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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작은 정부가 변혁의 첫 과제다
노무현 정부 5년 내내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 게 있다. 바로 정부·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패다. 놀자판 연수를 가고, 연봉잔치를 벌이고, 개발정보를 빼내 제 배를 불리고….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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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빨리빨리 정신으로 금융규제 과감히 풀어야"
"서울에 와 보니 인도에서 마구 달리는 오토바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단속을 강화해 이런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랍니다."(고가 노부유키 일본 노무라홀딩스 사장) "금융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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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땅에서 맛보는 와인의 기쁨
랠프 스테드먼이 그린『세계와인기행』의 앞 표지(아래)와 뒤 표지( 위). “와인을 잘 만들려면 ‘천지인’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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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 대충주의가 낳은 문화계 외환위기"
이원복과 공지영, 당대의 초베스트셀러 작가 둘이 19일 오후 서울 순화동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획일화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문화의 품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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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온대도
해방 이후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인물 중 하나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살아생전뿐 아니라 죽어서도 그렇다. 추종자가 적지 않았고 일부에게 그는 ‘우상’이 됐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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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 기조연설 전문
한나라당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당 지도부와 5명의 대선 예비주자,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각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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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획예산처도 공범, 민영화가 해답이다
공기업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기획예산처의 행보가 가관이다. 예산처는 공기업 감사의 이과수 폭포 외유 사실이 밝혀진 뒤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사실은 지난달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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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왜 ? 한명숙 총리 "하마터면…"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일행이 탄 에스컬레이터가 멈춰선 뒤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 사고로 다치거나 피해를 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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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꾼 이럴 때 나타난다
직장인 박모씨는 최근 서울 강남의 회사 부근에서 회식을 한 뒤 차를 몰고 나서다 뒤에서 달려나온 차량에 부딪혔다. 박씨 잘못은 없었지만 음주운전이라는 약점을 잡혀 합의금조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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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KBS 사장 재취임 첫날 '역주행' 출근
정연주 KBS 사장(右)이 사장 재임명 후 첫 출근길에서 출근을 저지하는 노조원에게 막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KBS 노조는 정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 이날 새벽부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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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심에 역주행하며 출근한 KBS 정연주씨
노무현 대통령이 KBS 사장에 재임명한 정연주씨가 어제 집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첫 출근부터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출근 저지투쟁에 나선 노조가 주차장 입구를 막자 정씨는 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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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와대가 하면 투자, 국민이 하면 투기
허탈.분노.배신감…. "지금 집 사면 낭패"라고 말한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이 강남에 20억원대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시민들은 혼돈 상태에 빠져 있었다.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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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e동네] 김 여사, 주차해 김 여사, 유턴해
'역주행하는 김 여사, 계단에 주차한 김 여사….' 지금 인터넷에선 '김 여사 놀이'가 한창입니다. '김 여사'란 운전이 서툰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라네요. '김 여사'의 운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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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의 성공 뒤엔 막일 18년 '엄마'가 있었다
축구선수 설기현(27)은 성실하다. 몸 아낄 줄도, 잔재주 피울 줄도 모른다. 설기현은 바위 같다. 쉬 흔들리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2006 월드컵 평가전에서의 '역주행' 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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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단식 행동 수칙
먹거리와 인심이 풍성한 추석은 애써 지켜온 다이어트 수칙을 어기기에 딱 좋은 때다. 추석 잘 쇠고 난 뒤 '체중 비상'이라며 울상 짓는 사람이 부쩍 느는 이유다. 서양에선 추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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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요즘 상한가 설·기·현 가족 삼각 인터뷰
축구선수 설기현(27)은 성실하다. 몸 아낄 줄도, 잔재주 피울 줄도 모른다. 설기현은 바위 같다. 쉬 흔들리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2006 월드컵 평가전에서의 '역주행' 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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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내가 박 대통령 설득해 현대차 허가"
김우중 전경련 회장(왼쪽 둘째)과 이건희 삼성 회장(왼쪽에서 첫째), 정몽구 현대 회장(맨 오른쪽). /td>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 경제 근대화를 이끌었던 주역인 J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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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다시 출발! 시속 330km 고속 인생
달리는 방식을 바꾼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때 '폭주족의 대부'로 통했던 이맹근(47)씨. 그는 지금 정식 레이서 겸 아마추어자동차경주대회 프로모터입니다. 그보다 스물일곱 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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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인간적인 청와대 386
김병준 교육부총리 임명을 지켜보면서 자꾸 지난 3월 청와대 행정관 부인 살해 사건이 떠오른다. 역주행을 방불케 하는 이번 인사도 청와대 내부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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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응원은 만점 … 쓰레기 수거는 낙제점
월드컵 축구 토고전이 끝난 뒤 서울광장 부근 도로 위에 쌓인 쓰레기들. 서울시와 중구청은 14일 새벽 25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10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신인섭 기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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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했던 붉은악마는 어디에…" 응원전 시민의식 아쉽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토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민들이 승리감에 들떠있던 14일 오전 0시 30분. 서울 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구연만(47)씨는 지하철 을지로입구역 부근에서 동료 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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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싸가지는 없고 4가지만 있는 정부
1. 참견정부 인사들은 근본적으로 싸가지가 없다 '싸가지'란 어휘는 '싹수'의 방언이다. 싹수를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앞으로 잘 트일만한 낌새나 징조' 즉 미래애 대한 희망(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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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자전거 이용자 교통법규 잘 안 지켜 아찔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기름값에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많아서인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런데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전거가 차와 다르다고 생각해서인지 교통법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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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개 폭력조직 낀 교통사고 사기단 검거
인천 지역 4개 폭력조직이 낀 교통사고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고의 또는 허위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으로 인천 S파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