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종합 무역 센터 합작 건설 요청
소련이 모스크바에 건립할 예정인 70∼80층 규모의 초고층 종합 무역 센터 및 부속 건물의 건설에 한국의 쌍용 건설에 대해 차관 형식의 합작 투자를 정식 요청했다. 28일 쌍용그룹
-
소, 에스토니아 주권선언 거부
【모스크바AFP·AP·로이터=연합】「고르바초프」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27일 소련 에스토니아 공화국의 연방법을 거부권 등 주권선포를 거부하는 한편, 일부 공화국들에서 분출하고 있는
-
몰디브 유혈 쿠데타 진압
【뉴델리·콜롬보 AFP·PTI·DPA·로이터=연합】인도양상의 산호도 소국 몰디브의 「마우문·압둘·가윰」대통령이 3일 새벽 외부로부터 자신의 정부를 전복하려는 용병 수백 명의 기습공
-
소 두공화국분규 새 국면에
【모스크바 AFP·UPI=연합】소련내 아르메니아인과 아제르바이잔인들간의 종족분쟁은 15일 아르메니아공화국 최고회의가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결
-
(1)"서울직통 텔렉스코드를 찾아라"
지난 5월15일부터 22일까지 본사 주섭일 편집위원실장이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를 현지취재하고 돌아왔다. 그는 5월17일부터 사흘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터액션(Interaction)
-
"가장 멋진 대회·최고시설"자랑
【캘거리=이민우 특파원】제15회 동계올림픽은 「가장 멋진 대회」(Best Ever)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사상 최고의 시설로 꼽힐 것 같다. 캘거리 올림픽 조직위원회(OCO)는
-
군작전권·통일문제 집중추궁|국회,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
국회본회의는 14일 외교-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질문에는 봉두완(민정) 유제실(민주) 김영선(민정) 유갑종(신민) 강경식(국민) 김중위 (민정) 의원등이 차례로
-
미건축사 폭로|"주미 소대사관 신축 때|미도 도청 시도
【워싱턴UPI=연합】미국은 79년 주미 소련대사관 종합건물 신축 때 전자도청장치를 설치하려 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9일 이신축 건물설계에 참여했던 미국인 건축사 「존·칼·워네크
-
담배피우는 죄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 보청기 제조회사는 작년 연말 담배를 피우는 모든 종업원에게 경고장을 냈다. 앞으로 직장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담배를 피우려면 회사를 그만 두라! 경고는 여기서
-
"정부 신뢰 잃은 게 가장 큰 문제"-「무기밀매」관련 제임즈 레스턴 칼럼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제임즈·레스턴」은 3일 이란 게이트로 떠들썩한 미국에서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부의 신뢰성 회복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그의 칼럼 요지다. 최근
-
미, 특별 검사 임명 가능성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국의 대 이란 무기 판매 대금이 니카라과 반군에 흘러 들어간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특별 검사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스캔들은 계속 확대될
-
미 군사 개입 늘자 CIA급 팽창
【워싱턴=장두성 특파원】 월남전 후유증으로 위축되었던 미국의 군사력 사용이「레이건」행정부 아래서 다시 팽창한 것과 같은 현상으로서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은 지난 6년 동안 기구
-
〃해외서도 단합해야 잘살 수 있죠〃-전 대통령, 밴쿠버서 교민들 격려
【밴쿠버=고흥길 특파원】 전두환 대통령은 일요일인 6일 상오 8시 10분(한국시간 7일 상오 1시 10분)부터 1시간 50분 동안 예고 없이 한국음식점에 들러 밴쿠버 교민들의 모임
-
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
(4)논쟁보다 인신공격·모함이 판쳤다|인공이냐 임정이냐 임정측 "소사주받아 탁치 지지한 매국노집단"|인공측 "해외혁명세력의 하나로 친일파 비호"|양파 통합시도에 실패하고 소멸|심지연
건준의 조직을 이어받아 9월초부터 전열을 갖추어 온 인공과 11월말에 귀국했지만 해외망명정부라는 후광을 안고있는 임정사이의 정치논쟁은 대개 두가지 사항으로 요약된다. 첫째 이들이
-
아메리카의 한국인봉사로 보람찾는「한국성인 교육회」
타국에 건너와 뿌리를 내려야 하는 이민생활은 고달프다. 부지런히 일해 하루라도 먼저 자리를 잡고 보다 나은 생활을 하고자 꿈꾸는 이민들은 그래서 좀처럼 남에게 관심을 기울일 여유가
-
데이비스목사 구속
미국 하베스트신학교의 가짜박사학위 남발사건(중앙일보 84년12월15일자 사회면 보도)을 수사해온 서울시경은 25일 무인가 신학교 학장인 「데일·데이비스」목사 (51·미 캘리포니아주
-
미수교 10개국 정부대표 참가는 외교적인 성과
★…재무부는 21일 워커힐쉐라톤호텔에서 막이 오른 CCC(관세협력이사회) 서울총회에 동구권 4개국과 북괴단독수교국 등 미수교국 10개국의 대표단이 대거 참석한 데 대해 외교적으로
-
인간 안드로포프의 사전·사후|사망 22시간만에 "귀기울여 주시오…"
「안드로포프」의 사망소식은 소련라디오방송들이 9일 밤부터 돌연 정규프로를 중단하고 장중한 음악을 방송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예견되기 시작했다. 전임자인「브레즈네프」가 사망했을 때와 마
-
미 관공서 건물 요새화
백악관에서 법원건물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의 관공서건물들이 베이루트와 쿠웨이트에서와 같은 자살폭파공격에 대비, 긴급 보안강화에 들어갔다. 15일 현재 미전역의 7천5백개 연방정부건
-
건전한 한국적 종교법제 모색 | 종교법학회, 「국가와 종교」 관계 심포지엄
한국에도 종교 문제를 국가적 법률적 측면에서 다루는 종교법학 연구가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81년 법학 교수·현직 판사들이 모여 창립한 한국종교법학회(회장 이태재)는 최근 제2
-
2주전 도색때 폭약장치 가능성?
버마 아웅산국립묘지 폭발사건은 폭파시간이나 희생자의 위치, 상처부위등으로 보아 고도의 기술을 지닌 살인전문범이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범인들은삼엄한 경비
-
각국서 연일 반소규탄 대회
소련의 KAL기 격추만행을 규탄하는 시위가 각국에서 연일 열리고있다. ▲로스앤젤레스 한국교포들은 2일 상오10시 도심에 있는 연방정부 건물 앞에서 교포 5백여명이 모여 『타도하자
-
미정부 조기게양
이 사건은 모든 문명된시민들에게는 설명이 불가능한것같다. 나와 「낸시」는희생자의 가족에게 심심한조의를 표하며 우리는 그들과 함께 기도할 것이다. 나는 유가족들에게 이비극의 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