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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③ 소설가 공지영과 태백 금대봉 코스
금대봉 정상에 오르는 길. 미나리냉이꽃 군락지를 헤쳐 지나야 한다. 6월의 금대봉은 나비가 앞장서고 벌이 쫓아다닌다. 백미대간 6월 코스는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 금대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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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뽀드득 … 겨울 산하가 깨어난다
온통 새하얀 세상을 걸었다. 어린 아이처럼 마냥 즐거웠다. 눈 내린 다음날 강원도 강릉 안반덕에서. [조용철 기자]겨울 산은 치명적이다. 하얀 설산 위에 서 봤다면 무슨 얘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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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여름 사냥
열차 타고 무계획 전국일주『하이킹 걸즈』김혜정 지음, 비룡소 펴냄폭력소녀 은성과 절도소녀 보라는 소년원에 가는 대신 ‘실크로드 도보 여행’을 선택한다. 우루무치에서 둔황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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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한계령풀 … 어쩌자고 그 높은 데 피었느냐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중략)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양희은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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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수 엑스포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전남 여수가 마침내 10년 숙원인 세계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기구(BIE) 142차 총회에서 모로코의 탕헤르를 제치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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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김삿갓과 영월 마대산
무성한 숲 사이로 펼쳐지는 어둔이 계곡 외진 곳에 있는 김삿갓 주거 터.마대산 정상의 빼어난 조망. 사방의 산들이 강강술래 한다.와석리 노루목의 김삿갓 묘지엔 탐방객들이 끊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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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비교 체험! 스키장 잘 다녀오기
▶ 겨울철 가족 나들이는 스키장이 제격이다. 이용 요령만 알고 있다면 늘 웃는 얼굴로 즐길 수 있다. 휘닉스파크에서. 일부 매니어를 제외하곤 스키장 하면 안 좋은 추억을 떠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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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곳곳에 잔치 열렸네
▶ "어영차" ‘철퍼덕’ 떡메 치는 소리가 한국 민속촌 마당에 가득하다. 떡 치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도 모두가 흥겹다. 한가위, 좋을씨고. 명절이 시작됐다. 다행히 이번 추석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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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끝물이 더 달죠
▶ 횡성 현대 성우리조트 인라인 스케이트 파크.▶ 설악 워터피아 커플탕. 후끈한 찜통이나 달아오른 불판처럼 기세를 떨치던 여름이 서서히 종말을 고하고 있다. 전국의 피서지에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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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전국일주 회갑여행
Q. 다음달 중순 회갑을 맞는 독자입니다. 저희 내외는 처가쪽 식구들과 3박4일 여정으로 전국 일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해 동해안~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남해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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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작가 김성동씨 현대불교문학상 수상
"불교가 내 정신의 본향인데 소설로 인해 괜한 오해가 생겼던 거죠."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55.사진)씨가 24일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는 제 7회 현대불교문학상 소설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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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작가 김성동씨 현대불교문학상 수상
"불교가 내 정신의 본향인데 소설로 인해 괜한 오해가 생겼던 거죠."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55.사진) 씨가 24일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는 제 7회 현대불교문학상 소설부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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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향길 고속도 휴게소 행사 풍성
2천7백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설 귀향 길. 밀리는 차량 행렬 때문에 고단하고 짜증스런 여정이지만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를 잘 선택하면 즐거운 귀향 길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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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향길 고속도 휴게소 행사 풍성
2천7백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설 귀향 길. 밀리는 차량 행렬 때문에 고단하고 짜증스런 여정이지만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를 잘 선택하면 즐거운 귀향 길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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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용한·사진작가 심병우씨'…오지마을'출간
"컴퓨터 하나로 천리밖 사람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 첨단시대에 우리는 왜 더욱 외롭고 이유 없이 의기소침한가. 고향을 잃은 때문 아닐까. " 잡지기자 출신인 시인 이용한씨는 몇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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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92
다급한 발걸음 소리와 함께 미닫이 문이 벌컥 열린 것은 바로 그때였다.태호와 동년배라던 식당주인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느닷없이 태호가 납치당했다고 소리치는 것이었다.방안에 있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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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큰잔치 참가 모집 - 한국관광공사
식당 큰잔치 참가 모집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1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인 97 유명식당 큰잔치에 참가할 레스토랑과 식당을 공개 모집한다.신청마감은 이달말까지.참가대상은 서울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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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충북 단양 의풍리
정감록(鄭鑑錄)은 60여가지에 달한다.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며 내용을 보태고 빼다 보니 이렇게 많아진 것이다. 내용도 조금씩 다르다.그러나 중심 내용만큼은 똑같다.「살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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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체육센터,청소년클럽 친선 농구대회
…한국사회체육센터는 13~21일 매주 토.일요일 서울둔촌동 한국사회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청소년클럽친선농구대회를 개최한다. 경인지역 고등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한팀당 12명이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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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경석 이대직 수석유품전 열려
수석의 참 깊이를 깨닫게 해주는 고 경석 이대직씨의 유품전이 26일까지 서울 춘천초수석관에서 열리고 있다. 64년 라디오 서울 보도부 기자로 재직하면서부터 수석수집을 시작했던 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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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밀렵|야생조수…이대로 두면 씨가 마른다
밀렵꾼들이 계절을 가리지않고 심산유곡을 누비고 있다. 전국의 이름난 조수(조수)서식지에는 당국의 눈을 피한 밀렵꾼들이 총질과 극약·덫을 이용한 무더기잡이를 일삼고 있다. 경찰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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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중부지방을 강타|128명 사망·실종
일요일인 5일상오 2시부터 6일하오에 걸쳐 강원도영서지방을 비롯, 충남북·전북 및 서울일원을 강타한 집중폭우로 사망71명, 실종57명, 부상36명등 1백64명의 인명피해와 1백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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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유세 안해 신안나
탈당으로 정계를 은퇴한다는 결심까지 고려하겠다던 유진산씨가 당수직만 사퇴하고 당내에 전국구 의원으로 계속 남게 된다는 것에 대해 많은 당원들은 그의 총선 후 재기여부에 적잖은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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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의 화음도 가득-골강 연습|본사 주최 스키 강습회 제3일
산장에서의 이틀째 밤은 역시 즐겁기만 했다. 오전 오후로 나눈 24일의 강습에 피곤한 몸으로 숙소에 들어온 회원들은 쉴 사이 없이 산장에서 타국 아닌 이국적인 밤을 즐기기에 여념이