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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대학
웃음의 대학 ~오픈 런. 코엑스 아트홀. 전석 3만5000원. 문의 02-766-6007 2008년 ‘연극열전’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웃음의 대학’이 끊임없는 앙코르 공연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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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하지 않는 모호한 작가 뒤라스 장르 다르지만 그의 작품세계와 상통”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 양혜규(39). 올해 미국 카네기뮤지엄과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작품이 설치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그녀의 개인전이 서울 소격동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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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김연아에게 … 올림픽 2연패 선배로서 주는 조언
인터뷰 중인 비트.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인 1988년 캐나다 캘거리 겨울올림픽. 동독에서 온 여성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불타는 듯한 붉은 의상으로 은반 위에 섰다. 그 이름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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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금시초연’ ⑦ 카겔 ‘디베르티멘토?’
연주자들이 지휘자에게 반항한다면? 독일 작곡가 마우리치오 카겔(1931~2008·사진)이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이 곡에서 플루트·클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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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유해진 ‘죽이고 싶은’ 그의 팔색조 연기 ‘죽여 주네’ ‘이끼’에 이어 올해 배우 유해진의 열연 행진은 계속된다. 저예산영화 ‘죽이고 싶은’도 유해진의 팔색조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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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을 선택한 학생들] 신상하양·서정현군
“퇴학 당한 문제아라고 보는 듯한 시선이 가장 부담스럽죠. 스스로 내 길을 찾아 나온 건데 … .”어느 홈스쿨(home school) 학생의 항변이다. 학교 밖에서 자신의 길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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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자본론』 뮤지컬로 부활
공산 진영의 몰락 이후 찬밥 신세였던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뮤지컬로 되살아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부터 열흘간 상하이(上海) 메이치(美琪) 대극장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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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모리스, 눈보라 속 12라운드 ‘지옥 레이스’ 한달 뒤 사망
19세기 프로골퍼들은 귀족들의 이런저런 내기에 선수로 나서야 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골프팬을 놀라게 한 그들은 20세기에 들어서자 골프의 주인공이 됐다. 골프가 뿌리를 내리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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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운세] 8월 21~22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西北 36년생 외출은 가능한 삼갈 것. 48년생 건강에 적신호. 무리나 과로하지 말 것. 60년생 장거리 이동은 가능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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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1-5
나는 오래전에 잃어버린 어린 여동생이라도 되찾은 기분으로 혜련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내가 금발로 기억했던 머리칼은 황갈색으로 짙고 탁해져 있었지만 얼굴에는 어딘가 내 ‘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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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한국 드라마 ‘도망자’에 나올 일본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영화 ‘쉘 위 댄스’에서 가발을 쓰고 현란한 춤 동작으로 쉴 새 없이 관객을 웃겼던 그 남자. 또 다른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에선 늙수그레한 변태 지휘자 슈트레제만. 이쯤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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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공연 뉴스
뮤지컬 ‘쓰릴 미’ 사진전 개최 공연제작사 뮤지컬해븐은 17~22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사진전 ‘프레임 어 쓰릴 미’를 연다. 뮤지컬 ‘쓰릴 미’의 2007년 초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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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구’
“잘 있어요 잘 있어요. 그 한마디였었네. 잘 가세요 잘 가세요. 인사만 했었네…” 커튼콜에서 배우들은 양팔을 흔들며 유행가를 부른다. 극중 감정에서 미처 헤어나지 못한 강부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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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우수 어린이연극 기획공연
(재)아산문화재단이 지난달 ‘달려라 달려 달달달’에 이어 2010년 우수어린이연극 초청기획시리즈 2탄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무대에 올린다. 시민문화복지센터(구 경찰서) 소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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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안준생을 위한 변명
#국가보훈처는 제6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33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중엔 안중근 장군의 4촌 동생인 안홍근 선생도 포함돼 건국훈장 애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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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호 남성 디자이너 … ‘최초’만 달려온 현역 50년
‘앙 선생’으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25분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대장암에 폐렴 증세까지 겹쳐 지난달부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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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연극 ‘클로져’] 연극무대 선 문근영 2%가 부족했다
문근영의 스트립댄서 연기로 화제가 된 ‘클로져’. 왼쪽은 ‘댄’을 연기한 엄기준이다. [악어컴퍼니 제공]봉춤을 추지 않은 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문근영의 변신은 놀라웠다. 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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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g 아기엄마, 살빼고 '슈퍼모델' 됐다
'걷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모델'이다. 예쁘게, 우아하게, 맵시있게 걸을수록 수입도 늘어난다. 오는 10월 SBS 슈퍼모델 본선대회를 앞둔 '모델 고시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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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불쾌지수, 연극으로 낮출까
공연가 사랑 이야기가 유쾌하다. 나이와 신분의 엄청난 차이, 가족의 반대와 친구의 배신도 가뿐히 뛰어넘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불쾌지수를 뚝 떨어뜨리는 웃음도 있다. 4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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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의전당 새 이사장 조재현씨 내정
경기도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에 배우 조재현(45·사진)씨를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KBS 공채 탤런트 13기 출신으로 영화 ‘한반도’, 드라마 ‘뉴하트’, 연극 ‘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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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책 읽어주는 '연희목요낭독극장' 인기
서울 도심 속 특별한 문학공간 ‘연희문학창작촌’. 그 곳에 가면 책 읽는 재미의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최초의 문학창작촌으로 개관해 작가들의 큰 관심을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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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하얀 앵두’ 4~29일 앙코르 공연
“우지 마라. 꽃이 지민서(지면서) 우는 거 봤나? 괘니 사름(사람)이 우는 기래. 젠세이겉이(바보 같이).” “몸떼이(몸뚱이) 가진 것드른 마카(모두) 설웁제. 마카 설워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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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구 치며 세계 각국 공연 보실래요? 거창에 가서
섭씨 35도를 훌쩍 넘긴 대낮. 피서객으로 계곡 주변이 빼곡하다. 보트를 타고, 낮잠을 자는 모습이 한가롭다. 물 건너 저편, 경사면에 설치된 간이무대에서 낯선 풍경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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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영월·평창·정선 민주당 최종원, 이광재 지사와 친한 ‘친노 연예인’
“태백·영월·평창·정선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이광재 강원지사의 지역구였던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영입돼 승리한 최종원(60) 당선자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