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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e동네] 김 여사, 주차해 김 여사, 유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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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역주행하는 김 여사, 계단에 주차한 김 여사….'

지금 인터넷에선 '김 여사 놀이'가 한창입니다. '김 여사'란 운전이 서툰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라네요. '김 여사'의 운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김 여사 놀이'인 거죠. "김 기사, 운전해~"라는 개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이 놀이도 빠르게 번져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잡아낸 김 여사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 차를 들어올리는 모습, 지하철로를 차도처럼 주행하는 모습 등은 합성인지 실제 사진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초보운전자에 대한 비하가 지나치다" "성차별적 놀이 아니냐"는 등의 비난도 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단순명료합니다. "재밌잖아요!"

제공 : 네이버

◆ 이번 주부터 인터넷 세상의 최신 화제를 소개하는 '와글와글 e동네'를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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