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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무릎부상 딛고 力走 다짐 - 97동앙국제마라톤 오늘 경주서 시작
“후쿠오카의 영광을 다시한번”-이봉주. “그때의 빚은 반드시 갚는다”-알베르토 후스다도. 한국마라톤의'선봉'이봉주(27.코오롱)가 1백5일만에 세계 톱랭커들과의 레이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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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국제마라톤 우승자 이봉주
그냥 걷기도 벅찬 눈보라 속에서 짜릿한 2시간10분48초의 논픽션드라마를 엮어낸 챔피언은 하늘을 날고 있다.2일 오후1시45분 후쿠오카발 서울행 아시아나항공.“후쿠오카가 .행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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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이봉주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잘 싸운 은메달.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오로지 이날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려왔던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한솥밥 동료 황영조가 세계의 영웅으로 우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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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독일,사격서 첫 금메달 안겨
「저격수」 크리스찬 클리스(28)가 금메달에 목말라하는 독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클리스는 26일(현지시간) 소구경소총복사 본선에서 6백점 만점을 기록,세계타이기록을 세운뒤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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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그린 돌풍-여자아마골프 정상
「제2의 구옥희를 꿈꾼다.」 국내 여자아마추어골프계에 샛별이떠올랐다.주인공은 동덕여대 2학년에 재학중인 박소영(21.사진).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은 지난해 휠라여자오픈에서 쟁쟁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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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출연 뮤지컬배우 남경주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호암아트홀)무대가 화려한 것은 배역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무대에서 열연하는 스타 배우들이많기 때문이다.화려한 안무와 의상.무대 등 이 공연이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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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겨스케이팅에 중국계 미셸 콴 시대 개막 예고
세계 피겨스케이팅에 중국계 미셸 콴(15.사진)시대의 개막이예고되고 있다.중국계 미국인인 콴은 최근 두드러진 상승세를 타며 세계 정상 정복에 나서 또하나의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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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스윙 재무장 LG 조현,홈런王 야심
「작은 거인」 조현(LG.사진)이 완전한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해 극단적으로 밑에서 위로 쳐올리는 스윙을 구사,『어떻게저런 타격폼으로 정상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을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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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 역전승 수훈 이수정
한일합섬의 멋진 역전드라마를 자신의 손끝으로 빚어낸 이수정. 지난달 일본에서 벌어진 95월드컵대회에서도 태극낭자군 주전세터로 활약하며 한국을 5위로 올려놓았던 이수정은 그러나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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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챔피언십 최종전 5일 3개부문서 각축
한국모터챔피언십 최종전(5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올해는모터 스포츠의 원년.원년 트로피의 향방을 놓고 모터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끓어오르고 있다. 국내 유일의 온 로드 자동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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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첫 5관왕 최영신
『지난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게 되어 한이 없습니다.』 체조남고부에서 단체종합 마루운동.도마.평행봉.철봉등을 휩쓸어 5관왕에 오른 최영신(崔榮申.17.서울체고)은 기쁨의 눈물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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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의 "개똥이" 록 뮤지컬로 거듭난다
화염병.최루탄이 난무하던 80년대,대학가.노동현장에서 불법 테이프로 은밀히 주고받던 노래극 『개똥이』가 10년만에 록 뮤지컬로 다듬어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개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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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스타-女유도 金 조민선.정성숙
한국에 첫금메달을 안긴 조민선은 한국여자유도의 터줏대감.서울체중2년때인 지난 86년부터 줄곧 대표선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국내 여자유도사상 유례없이 48㎏급에서부터 66㎏급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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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박성찬
『뮤지컬을 하지 않았다면 인생의 고통을 이겨낼 수 없었을 겁니다.』 숱한 인생의 역경을 노래와 춤,그리고 연기로 극복해낸박성찬(34)씨.지금은 분당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서울시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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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정진각
『배우는 먼저 겸손해야 돼요.그래야 남의 연기에서 좋은 점이보이거든요.그걸 내것으로 잘 소화해내면 발전이 있지요.』 대학로 하늘땅소극장에서 공연중인 『프라이 프라이데이』에서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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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역전만루홈런 삼성,쌍방울 이겨
대구소녀팬들의 「영원한 오빠」이만수(李萬洙.37)가 5일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시원한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특히 그의 홈런은 삼성의 역전승을 이끈 것이어서 더욱 빛났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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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金도 내것-레슬링 그레코로만 46KG우승 임대원
「제2의 심권호(沈權虎)」.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沈을 연상시키는 고교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고등부 46㎏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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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성춘향"서 춘향役 이정화
너무 잘 알려진 역이라 부담스럽긴 해요.관객하고 같이 호흡하는정감있는 춘향이를 만들어내는 게 목표예요.』 오는 22일부터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예술단 20회 정기공연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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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이상" 이상役 김갑수
연기는 일종의 오르가즘 입니다.』 연극배우 김갑수(37)는 「신명난 무당이 다른 혼백에 씌여 망아지경(忘我之境)에 드는 것처럼 완전히 극속에 녹아드는 상태」를 연기라고 정의한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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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킨스 세계新 20일만에 셋-로마 세계수영
[로마=金相于특파원]호주의 키렌 퍼킨스(21)가 10일(한국시간)벌어진 제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남자 자유형 4백m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지난달 25일 英연방대회에서 8백.1천5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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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정상 엮어낸 명인 정신력
흔히들 골프의 결과는 정신력이 좌우한다고 말한다. 라운딩을 하다보면 똑같은 조건에서 플레이를 펼쳐도 어떤 샷은페어웨이 한 가운데 떨어지는가 하면 OB가 나거나 깊은 러프에빠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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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학생선수권 3연속 우승 한희원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 나루오 근교의 한 호텔. 韓熙圓은 숙박비를 지불하려는 아버지를 따라 프런트로 갔다.아버지 韓榮寬씨(45.삼화수지공업대표)가 계산하려 하자 캐시맨은이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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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기념 "느릅나무..."공연-김길호씨
『회갑무대에 서니 이제 겨우 연극에 눈이 떠지는 것같습니다. 새로 첫돌을 맞는 기분이에요.갓 걸음마를 배우는 신인의 자세로남은 연극인생을 불태우고 싶습니다.』 극단 춘추가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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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함메르 쇼트트랙의 영웅들-김기훈.채지훈.원혜경 등
1m70㎝.55㎏으로 한국 여자선수중 가장 체격이 좋은 金昭希(18.대구정화여고)는 全利卿과 함께 대표팀 맏언니. 정화여중 시절인 90년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에서 1천5백m 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