
「누렁동개」 폭언 브레슬린 정직처분의 의미|인종차별주의들에 〃각성제〃
1776년 발표된 미국독립선언문은 인간이 평등하게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30여년전 존슨대통령은 『타인종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어느 인종을 가두어놓는 무서운 벽은 붕괴되어야 한다』
-
평민「서울시 당 위원장」3파전 치열
김대중 총재의 낙점만이 당직인선의 전부처럼 보였던 평민당이 오는 21일 서울시 당 위원장을 경선함에 따라 당 내외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면서 선거열풍이 휘몰아 치고있다. 특히 지자제
-
김봉준 내일 세계정상 "노크"|사분오장 KBC 「주먹다툼」까지
○…한국권투 위원회 (KBC)가 경선으로 회장단을 구성한지 1년도 못돼 회장단 불신임→파벌싸움→폭력사태 등으로 내분이 깊어지고 있다. KBC는 지난해 5월 경기단체로는 처음으로 경
-
김우중 회장, 축구인 단결 세 번 다짐받고 수락
회사사정을 이유로 완강히 축구 협회장직 사퇴를 고집했던 김우중 회장이 다시 회장직을 수락하게된 데는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1백여 축구인들의 압력(?)이 크게 작용. 김 회장은 총회
-
「전씨」동서 홍순두는 누구인가|동서 합수부장 되고부터 팔자펴|동아그룹입사…초곡속 사장승진
전두환씨의 손아랫동서 홍순두씨(47)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홍씨의 「화려한 과거」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홍씨는 이순자씨가 맏딸인 이규동씨의 1남3녀중 이씨의 바로밑
-
문화 올림픽 후의 우리 문화 진로 특별좌담|「서울의 동구 예술」 신선한 충격
올림픽을 전후해 약 한달반 동안 잇달아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문화행사는 그 규모나 내용에 있어서 우리민족이 처음 마련한 큰 잔치였다. 우리 문화계의 역량이 총집결된 다양한 행사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