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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첫 5관왕 최영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지난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게 되어 한이 없습니다.』 체조남고부에서 단체종합 마루운동.도마.평행봉.철봉등을 휩쓸어 5관왕에 오른 최영신(崔榮申.17.서울체고)은 기쁨의 눈물을 글썽였다. 역시 남고부 체조에서 4관왕이 된 이경기(李京起.서울체고)와는 동신국교 선후배사이며 국교 3년때부터 체조를 시작해 하루 4시간이상 철봉과 평행봉에 매달려온 지독한 연습벌레.
지난달 포항에서 열린 문체부장관배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림픽에 나가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 꿈입니다.』 崔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한국남자체조의 간판 유옥렬(柳玉烈.연기군청)선배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체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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