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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아시아에서 온 두 여성을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25일(현지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중국 감독 클로이 자오가 제작을 겸한 영화 ‘노매드랜드’가 차지한 세 부문 중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을 뺀 작품상·감독상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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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첫 수상 윤여정, 3관왕 자오···오스카 벽 넘은 아시아 여성
영화 '노매드랜드'로 작품상, 감독상 트로피를 차지한 클로이 자오 감독. 한국에선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마블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 연출로 알려졌다. [로이터=연합]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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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보다 한 발 앞섰던 앙드레 김
앙드레김 리마인드 패션쇼가 30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니세프 후원으로 열렸다. 고인이 별세하고 8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패션쇼였다. 한국 패션사의 전설 ‘앙드레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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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브래드 피트는 지금 '간보기 데이트' 중
브래드 피트와 사랑에 빠진 여인들. 풋풋한 젊은 시절 브래드 피트의 외모에도 눈길이 간다. [중앙포토] 지난해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드디어 새로운 사랑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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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마저 잡아내는 스크린 속 연극 무대
"It's a girl(딸이에요)." 어디선가 별로 축복스럽지 못한 외침이 들리면 묘하게 찡그린 표정의 중년 여배우가 무대에 똑바로 서서 “응애응애”를 연발한다. 19세기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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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컴버배치 ‘대영제국 훈장’
영국 여왕의 훈장(대영제국 커맨더 훈장) 수여식에 아내와 참석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런던 AP=뉴시스]영국 BBC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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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보니 앤 클라이드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6만~12만원, 문의 1588-0688 201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지난 달 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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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3년만 돼도 구닥다리 신세 예능은 600년 지나도 새로울 수 있죠
선이 고운 용모와 울림이 있는 저음의 목소리에서 스며 나오는 고요한 카리스마.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독특한 매력으로 ‘항상 땅에서 몇 ㎝ 떠 있는 존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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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갈까, PGA투어 볼까
이번 주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송도 굿마켓’과 PGA 시니어 투어, 한·일 식문화 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송도 굿마켓은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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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연극에서 ‘인간’을 읽다
1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을 맡은 젤리코 루치치.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그동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다 폰테 3부작, 즉 2006년 ‘피가로의 결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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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삼소회, 에티오피아 소녀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열어 外
◆여성 수도자 모임 ‘삼소회(三笑會)’가 에티오피아 소녀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삼소회 회원들의 중창과 이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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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일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 오는 20~3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03년 초연부터 200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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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돕는 분들 그렇게 많다는데…내가 할 수 있는 건 모금 연주”
[중앙포토] “태안을 돕고 싶어요.” 지휘자 정명훈(55·서울시향 상임)씨가 4일 갑작스럽게 서울시향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미국 하와이에서다. 정씨는 2일 서울시향 신년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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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문화교류로 진정한 화합 이뤄야죠"
"사람 사이 '해원(解寃)'의 수단으로 문화사업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한일평화 콘서트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 국민들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고 진정한 화합으로 가자는 취지에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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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톱스타들 자선공연…'출세기2' 전국순회
얄팍한 인기를 바탕으로 관객몰이용 연극에 도전하는 TV 스타들은 때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하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바로 눈앞에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연극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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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센스'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박정자.양희경.신애라.하희라.임상아. 이 개성파 스타 5명이 수녀복을 입고 한무대에 무더기로 출연한다. 바로 국내 뮤지컬 최장기.최다 관객동원 기록을 갖고 있는 뮤지컬 '넌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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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도쿄신주쿠 하나조노神社 아카텐트
도쿄(東京)제일의 번화가 신주쿠(新宿)에서도 가부키초(歌舞伎町)거리는 환락의 극치를 이룬다.각종 유흥가들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다. 하나조노 진자(花園神社)는 이런 가부키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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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페라공연 풍성|「나비부인」이어「라조라비아타」·「라파보리타」
경제불황의 여파로 대규모공연이 전반적으로 줄고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 오페라무대가 잇따라 펼쳐져 오페라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국제오페라단이 푸치니의 3막 오페라『나비부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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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에서|각박한 도회생활에 "청량제"|호암아트홀「화니와 마리우스」를 보고…신현숙(덕성여대교수 연극평론가)
오랜만에 소박하고 따뜻한 인간애가 넘치는 연극이 자유극단에 의해 호암아트홀무대에 올려졌다. 보통사람들의 꿈과 사랑, 좌절과 슬픔, 작은 행복 등을 건강한 유머와 함께 펼쳐 가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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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예술(분수대)
미국 미네소타시에 있는 타일런 거슬리 극장이라면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미국의 기업인들 사이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연극공연장이다. 타일런 거슬리는 저명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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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극계 우정출연으로 "기사회생"
재정위기로 좌초하던 영국 연극계가 회생의 기미를 보여주고 있어 세계 각국의 연극 애호가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셰익스피어로 대표되는 영국은 세계 연극의 메카로 불려 왔다. 런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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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공연에도 저작권 보호"|미 희곡 번역 공연땐 소급보호서 제외|국내연출가·배우는 20년간 보호받아|학교·동인무대 등 아마추어 연극도 사용로 내야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되는 새 저작권법이 연극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되는가』에 대해 연극계에서 그간 많은 견해가 개진됐고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그 대부분이 법해석의 잘못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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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엘비라』
○…극단「여인극강」은 18∼25일(하오3시·7시) 연극회관 「세실」극장에서 『장난꾸러기 옐비라』(3막)를 공연한다. 「노얼·카워드」원작의 『장난꾸러기엘비라』는 심령세계를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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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전문지「연극평론」창간
연극전문지『연극평론』(새봄호)이 4월초순에 창간된다. 계간으로 선보일 이 잡지의 발행인·인쇄인·편집인은 여석기교수(고대). 지난 5, 6년간「드라머·센터」에서 젊은 극작가들과「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